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간호협회(회장 탁영란·이하 간협)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출범시킨 간호돌봄봉사단이 간호돌봄이 필요한 이주노동자부터 근이영양증 환우들까지 영역을 크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간호돌봄봉사단은 지난 6월 8일 근이영양증 환우와 보호자가 함께 활동하는 비영리 민간단체인 근보회와 청년 근육병 환우들의 모임인 청년디딤돌이 공동 개최한 건강캠프 행사에서 간호돌봄봉사를 진행했다. 간호돌봄봉사단 임나연 단원은 “이번 봉사를 통해 간호돌봄의 대한 가치와 나눔의 기쁨을 환우들과 같이하며 즐거운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간호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 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1일에는 인천적십자병원 내에 마련된 누구나진료센터에서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해외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간호돌봄 봉사를 전개했다. 봉사단원들은 환자 혈압·혈당 측정과 진료 편의를 위한 환자 안내 등 센터 내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삼성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와 국립암센터가 공동으로 지난 6월 15일 삼성서울병원 암센터에서 ‘2024년도 구강암 극복하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KOCAS)이 후원, 구강암 생존자들의 일상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불편감 해소에 초점을 맞춰 기존 구강암 관련 학회와 차별화를 꾀했다는 평가다. 심포지엄은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 각 세션마다 경험이 풍부한 연자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권도현 교수(삼성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구강암 수술 후 구강건강관리를 다뤄 구강암 수술 후 환자들이 겪는 구강 내 어려움과 그 해결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김진욱 교수(경북대치과병원)가 구강암 환자의 구내염 치료 프로토콜의 최신지견을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승곤 교수(전남대치과병원)가 구강암 환자의 개구장애와 재활운동에 대해, 김용덕 교수(부산대치과병원)가 방사선 골괴사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각각 강연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정승현 교수(국립암센터 재활의학과)가 구강암 환자의 연하 재활에 대해, 박주용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발행하는 본지 치과신문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2019년 13회 행사 이후 중단됐던 ‘치과신문 광고대상’을 재개했다. 이에 지난 6월 17일 초도 심사위원회를 열고 공동심사위원장 및 위원을 위촉, 광고대상 심사기준, 일정 및 시상식 진행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공동심사위원장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공보담당 함동선 부회장과 외부초빙 인사로 동아방송예술대 광고크리에이티브과 임동욱 교수가 위촉됐으며, 서울지부 최성호·박지혜 공보이사와 박상은 자재이사, 이상익 학술위원이 심사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초도회의에 특참한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치과신문 광고대상은 지난 2007년 치과전문언론 가운데 최초로 제정돼 치과산업계에서도 매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며 “아무쪼록 5년만에 재개되는 행사인 만큼 광고주인 산업계와 치과신문의 독자들도 만족할 수 있도록 공정한 심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공동심사위원장인 함동선 부회장은 “치과신문 광고대상은 치과계 전문 광고 디자인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치과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푸르고바이오로직스(대표 윤창배·이하 푸르고)가 지난 6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된 SIDEX 2024에 참가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푸르고는 이번 전시회에서 신규고객에게 대표 제품인 THE Graft와 LegoGraft로 구성된 New Gift Box를 할인 판매했다. 또한 기존고객 대상 초특가 프로모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관객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1인 1박스만 구매가 가능했던 New Gift Box는 현장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푸르고는 SIDEX 2024에서 주최측이 마련한 △전시참가업체 Showcase △SIDEX e-SHOP 첫 로그인 이벤트 △얼리버드 이벤트 등에 참여하며 푸르고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로 삼았다. 그 결과 행사가 열린 사흘동안 국내외 치과의사와 딜러들이 지속적으로 부스를 방문, 문전성시를 이뤘다. 푸르고 관계자는 “이번 SIDEX 2024에서 SNS 구독, 행운의 룰렛 돌리기 등 현장 이벤트 외에도 푸르고의 상징인 돼지를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화제를 모았다”며 “예상보다 많은 고객이 부스를 찾아 다시 한 번 푸르고에 대한 높은
현지 시간 기준 6월 18일 미국 엔비디아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총을 넘어 전 세계 1위 시가총액 회사가 됐다. 주변 여기저기서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 수익 인증이 들려오고, 기관들의 엔비디아 목표치가 계속해서 상향되고 있다. 얼마 전 대만에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이 내방했는데, 그 인기가 록스타 급이었다고 한다. 국내 투자자가 많이 투자한 미국주식회사 중에서 테슬라와 같이 올해 마이너스 수익을 기록 중인 회사도 일부 있지만,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개인투자자들에게 인기 있는 종목들이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면서 미국주식 투자의 인기가 날로 커지고 있다. 일주일 전에는 애플, 엔디비아,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총을 합산하면 세계 2위 경제대국 중국의 전체 시가총액을 추월했다. 이처럼 전 세계 투자자들의 미국주식 투자 열풍이 식을 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현재 미국주식시장의 60%를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데, 4년 동안 15%나 증가했고 이는 2000년 나스닥 IT 버블 당시를 능가하는 수치다. 2009년 이후 미국주식의 외국인 보유 비중은 두 배가 늘었는데, 이 기간 S&P500은 695%, 나스닥 100은 1,729% 급등했다. 미국을 제외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위원장 신동열·이하 100주년준비위)가 지난 6월 17일 두 번째 회의를 개최하고 기념사업의 윤곽을 잡았다. 회의에서는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의 건 △서울지부 비전 선포식 준비의 건 등이 다뤄졌다. 100주년 기념사업은 SIDEX 전야제인 서울나이트와 연계해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100주년 기념 서울나이트’라는 명칭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엠블럼 제작에도 돌입한다. 타 단체에서 제작한 다양한 엠블럼을 참고하면서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더불어 구강보건의 날 캐릭터 공모전 대상 수상작을 100주년 기념 캐릭터로 확정하고, 키링 제작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서울지부 100년사편찬위원회의 협조를 바탕으로 기념식 현장에 히스토리 월을 제작하기로 했으며, 비전 선포식을 통해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향후 100년을 위한 아젠다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100주년준비위 신동열 위원장은 “SIDEX 2024도 성공적으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디오가 지난 6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원주에서 중국 치과의사 20여명을 대상으로 NYU DDA(DIO Digital Academy)를 개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NYU DDA는 뉴욕치과대학(NYU)과 공동으로 기획한 커리큘럼으로 ‘디오나비(DIOnavi.)’에 대한 이론과 핸즈온을 제공하는 디오의 대표 디지털 치의학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NYU DDA에서는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 ‘디오나비’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기존 NYU DDA와는 다르게 임플란트 기념관 투어, 기자재전시회 방문 등 다채로운 커리큘럼을 추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원주에 위치한 ‘디지털 임플란트 기념관’을 방문, ‘디오나비’의 개발배경과 풀 디지털 무치악 솔루션 ‘디오나비 풀아치’의 탄생과정 등을 투어하며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100% 디지털로 임상을 진행하는 디지털월드치과를 방문해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 과정을 몸소 체험했다. 특히 디지털월드치과는 한옥을 테마로 한 특색 있는 치과로, 한국의 전통문화 또함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 이날 NYU DDA에서는 디오 키닥터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상악에 하지도 않은 급여 ‘부분틀니’가 버젓하게 청구돼 있었다. 환자는 당연히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는데, 임플란트도 5만원에 했다고 하더라. 그러고서는 사후관리도 해주지 않고 그냥 돌려보냈다고 환자는 토로했다. 정말 이건 아니다 싶었다.” 서울 강북구에 개원하고 있는 C원장. 그는 최근 다른 치과에서 치료받은 임플란트가 불편하다고 내원한 노인환자를 만나면서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급여 임플란트 대상자인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당연히 수진자조회를 했는데, 환자도 한 적이 없다고 하고, C원장 본인이 확인해봐도 치료를 받은 흔적이 전혀 없는 ‘부분틀니’가 시행돼 있었기 때문이다. C원장에 따르면, 이 환자는 2021년에 상악에 2개 임플란트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 있지도 않은 상악 부분틀니가 청구돼 있었다. 더욱이 하악 부분틀니의 경우 요양기관기호가 다른, 즉 임플란트 치료를 한 치과가 아닌 다른 치과에서 하악 부분틀니를 청구했는데, 환자는 부분틀니 치료를 받은 적도 없고, 다른 치과에 간 적도 없었다고. “본인부담금 불법 할인·면제 뿌리 뽑아야” 이 환자는 80대 여성으로 슬하에 외동딸은 현재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움이 지난 6월 15일 광교 본사에서 디지털 치과치료의 최신 동향과 기술을 공유하는 ‘2024 디지털 클리닉 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원현두 원장(잠실이사랑치과), 김남구 소장(에이블치과기공소), 박성희 치과위생사(덴티움치과) 등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가 함께 참여하는 강연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원데이 코스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덴티움의 주력 제품인 ‘bright CT’를 활용한 ‘디지털 미니멀리즘’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디지털 치과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bright CT’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공유한다는 기획취지에 맞춰 치과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수했다. 먼저 원현두 원장이 연자로 나서 ‘디지털 미니멀리즘’ 개념을 소개했다. 어려운 진료에서도 진단부터 보철까지 쉽고 간단하면서도 정확하게 치료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효과적인 진료방법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했다. 박성희 치과위생사는 ‘디지털 보철제작을 위한 진료실 준비 팁’을 주제로 강연했다. 박성희 치과위생사는 △‘bright CT’ 촬영 및 활용법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오는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리는 ‘DIDEX 2024’에 전년 대비 부스 규모를 대폭 늘려 참가한다. 오스템은 새 캐릭터 ‘표랑이’를 선보이고, 주력 제품을 고객이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체험형 부스로 운영한다. 오스템은 지난 6월 7~9일 SIDEX 2024에서 호평을 받은 '표랑이' 캐릭터를 전면에 배치한다. 표랑이는 제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는 연구 활동과 발상으로 새로운 세상을 개척해 나가는 오스템의 기업 문화의 인재상과 기업 비전을 반영한 캐릭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부스에 표랑이 캐릭터가 배치되며 각 구역에 표랑이 소개판을 설치하는 것은 물론, 대형 등신대도 마련해 기념 촬영이 가능하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부스 규모 역시 전년과 비교해 2배 이상 늘리고 오스템의 주력 및 신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 모형과 글자 오브제도 확대 적용한다. 특히 △K5 △T2 Plus △OneGuide △DR System 등 4개 존은 참가자들이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전면 홍보존을 구성했다. 오스템 브랜드를 알리며 쉬어가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지난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28회 중국국제치과전시회 및 학술대회, SINO DENTAL 2024에 참가해 성공적인 전시를 진행했다. SINO DENTAL 2024는 중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치과 장비 및 기술 전시회로, 중국 치과시장을 선도할 중요한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년도 기준 수천 개의 브랜드와 수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덴티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C-SLA™ 표면 기술이 적용된 ‘SQ 임플란트’ △ UV 조사기 ‘SQUVA(스쿠바)’ △3D프린터 ‘ZENITH’ △덴티스 디지털 가이드 솔루션 ‘SQ GUIDE’ 등 다양한 혁신 제품들을 선보였다. ‘SQ 임플란트’는 식립이 쉽고 깊이 조절 및 고정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을 바탕으로 빠르고 편리한 식립의 대명사로 평가받고 있다. ‘SQ 임플란트’는 덴티스스마트클린팩토리(DSCF)의 Clean-Tech™ 기술로 완성된 초순수 C-SLA™ 표면기술이 적용돼 임상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덴티스의 주력 제품이다. 지난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허가를 받아 중국에 본격 진출했으며,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움이 지난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국제구강전시회(이하 SINO DENTAL)에 참가,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덴티움은 800여개 업체와 15만여명이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 브랜드와 제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덴티움은 ‘bright CT’ 론칭과 함께 다양한 패키지를 활용해 홍보에 나섰다. 또한 ‘bright implant’와 유니트체어, 인상재 등을 전시, 덴티움의 브랜드 방향성과 콘셉트를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전시장 입구의 광고를 활용해 신제품 홍보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SINO DENTAL과 연계한 포럼도 개최했다. 베이징 국가회의센터에서 개최된 ‘무치악 포럼’에서는 Dr. Shao Bo(내몽고자치구인민병원), Dr. Lin Lin(수도의학대학 부속 AnZhen병원), Dr. Wu Yuwei(베이징대학구강병원) 등 현지 연자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덴티움은 현지 유명연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포럼을 SINO DENTAL 기간 중 개최함으로써 홍보효과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중국에서의 영향력을 과시하는 효과도 톡톡히 누렸다. 포럼에서는 Dr. Sh
영상매체는 역사책보다 각인 효과가 신속하고 탁월하다. 영화 ‘건국전쟁’은 국민이 오해하거나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사실들을 깨닫게 해준다. 이승만 대통령의 제1 업적은 한반도의 공산화 저지다. 국가 수립을 넘어 농지개혁, 경제개발 기초수립,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등 업적이 넘치지만, 그간 독재자와 부정선거 이미지가 덧씌워져 논란이 많았다. 1960년 3월 15일 부정선거를 보자. 경쟁 후보였던 민주당 조병옥은 선거를 앞두고 신병 치료 차 미국으로 건너가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당시 대통령 후보는 2명 이었기에 사실상 단독 후보가 된 이승만 당선은 떼놓은 당상이었다. 하지만 부통령 선거가 문제였다. 이기붕은 고령의 이승만 사후에 대비한 권력 창출 과욕에 부정을 자행했다. 영화에서 원로 재미교포가 증언한 이 부분 인터뷰 모습을 목도한 순간 필자는 새삼 알았던 사실을 확연하게 재인식했다. 왜 그런가 생각해보니 초중고 시절, 해방 이후 근세사가 교과서에 서술됐지만, 선생님의 자세한 강의를 들은 적이 없었다. 선생님들도 정치적 좌우 논쟁에서 벗어난 객관적인 역사 강의를 하는 것이 어려웠을 것이고, 무엇보다도 시험에 출제되지 않았으므로 공부할 이유가 없었다. 지금도 기
‘페인버스터’ 논란이 지난주 출산을 앞둔 임산부를 중심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페인버스터’는 제왕절개 등을 통해 분만할 때 수술 부위 근막에 별도 기구를 삽입해 국소마취제를 투여하는 것이다. 통증 완화를 위해 국소마취제가 지속해서 들어가는 통증 조절 기구다. 정부가 7월부터 시행을 밝힌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 사항’ 일부 개정안 행정예고에 따르면 ‘개흉, 개복술 등 수술 부위로의 지속적인 국소마취제 투여’를 제한하게 된다. 제왕절개 등을 통해 분만할 때 무통 주사와 ‘페인버스터’로 불리는 국소마취제 투여법을 병용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행정예고가 전해지자, 임산부와 그 가족을 중심으로 “출산을 장려한다며 제정신이냐?”, “출산 고통을 그대로 느끼라는 말이냐?”, “가뜩이나 저출산 시대인데 아이를 낳지 못하게 하려고 작정했다” 등 거센 반발이 나왔다. 이에 정부는 “선택권을 존중해 달라는 산모와 의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수술 부위로의 지속적 국소마취제 투여 급여기준’ 개정안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페인버스터’ 등도 본인이 원하면 비급여로 맞을 수 있는 방향으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선별급여에서 비급여로 바뀌면 이 비용은 기존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이 운영하는 치과종합포털 덴올의 인테리어 정보프로그램 ‘치과 인테리어 트렌드 Key(이하 치트키)’가 지난 6월 13일과 17일 신규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번 콘텐츠에는 치과 인테리어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IoT(사물 인터넷)와 관련한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두 편의 신규 콘텐츠는 IoT의 안전관리와 편의성 증진 두 가지 주제를 다룬다. 특히 박건우 원장(연세일등치과)이 출연해 본인이 인테리어를 준비하며 느꼈던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IoT 시스템을 구축할 때 안전관리 측면에서 스마트 누수감지 센서와 화재감지 시스템을 집중 부각한다. 시스템 구축 시 기존의 누수감지기, 화재감지기와 달리 상황 발생 즉시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받아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자동으로 전원까지 차단해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을 소개한다. IoT 시스템을 통한 편의성 증진도 조명한다. 박건우 원장은 “심플하지만 편리함이 가장 크게 체감되는 기능으로 스마트폰 하나로 치과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어 추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치트키 ‘IoT 시스템’ 편은 치과종합포털 덴올을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