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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넘어 치과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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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치, 지난 16일 연중 사업계획 발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지나·이하 대여치)가 지난 1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 정관개정을 통해 치협 산하로 편입되면서 폭넓은 활동이 가능해졌고, 이지나 회장이 치협 당연직 부회장으로 활동하게 되면서 전체 치과계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더욱 고민해야 하는 시기가 됐다.


이지나 회장은 “우리가 치과계에서 할 일이 무엇일지, 상생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서 “치협과 상호 좋은 동반자로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변화는 학술부와 공보부 활동에서 두드러진다.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는 대여치는 올해 11월 8일 한층 업그레이드된 학술대회를 기획하고 있다. 대여치 학술대회는 여자치과의사는 물론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이자, 현재 활동하지 않고 있는 치과의사들에게 적극적으로 소식을 알려 보수교육 이수 기회를 주는 디딤돌 역할을 해왔다. 특히 올해는 치협 산하 단체로 편입되면서 보수교육 점수를 인정받는 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여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대여치 회원들의 소식지로 사랑받아온 ‘W dentist’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현재 참신한 제호를 공모하고 있는 W dentist는 여성’에 국한되지 않고 전체 치과계와 소통할 수 있는 잡지로 거듭난다는 포부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한국여성과학기술총연합회 단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우와 함께 따뜻한 맘 평생구강관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동산원-정심학교-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이어지는 진료봉사도 확대한다는 계획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지난 4월 19일 정기총회를 위해 출범을 알린 이지나 집행부는 지난달 31일 1박2일 임원연수회를 다녀왔다. 임원과 지부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도이사회를 겸해 진행됐으며, 부서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회원들을 위한 봉사에 열정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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