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치과의사 대상 전동칫솔 인식조사 결과’가 지난 11월 23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린 2025년 대한구강보건협회 종합학술대회에서 공개됐다. 이번 조사는 필립스 소닉케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국내 치과의사 1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전동칫솔에 대한 사전 인식과 제품 사용 후의 인식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전 조사와 사후 조사 모두 동일한 대상에게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자 대다수는 치간과 잇몸선을 중심으로 양치하는 ‘표준잇몸양치법(변형 바스법)’이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이라는 데 공감했다. 특히 음파전동칫솔에 대한 인식 변화가 두드러졌다. 음파전동칫솔이 표준잇몸양치법 실천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와 음파전동칫솔을 환자에게 추천하려는 의향 모두 제품 사용 이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97.1%는 치간 및 잇몸선 중심 양치가 치주질환 예방에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88.6%는 잇몸병 예방을 위해 표준잇몸양치법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음파전동칫솔이 표준잇몸양치법 실천에 도움이 된다고 본 치과의사는 제품 사용 전 68.6%에서 사용 후 77.1%로 늘었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신제품 임플란트 ‘AXEL(액셀)’ 론칭과 함께 전국 5개 도시에서 진행한 ‘AXEL AROUND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최근 밝혔다. 덴티스는 ‘AXEL’ 출시를 기점으로 전국 순회 세미나를 기획해 9월 수원을 시작으로 10월 인천, 11월 광주·대전에서 개최했다. 특히 10월에는 추가 요청에 힘입어 ‘2025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술대회’의 세션으로도 운영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AXEL AROUND 세미나’는 ‘Focus Anterior & Soft Tissue Seminar’를 주제로 김재윤 원장(연수서울치과)이 연자로 나섰다. △Maxillary Anterior Implant Surgery △‘AXEL’ Application △About Soft Tissue 세션으로 구성해 상악 전치부 식립부터 ‘AXEL’을 활용한 수술 간소화, 연조직 이식 전략까지 개원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폭넓은 콘텐츠를 제공했다. 특히 난이도별 실제 임상 증례와 수술 영상을 중심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은 즉시 진료에 적용 가능한 술식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현장에서 ‘AXE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이하 부산대)는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가 지난 11월 20일 대학본부 5층 총장실에서 발전기금 3억원을 출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치과대학 학제 전환에 따라 2026학년도부터 새로 입학하는 치의예과 학생들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대 최재원 총장은 “치과대학·치전원 동문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모교 사랑이 부산대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이번 기부는 치과대학의 새로운 도약뿐 아니라 지역사회 의료 발전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부산대는 2028학년도부터 치과대학 체제로 전환된다. 이에 앞서 2026학년도부터 매년 예과생 80명을 선발한다. 현재 치의학전문대학원은 학부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본과 4년 과정의 강의실과 실험실습실만을 갖추고 있어, 새로 입학하는 예과생을 위한 수업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부산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는 후배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예과생 강의실 및 실험실습실 확보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출연금은 1기부터 15기까지 한마음으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총동창회(회장 정진·이하 경희치대동창회) 제29대 회장으로 20기 김소현 동문이 당선됐다. 경희치대동창회는 지난 11월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5년도 제5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경희치대동창회 역사상 첫 경선을 통한 동창회장 선출 정기총회인 만큼, 이날 행사장에는 180여명의 동문이 참여, 좌석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다. 동창회장 경선에는 기호 1번 조선경 동문(16기)과 기호 2번 김소현 동문(20기)이 후보로 참여했다. 선거는 경희치대동창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능석)의 관리 하에 정견발표와 투표, 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예상을 뛰어넘는 동문들의 참여로 투표와 개표에는 대략 1시간이 소요됐다. 개표결과 경희치대동창회 제29대 회장으로 김소현 회장이 당선됐다. 투표에는 총 165명이 참여했으며, 후보별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당선을 확정지은 김소현 동문은 먼저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쳐준 조선경 동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오늘 165명이나 되는 많은 동문들이 참여한 것을 보고 경희치대동창회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동문들의 화합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전 세계 임플란트 전문가들이 모인 ‘2025 덴티움 월드 심포지엄’이 지난 11월 20일과 21일 양일간 방콕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올해 덴티움 월드 심포지엄은 아시아·유럽·중동 등 34개 국가에서 총 1,500명 이상이 참석, 국제적 규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첫째 날에는 즉시식립·Minimal GBR· Sinus 핸즈온이, 둘째 날에는 11명의 세계적 석학이 참여한 학술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첫 날에는 Pf. Nguyen Khanh Long (베트남-쿠바 우정병원)가 즉시식립 시 Minimal GBR을 어떻게 판단하고 적용할지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며 디지털 기반 즉시 보철 전략까지 실습과 함께 제공했다. 이어 Dr. Cosmin Dima(루마니아 덴탈 프로그레스)는 Internal·External sinus lifting 전 과정을 포함한 상악동 해부·병리·재료 선택 기준을 체계적으로 설명했으며, 참가자들은 덴티움의 DASK Simple을 활용해 실제 술식을 직접 체험하며 상악동 술식의 안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이튿날 심포지엄은 세계적인 석학 Heiner Weber 교수(튀빙겐대학)의 ‘Advanc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지난 11월 17일 칠레 치과의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방한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네오의 글로벌 고객층 확대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네오 원주사옥 견학과 함께 강연 및 핸즈온을 통해 남미 치과의료진을 대상으로 네오 제품의 우수한 기술력과 임상활용 노하우를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네오의 생산 및 연구시설 견학을 통해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과 고도화된 품질관리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네오 제품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이어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허영구 대표의 임플란트 강연에서는 네오의 독자적 기술이 적용된 제품 개발 배경과 다양한 임상 사례가 소개됐다. 강연 후 진행된 Q&A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이해도를 높였으며, 네오 제품의 실제 적용과 임상 활용 방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실습 중심의 핸즈온 세션도 큰 호응을 얻었다. △최적의 초기 고정력과 우수한 안정성을 자랑하는 CMI Implant(IS-Ⅱ, IS-Ⅲ, IT-Ⅲ) △계란 모델을 활용한 LS-Reamer 실습 △정확한 인상채득을 할 수 있는 PickCa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지난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국임플란트치과학회(American Academy of Implant Dentistry·이하 AAID) 학술대회 및 전시회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덴티스는 2009년 미국법인 설립 이후 현지 시장에서 입지를 탄탄히 다져왔으며, 이번 AAID를 통해 현지 치의들과 직접 소통하고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저변을 넓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를 계기로 덴티스는 미국 시장 내에서 인지도를 한층 강화하고, 신규 고객과 잠재 파트너와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부스에서는 덴티스의 임플란트 라인업과 서지컬 키트, Scanbody Pro, 포터블 골내 무통 마취기 Denops-i, 치과용 유니트체어 Luvis 체어 및 Luvis 라이트 등 주요 제품들을 선보였다. 현장을 찾은 방문자들은 덴티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제품의 설계와 사용 편의성을 직접 확인하며 관심을 나타냈고, 덴티스 관계자는 “제품을 실제로 체험한 임상가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강연 세션 내 핸즈온 코스를 통해 덴티스 제품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의료기기 소모품의 급여전화 사실을 알리지 않아 금전적 손해를 입었다며 제기한 의료기관의 손해배상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수원지방법원은 지난 11월 12일 의료기기 공급계약 분쟁과 관련 A병원의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하고,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B업체가 제기한 미지급 물품대금 청구만을 받아들였다. A병원과 B업체는 지난 2015년 12월 호기말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할 때 사용하는 센서 어댑터를 개당 3만3,000원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부품은 계약 당시 ‘별도산정 불가’ 항목으로 의료기관이 사용하더라도 요양급여를 인정받지 못했다. 그러나 2018년 3월 1일 요양급여 대상으로 전환됐다. 상한금액은 처음 1만2,500원으로 결정된 이후 몇 차례의 조정을 거쳐 2023년에는 1만3,000원으로 상향됐다. B업체는 2018년 2월 28일 각 대리점에 요양급여 전환 사실과 상한금액 등을 통지했고, A병원에 센서 어댑터를 납품하던 대리점도 2018년 3월 2일 병원 측에 관련 사실을 전달했다. 또한 2018년 4월 1일에는 부품 단가를 개당 1만1,250원으로 인하할 예정이라는 내용도 통지했다. 그러나 A병원은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강정호·이하 인천지부)가 지난 11월 21일 회관에서 제18대 회장으로 당선된 이형석 후보에 대한 당선선포식을 개최했다. 인천지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송민호)는 앞선 10월 24일 인천지부 18대 회장선거에 이형석 후보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당선선포식에는 강정호 회장과 이정우 명예회장, 정혁·이상호 고문과 회원 80여명이 참석해 이형석 후보의 당선을 축하했다. 인천지부 선거관리위원회 송민호 위원장은 “인천지부를 시작으로 이제 치과계가 다시 선거국면에 들어서는 것 같다. 다행히 인천지부는 아무런 잡음 없이 무투표 당선으로 회장을 선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치과계의 어려운 현실에도 불구하고 개인적 희생을 감수하며 인천지부의 발전과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해 큰 용기를 내준 이형석 당선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형석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인천지부 강정호 회장은 “이형석 후보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형석 당선자는 15년 전 인천지부에 같이 발을 들여 지금까지 회무를 같이 해오고 있는 전우이기도 하다. 학술기획이사, 학술이사, 학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이하 부산지부)가 지난 11월 22일 파크하얏트 부산에서 ‘2025 부산·타이중·후쿠오카 3국 치과의사회 국제회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부산·타이중·후쿠오카 3국 치과의사회 국제회의는 세 도시가 순환 형식으로 번갈아 개최하는 국제 교류 행사로 올해는 부산에서 열렸다. 국제회의에는 부산지부 김기원 회장, 대만 타이중시치과의사회 우상수 회장, 일본 후쿠오카시치과의사회 요시카네 토루 회장, 재부산 일본국총영사관 오스카 츠요시 총영사, 주한국 대만대표부 부산사무처 궈 청 카이 총영사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3국의 임원과 대표단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지부 김기원 회장은 “부산·타이중·후쿠오카가 지속적인 학술 교류를 통해 공동 발전의 길을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고, 타이중 우상수 회장과 후쿠오카 요시카네 토루 회장 역시 각 도시 간 우정과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부산·타이중·후쿠오카치과의사회는 각 도시의 전통과 상징물을 담은 기념선물을 교환하며 우의를 다졌다. 학술 세션의 공동 주제는 ‘의료분쟁과 임상에서의 어려움’이었다. 타이중시치과의사회 Hung, Chu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신흥이 자사의 신제품 임플란트 ‘evertis’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하 NMPA)로부터 공식 허가를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허가는 최근 심사 기준이 강화된 중국 NMPA의 까다로운 절차를 통과한 것으로, ‘evertis’가 중국시장 진출의 본격적인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중국 NMPA 허가는 신흥의 임플란트 제조 기술력과 클린 밸리데이션(validation)이 결합한 결과다. 수십 번의 자동 세척·검증 공정을 통해 청결하고 안전한 제조환경을 확보했으며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임플란트’로 평가받는다. 국내에는 유한양행과 MOU를 체결해 ‘유한 evertis’로 선보였으며, 지난 9월 7일 제16회 Seoul Implant Dentistry 2025에서 첫 선을 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evertis’는 치조골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도록 설계된 ‘테이퍼드-스트레이트-테이퍼드’ 구조를 기반으로 한 독자적인 디자인과 자연치에 근접한 식립 안정성, 장기적 골유착 유지력을 구현했다. 또한 발치 직후 즉시 식립이 가능한 구조로 임상적 편의성과 예측성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입사 이틀 만에 퇴사한 직원에게 180만원의 배상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강남의 D치과에 대해 노동당국이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했다. 또한 언론보도로 해당 의혹이 알려진 이후 D치과에 근무했던 직원들의 제보가 쏟아지며 직장 내 괴롭힘 의혹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지난 11월 23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D치과에서 ‘위약예정’으로 근로계약을 맺었다는 청원이 접수, 이를 바탕으로 11월 20일부터 수시근로감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위약예정’은 근로자가 근로계약을 위반할 경우 배상액을 미리 정해두는 것으로 근로기준법 20조는 이를 명확히 금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D치과는 ‘퇴사 1개월 전에 사용자에게 퇴사 사실을 알려야하고 하고, 그러지 않을 경우 1일당 평균임금의 50%에 해당하는 손해에 대해 배상할 수 있다’는 내용의 확인서를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용노동부는 근로감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익명의 제보가 접수됐고, 감독관이 추가 조사를 통해 폭언·폭행 등 직장 내 괴롭힘 의혹 등을 확인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11월 24일부터 수시근로감독에서 특별근로감독으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오는 11월 30일까지 보건 의료분야 정부지원금 부정수령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권익위에 따르면 보건 의료분야 정부지원금 환수 건수는 2023년 1,413건에서 2024년 2,101건으로 48.7% 늘어나 보건 의료분야 정부지원금 부정수령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 의료분야 정부지원금 부정수령 주요 유형은 △의료인력을 허위로 등록해 요양급여를 부정수령 △입원기록을 위변조해 요양급여를 청구 △면허를 불법 대여해 사무장병원을 운영하며 요양급여를 편취 △요양시설의 정원을 부풀려 장기요양급여를 과다수령 △불법적인 환자 모집 등이다. 구체적으로 병원 행정국장이 한의사와 공모해 의사 면허를 빌려 요양병원을 주도적으로 운영하면서 요양급여 편취하고 현행법상 불법인 환자 본인부담금 할인으로 환자를 부당하게 유치하는 사례가 있었다. 보건 의료분야 정부지원금 부정수령 신고는 청렴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고 권익위에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또한 신고 관련 문의는 국번 없이 부패·공익 상담전화 1398 또는 국민콜 110을 통해 할 수 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회장 이기준·이하 성장기교정연구회)가 지난 11월 8일 신흥에서 올해 다섯 번째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김혜인 원장(판교대장동 가지런e치과)이 ‘성장기 아동의 비대칭 치료를 위한 다양한 교정장치의 임상적 활용’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비대칭의 원인과 분류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시작으로, 임상에서 자주 접하는 기능성 비대칭 증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정장치의 적용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상악 확장 장치, Class Ⅲ activator, 페이스마스크 등 전통적인 성장기 교정장치에서부터, 최근 주목받고 있는 투명교정장치를 활용한 비대칭 개선 접근법까지 폭넓게 다뤄 큰 관심을 모았다. 강의 후에는 각 장치의 디자인 원리, 작용 기전, 그리고 임상 효과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으며, 실제 임상 경험이 공유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성장기교정연구회는 오는 12월 21일 제10회 학술강연회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간호사가 의사의 지시 없이 환자에게 X선 촬영을 한 행위를 법원이 무면허 의료행위로 판단했다.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은 지난 10월 28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평택시 소재 소아청소년과의원 간호사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의 형을 선고하되, 형 선고를 유예했다. A씨는 지난 2024년 6월 28일 해당 의원에서 환자를 대상으로 간호사 면허 범위를 넘어선 X선 촬영을 시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의사가 간호사로 하여금 의료행위에 관여하게 하는 경우에도 그 행위는 의사의 책임 아래 이뤄지는 것이며, 간호사는 보조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사기관에서 ‘원장님이 바빠 보여서 따로 물어보지 않고 제가 해야 할 것 같아서 촬영했다’고 진술한 점 등을 종합하면 적법한 진료보조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다만 법원은 A씨가 초범이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 점 등을 고려해 벌금 100만원의 형을 2년간 유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