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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별 맞춤 예방진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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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예방치과학회 학술대회


대한예방치과학회(회장 백광우·이하 예방치과학회)가 지난달 27일 코엑스에서 ‘전문성 있는 예방진료법’을 주제로 각 환자별 임상적인 예방진료법을 소개하는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오전에는 해외연자의 특강과 KOICA 봉사단의 몽골 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 등이 강연됐다. 호우레이 교수(오사카치대)는 한약제를 이용한 구강건강관리 및 구취 조절 진료법을 소개했고, 폼마옹사 닉타삭 교수(라오스치대)는 라오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예방진료 사업의 현황과 결과를 소개했다. 또 KOICA 몽골팀을 대표해 김호길 원장(부산수도치과)이 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고, 김소영 원생(단국대 구강보건과)이 15년간 진행된 옥천 수돗물불소화 사업의 효과를 소개했다. 

 

오후에는 예방치과학 1호 전문의인 조현재 원장(부천사과나무치과)의 교정환자의 효율적인 예방진료법 강연을 비롯해 새로운 분석장비인 HPLD의 활용법, 지각과민 환자의 효율적 진료법 등이 강연됐다. 공정인 원장(아홉가지약속치과)은 개원가를 위한 예방중심의 계속구강건강관리실 운영 실태를 소개해 큰 관심을 끌었다.
이외에도 학술대회에는 27편의 학술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학술대회 중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3년에 걸쳐 6회 이상 학술대회 불참 시 제명’하기로 결의하고 회원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기로 했다. 이날 학술대회를 끝으로 2년간의 임기를 마치는 백광우 회장은 “지난 2년간 어려움에도 도와주신 회원께 감사드린다”며 “치과계가 예방을 중시하는 풍토로 전환될 수 있도록 모두가 계속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해 차기회장으로 선출돼 앞으로 2년간 예방치과학회를 이끌 김현덕 신임회장(서울치대)은 “예방진료 중심의 치과계 풍토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희수 기자 G@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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