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거스를 수 없는 대세 ‘디지털 교정’

URL복사

케어스트림 ‘3D 디지털 교정’ 호응 높아

교정영역에서 3D를 비롯한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바람이 거세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지난 20일 연세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된 케어스트림덴탈(이하 케어스트림)의 ‘3D 디지털 교정’ 심포지엄장이 만석에 가까울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선착순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130명이 넘게 참석했다. 강연장은 물론이고, 입구에 마련된 장비 전시에도 치과의사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았다.

 

심포지엄은 총 5개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백승학 교수(서울치대)는 ‘Cutting Edge Techniques: Three-Dimensional  Digital Orthodontic Treatment’를 주제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불고있는 3D 교정의 트렌드를 짚어줬다. 이어 김형운 원장(엠디치과)은 ‘교정에서 과연 CT가 필요한가’를 주제로 교정치료에 있어서 CT를 활용한 교정진단법을 소개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메인은 일본 카주오 하야시 교수(홋카이도대)와 박서정 원장(트리치과)이장식했다. ‘디지털 교정을 향한 혁신, 그 가치와 필요성에 대하여’를 주제로 발표한 두 연자는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교정 술식인 ‘슈어스마일(SureSmile)’을 이용한 디지털 교정치료를 강연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강연은 장희성 소장(ORA dental Lab)의 시연으로 채워졌다. 장희성 소장은 ‘보고 느끼는 Ortho software’를 주제로 구강스캔과 3D 프린터를 활용한 교정장치 제작과정을 직접 시연하며, 3D 교정이 결코 어려운 과정이 아니라는 것을 몸소 보여줬다.

 

이번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은 성재현 교수(경북치대)는 “이제 호불호를 떠나 우리는 디지털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시대가 됐고, 새로운 디지털 술식들이 임상에 사용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교정학에서 응용되는 디지털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문의 : 02-3438-7321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2분기 미국 장기 국채 TLT 자산배분 전략

필자는 연준의 기준금리 위치와 방향을 바탕으로 한 금리 사이클을 기준으로 주기적 자산배분 투자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이후의 이번 금리 사이클에서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사이클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대응하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자산배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안전자산 중 하나가 미국 국채다.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서 미국 국채는 전통적으로 경기침체에 대비해 위험자산의 리스크를 헤지(hedge)하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미국 장기 국채 ETF 중 하나인 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는 과거 금리 사이클에서 투자자들의 자산배분 헤지 전략에서 큰 역할을 했고, 개인투자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ETF다. 이번 칼럼에서는 2025년 2분기 기준으로 미국 국채, 특히 TLT를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금리 사이클과 자산배분 전략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을 활용하면 기준금리의 상승과 하락 국면에서 어떤 자산군이 유리한지 판단할 수 있다. 2023년 7월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마지막으로 인상한 이후, A → B → C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진행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