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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X ‘치과종합기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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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HDX SKY와 HDX WILL 합병 계획 밝혀

HDX(주)(대표 정학진)가 지난해 12월 치과용 영상장비 최다 판매를 이뤄냈다. 2013 4/4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신장을 보여온 HDX가 국내 1위를 달성한 것이다.

 

덴탈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안병일 대표는 지난 13일 신년사업 계획을 공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안 대표는 “2008년 HDX가 치과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지 4년여만에 고성장 할 수 있었던 것은 고품질이라는 모토 하나로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끊임없는 R&D 투자를 해왔기 때문이다”며 “영상처리기술 및 소프트웨어 기술은 해외에서도 찾기 어려울만큼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송 의료복합단지에 건평 2만5,000평 규모의 최신 설비를 보유한 공장을 글로벌기지로 삼고 있는 HDX는 호텔수준의 기숙사부터 다양한 직원복리후생으로 우수한 인력을 유치하고 있다.

 

안병일 대표는 “HDX는 단순한 판매가 아닌 제품 개발과 생산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300억원의 연구투자를 했고 앞으로도 기업연구소를 통한 지속적인 상품 개발로 치과의사가 원하는 여러 제품을 공급해 치과종합기업로 발돋움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HDX는 이러한 연구개발을 통해 올해도 영상장비 1품목과 유니트체어 2~3가지 제품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2014년은 HDX가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시작하는 한해가 될 전망이다. 안 대표는 “영상장비의 특성상 의료기기 허가를 받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유럽의 CE, 일본 후생노동청의 허가를 받고 중국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만큼 올해는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과 러시아로 적극적으로 진출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HDX는 덴탈사업부 산하에 HDX SKY와 HDX WILL을 운영하고 있다.

 

안 대표는 “2016년 두 기업의 합병을 진행하고 상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고 경영효율을 올리겠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김희수 기자 G@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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