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는 최근 필수의료 분야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제도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필수의료 확충을 위한 건강보험 재정개혁추진단’을 발족했다.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련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건강보험 재정개혁을 추진한다는 취지로, 지난 23일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비급여를 급여화하는 과정에서 환자 부담이 낮아짐에 따라 일부 항목에서는 이용량이 급증하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는 문제 제기도 있었다. 문재인케어에 대한 반감으로도 읽히는 대목으로, “이번 추진단 운영을 통해 기존에 급여화된 항목을 중심으로 과다이용이 있는지 등을 재검토하고 이에 대한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방지하기 위한 대안으로는 △과다 의료이용 △비급여·급여 이용량 증가와 실손보험과의 관계 △건강보험 자격도용 △외국인 피부양자제도 부정적 이용 등을 점검하겠다는 것이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건강보험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재정지출이 급증하는 항목이나 과다의료이용 등에 대한 관리 강화가 목적”이라고 말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이하 의협)가 지난 18일, “지속 가능한 국민건강권을 위해 합당한 국고지원을 배정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현행 국민건강보험법 및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정부는 건강보험료 예상수입액의 100분의 20에 상당하는 금액을 지원케 돼 있다. 그러나 매년 정부의 국고지원 비율은 법에서 정한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100분의 14에 그쳐 누적 미지급금이 약 30조원에 달하고 있는 상태다. 더 큰 문제는 국민건강보험법 부칙으로 명시된 정부지원 규정은 오는 12월 31일까지 한시법으로 돼 있어 부칙 삭제를 통해 국고지원이 가능토록 하는 법률 개정에 속도를 내야 할 시기라는 점이다. 그간 의료계, 학계, 소비자단체, 시민단체 등에서 대책 강구를 요구해왔고 21대 국회에서 건강보험 국고지원에 대한 법안이 4건 발의되긴 했지만 2년 가까이 계류돼 있는 상태로 진척이 없다는 점에서 시급함을 더한다. 더욱이 “전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으로 인해 8년 연속 흑자였던 건강보험 재정이 2018년부터 적자(3조8,954억원)로 돌아서 2019년에는 2조8,24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2020년과 2021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제57회 대한치과의사협회·경기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 ‘GAMEX 2022’가 다음달 16일부터 18일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어느 해보다 알찬 학술대회와 전시회, 풍성한 회원 혜택으로 찾아오는 GAMEX가 코로나19로 지친 치과계에 새로운 활력을 예고하고 있다. GAMEX 2022 전성원 조직위원장을 만나 준비사항을 들어봤다. Q. GAMEX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까지의 준비 사항은? GAMEX는 현재 3차에 걸친 사전등록 경품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등록도 예년 수준으로 순조롭다. 개원의 요구에 맞춘 종합학술대회는 금·토·일 3일간 총 60여개 강연을 준비했고, 코엑스 C홀에서 펼쳐지는 치과기자재전시회 또한 130여 업체 620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를 마무리했다. Q. 어느 때보다 풍성한 학술대회가 기대된다. 올해는 치협과 공동개최하면서 보수교육점수 6점이 인정되고, 학술대회도 금요일까지 하루 늘려 3일간 개최된다. 개원의에 맞는, 시대 흐름에 맞는 강연, 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강연으로 구성했다. 최근 트렌드에 맞춘 임플란트, 디지털 덴티스트리, 핸즈온은 물론 필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지난달 28일 대구·경북지역 의료취약계층 및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진료봉사’ 협약을 체결한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전용현·이하 경북지부) 사회소통공헌단과 경북대학교 치과병원,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기호·이하 대구지부)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됐다. ‘찾아가는 진료봉사’ 프로젝트의 첫 번째 봉사활동은 김천시 대항면에 위치한 ‘사랑의 집’ 보육원이었다. 의료기관 접근이 쉽지 않은 지역에 위치해 적기 치료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치과 진료봉사는 큰 힘이 됐다. 보육원생 2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레진 충전, 스케일링, 유치 발치 등을 시행했고, 오스템임플란트 후원으로 치약 칫솔세트를 제공했으며, 경상북도간호조무사회의 지원금도 전달됐다. 사랑의 집 보육원 신훈철 원장은 “경북치과의사회와 경북대학교 치과병원이 먼 곳까지 찾아와 아이들의 구강검진과 치료를 지원해준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사랑의 집 보육원 측은 “보육원이 산 중턱에 위치하다 보니 한 명의 아이가 치과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인솔교사가 동행해 병원을 방문해야 하고, 그러다 보면 나머지 아이들을 돌보는 일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는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구인난 해법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석션 프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진료보조인력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원의들에게 어시스트 프리는 새로운 시도로 받아들여졌고, 최근 다양한 활용 경험이 쌓이면서 제대로 된 대체장비에 대한 요구도 커지는 상황이다. 덴탈럽은 “석션 보조장비는 일반 사용자의 검증과 피드백 결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한두 번 쓰고 버리는 저 기능 장비로는 석션 업무를 대체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개원의들이 진료스탭 대신 장비가 석션을 돕는 시스템에 익숙해지는 것은 새로운 도전이기도 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제대로 된 제품을 선택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는 과정이 이뤄져야 진료현장의 시스템 변화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 무게를 둔 것이다. 송정화 대표는 “덴탈럽의 석션 프리는 개발 후 출시 전까지 3년여의 임상 활용의 검증과정을 거쳤고, 수 없는 수정과 보완을 거친 제품이다. 그 과정을 통해서 초기 유저들을 위한 제품의 디테일한 사용법 매뉴얼이 나올 수 있었다”면서 “아직 그 누구에게도 무상제공을 하지 않은 이유 또한 정직한 제품평과 피드백을 얻기 위함이었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정세환·이하 강릉원주치대)과 국군수도치과병원이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강릉원주치대 치의학과 학생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특성화 선택 실습 및 임상 실습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10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강릉원주치대 정세환 학장, 3개 학과 학과장 등 주요보직자와 국군수도치과병원장 권동주 대령과 진료부장 이찬현 중령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호혜적인 협력 관계 하에 신뢰와 신의를 바탕으로 협약 내용을 이행하기로 약속했으며 △치의학 분야 발전에 관한 상호 교류 및 협력 △치의학 분야 전문 인력의 교육 지원 △치의학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협조체제 구축 및 운영 등의 구체적 협약 분야를 정한 가운데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릉원주치대 정세환 학장은 “향후 현장실습을 위한 학생파견 등 현재의 임상 실습을 다각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치과대학 졸업생들이 요구하는 진로의 다양화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협약의 의미를 강조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이하 의협)가 최근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복지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정부의 커뮤니티케어 사업이 의료영역으로 더욱 확장해 국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만족도 높은 커뮤니티케어 모델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에 필요한 의료 중심의 관계망 정립을 위해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적절한 지원과 보상체계 마련에 대한 연구는 물론, 커뮤니티케어에 참여하는 직역 간 경쟁 및 갈등 해소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펼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의협 이필수 회장은 “현재 국회에도 ‘지역사회통합돌봄법안(정춘숙 의원 대표발의)’이 발의돼 있는 상황으로 특별위원회는 의료정책연구소와 함께 최선의 법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련 방안을 논의해 나가겠다”면서 “국회 및 정부와도 적극적으로 협의를 진행해 국민을 위한 최선의 방안이 집약된 한국형 커뮤니티케어 사업모델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초고령화 사회를 맞이하면서 커뮤니티케어의 필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현재 발의돼 있는 ‘지역사회통합돌봄법안’에서도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지역사회에서 자립적인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이하 식약처)가 지난 11일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를 발표한 가운데, ‘의료 목적으로 쓰는 대마 성분 의약품의 국내 제조와 수입 허용’이 포함돼 관심을 모은다. 정부는 오는 2024년 12월까지 마약류 관리법을 개정해 대마 성분 의약품의 제조와 수입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대마의 의료목적 사용을 허용하는 국제적 흐름과 희귀난치성질환자의 치료권을 고려한 것으로, 자가치료용으로 대마 성분 의약품을 휴대하고 출입국 하는 것도 허용된다. 이 외에도 규제혁신 과제 중에는 △디지털헬스기기 등 의료기기 맞춤형 신속 분류제도 도입 △코로나19 mRNA 백신, 치료제 개발 신속 임상 지원 플랫폼 마련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사망보상금 지급대상 확대 △해외 임상시험용의약품의 치료목적 사용 확대 등이 포함됐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가 하반기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을 다음달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상·하반기 간호조무가 자격시험이 치러지는 시기에 맞춰 연2회 준비되는 교육으로,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하고 치과계에서 간호조무사로서의 첫 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기존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도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치과 근무 간호조무사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지부 구인구직특별위원회(위원장 염혜웅·이하 구인구직특위)는 간호조무사들이 자격취득 과정에서 충분히 이수하기 어려웠던 치과 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취업 문턱을 낮추고 있다. 치과 진료실에서 알아야 할 필수적인 내용을 집약해 강연을 준비하고, 실습 과정 등을 포함시키는 등 내용을 매회 업그레이드해왔다. 이번에도 교육생들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강연내용과 시간배정에 공을 들였다. 교육 첫날인 26일에는 ‘치과 진료보조의 개념과 실무’를 주제로 김용호 위원이 진료실에서 간호조사의 역할과 주의사항 등을 다룬다. 27일에는 구인구직특위 간사인 김희진 치무이사가 ‘치과 기구와 장비, 그리고 소독’에 대해 직접 치과에서 제작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제57회 대한치과의사협회·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22)’가 한달 앞으로 성큼 다가온 가운데, GAMEX 2022 조직위원회(위원장 전성원)가 사전등록 경품이벤트로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2일 경기도치과의사회관 중회의실에서는 2차 사전등록 경품 추첨이 진행됐다.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된 2차 사전등록 기간까지 등록을 마친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 추첨, 총 507명에게 애플 아이패드, 호텔 숙박권, 백화점 상품권, 배스킨라빈스 기프티콘 등 풍성한 행운을 전달했다. 조직위원회는 추첨영상을 GAMEX 홈페이지 및 유튜브에 게재하고 당첨자에게는 개별 문자로 안내했다. 사전등록률을 높이고 보다 많은 참가자에게 당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벤트로 자리잡은 사전등록 경품 추첨은 3차까지 진행된다. GAMEX 3차 사전등록은 오는 31일까지며, 경품추첨은 다음달 2일이다. 대상은 1차부터 3차까지 등록자 모두 해당된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GAMEX 2022는 치협과 공동 개최로 보수교육점수 6점이 인정된다”면서 “오는 8월 31일까지 등록하고, 마지막 경품 당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이하 간무협)가 지난달 28일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본부(이사장 최일도)에 쌀 300kg을 기부했다. 최근 창립 49주년 기념식을 개최한 바 있는 간무협은 꽃 대신 쌀 화환으로 축하를 받고 이를 통해 모아진 쌀을 기부한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낼 때도 소외된 이웃을 향해 주저없이 손을 내밀어준 밥퍼나눔운동본부에 감사드리며, 작은 기부지만 필요한 곳에 의미 있게 사용되길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본부 최일도 이사장 또한 “간무협의 소중한 기부에 감사를 전한다”면서 “천사 같은 마음으로 기부해 준 쌀을 뜻깊게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밥퍼나눔운동본부는 청량리 지역에서 34년간 노인과 노숙인 등에게 든든한 밥 한 끼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무료 급식 시설이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 구인구직특별위원회(위원장 염혜웅·이하 구인구직특위) 15차 회의가 지난달 26일 개최됐다. 다음달 26일부터 5일간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진행을 앞두고 있는 구인구직특위는 막바지 교육점검에 나섰다. 기존 교육생들의 강의평가를 바탕으로 치과기구 및 진료보조업무에 대한 부분을 강화하고, 만족도가 높았던 치과실습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실습은 이번에도 인상제를 직접 믹싱해보고 소독기를 사용해보는 방법 등이 협의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간호조무사 및 예비 간호조무사들의 교육 참여를 높이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간호조무사학원에 포스터를 배포하는 것은 물론, 간호조무사회를 통해 교육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서울시일자리센터 등 구직자들이 많이 보는 사이트를 통한 홍보기간도 확대한다. 메디컬 취업에 많이 활용되는 사이트도 적극 활용키로 했다. 특히 교육수료생들의 치과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제시돼 관심을 모았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과 연계해 수료생들의 치과 취업 매칭에 직접 나서는 것도 효과적일 수 있다는 제안과 함께 가능성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비급여보고 의무화가 다시 한번 급물살을 타고 있다. 최근 8월 중 비급여보고 의무화 고시 개정안이 행정예고 될 것이라는 전망이 새 나오고 있다. 비급여보고제도는 지난해 시행된 비급여공개제도와 궤를 같이 해왔다. 그러나 비급여공개제도 도입 및 확대에 따른 반발이 확산되고 헌법재판소 위헌소송이 제기돼 있는 상황인 만큼 보고제도에 대한 추진은 주춤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보건의료발전협의체 등을 통해서는 물 밑 협의가 계속돼왔고, 헌법재판소 판결 이후로 연기돼야 한다는 치과계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시행시기를 앞당기고 있는 분위기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또한 이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박태근 회장은 “8월 중 행정예고가 되고, 2~3개월 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수가나열 방식에 대해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해왔고, 이러한 부분이 어느 정도 관철됐는지를 보고 회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당초 지난 2020년 12월 29일 공포된 개정 의료법은 의료기관의 장으로 하여금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항목, 기준, 금액 및 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비급여대책위원회(위원장 신인철)는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치과의사회관에서 ‘비급여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비급여진료비 보고제도 행정예고가 8월 중 나올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치협의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기 위한 자리로 해석됐다. 치협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치협 비급여대책위는 △헌법소원 지원 △비급여 보고 시행 저지 △이미 시행 중인 비급여 공개방식 폐해 개선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비급여 보고 시행을 적극 저지 중이며, 2022년도 비급여 공개도 나열식 공개방식 개선이 안되면 자료제출은 없다는 입장으로 최선을 다해 저지하고 있다”, “치협이 헌법소원에 참여한 이상 확실한 승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명서에 담긴 치협의 요구사항은 △복지부는 헌재 판결이 마무리될 때까지 비급여 보고 시행을 중단하라 △복지부는 급여 원가보존을 현실화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왜곡하는 나열식 비급여 공개 방식을 즉각 중단하라 △의료 민영화를 유도하는 비급여 가격정책을 전면 중단하고, 국민건강을 위한 양질의 의료수준과 적정수가를 보장하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은 지난 21일 진행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불거진 회계부정 의혹 및 치협 부회장 윤리위원회 제소 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박태근 회장은 “감사보고서에서 업무추진비 지급에 관한 규정, 재무위원회 운영 지침에 관한 규정을 위반한 사례가 다수 있었다는 내용에서 발단이 됐지만, 감사단이 적시한 것은 부정을 저질러서가 아니라 회무시스템 상 일일이 적요를 다 적을 수 없는 부분, 서류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정확하게 밝히지 못한 부분에 대한 지적”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대의원총회와 지부장회의에서도 감사단도 문제가 없음을 밝혔고, 총회에서 예결산도 통과된 상황인데, 다시 문제를 꺼낸다는 것은 잘못”이라고 덧붙였다. 박태근 회장은 또 “협회장 취임 후 회원들이 낸 회비를 단돈 1만원도 개인적으로 사용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현직 치협 부회장을 윤리위에 회부할 수 있다는 조사위원회의 발표에 대해서도 협회장으로서의 입장을 밝혔다. 박태근 회장은 “조사위원회는 조사결과에 따라 의견을 내는 것이고, 그 의견 또한 합당하고 그대로 존중돼야 한다고 본다”고 전제했다. 그러나 “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