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 회원 100여 명이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간호단독법·면허강탈법 저지를 위한 집회’를 개최했다. 단체 기수 입장으로 시작을 알린 집회는 구호 제창, 항의 서한 제출, 결의문 및 연대사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단식 농성 중이던 치협 박태근 협회장과 의협 박명하 비대위원장은 일방적인 입법 절차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기 위해 13개 단체를 대표해 더불어민주당에 항의 서한을 전달키도 했다. 치협 홍수연 부회장은 의협 박명하 비대위원장, 대한응급구조사협회 강용수 회장, 대한병원협회 송재찬 부회장과 함께 연단에 올라 구호를 제창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며, 박태근 회장은 투쟁사를 낭독했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오늘로 단식 7일째다. 의료인 면허박탈법과 간호법 폐기에 온힘을 다하고자 여기 모였다”며 “치협 회장으로서 의료인 면허취소법 때문에 생존권을 박탈당할 수 있는 선후배 동료 의료인들을 위해 남은 힘을 다하겠다. 두 법안을 강행하는 민주당을 규탄하고,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와 비대위가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이하 치주과학회)의 2023년도 첫 번째 학술집담회가 지난 9일 서울대치과병원 강당에서 개최됐다. 첫 집담회였음에도 불구하고 206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룬 이번 학술집담회는 보존학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신수정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보존과)와 최근 연조직과 관련해 많은 강연을 하고 있는 박병규 원장(서울필치과)이 연자로 나섰다. 먼저 신수정 교수는 ‘왜 환자가 씹을 때 불편할까? 치아균열과 치근파절’을 주제로 임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지만, 해결하기 까다로운 치아균열과 치근파절에 대해 강연했다. 우선 균열치아와 치근파절을 구별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치아균열 환자 내원 시 치료순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청중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박병규 원장은 ‘임플란트 시대의 치은점막 수술’에 대해 수련의 때부터 현재까지 시행했던 여러 치은점막 수술 증례를 소개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특히, 치은퇴축이 된 부위에 사용할 수 있는 여러 술식과 가장 임상적으로 효율적인 방법을 소개해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치주학회는 앞으로도
지난 제33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최치원 후보 캠프가 낙선 인사를 전해왔다. 치협 회장단 선거에 출마한 후보 캠프에서 낙선 인사를 보내온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이번 치협 회장단 선거에서 객관적인 전력 열세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성원과 지지를 보내준 유권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 최치원 TEAM캠프는 "1,880표의 젊은 마음을 잊지 않고, 젊은 치협, 미래를 열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최치원 TEAM 캠프는 "1,880표는 이번 회장단 선거에서 최치원 원팀이 받은 득표 수"라며 "성원해 주심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고, 부족한 저희를 끝까지 믿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1,880명의 믿음에 부응하기 위해 좌절하지 않고 앞으로도 치과계를 위해 열심히 뛸 수 있게 됐다"며 "여러분 덕에 대한민국 치과계는 이제 변화가 시작됐다. 그 용기 있는 결단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최치원 후보 캠프는 박태근 당선자에게 A전문지에 대한 일벌백계를 촉구하고 나섰다. 최치원 후보 캠프는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선거기간 중 A전문지의 부적절한 ‘선거개입 제안서’로 치과계는 충격에 휩싸였다”며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3대 회장단 선거가 결선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기호2번 박태근 회장후보, 강충규·이민정·이강운 부회장후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번 치협 회장단선거는 ‘최치원-박태근-장재완-김민겸(기호 순)’ 4자구도로 시작됐다. 지난 7일 회장단선거 본선에서 가장 많이 득표한 기호2번 박태근 후보와 기호4번 김민겸 후보가 결선에 직행했으며, 기호1번 최치원 후보와 기호3번 장재완 후보는 고배를 마셨다. 과반 득표자가 없어 이틀 뒤에 진행된 결선투표에서는 5,127표(50.8%)를 얻은 기호2번 박태근 후보가 4,975표(49.2%)의 기호4번 김민겸 후보를 152표 차로 제치고 회장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의 총 유권자는 1만5,342명이었으며, 이중 1만102명이 결선투표에 참여해 총 65.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 치러진 보궐선거 결선의 66.3% 보다는 0.4% 포인트, 그리고 2020년 치러진 치협 제31대 회장단선거 결선의 74.4% 보다는 8.5% 포인트 낮은 투표율이었다. 기호2번 박태근 후보는 앞선 7일 본선거에서도 예상을 뒤엎고 네 후보 중 가장 많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제33대 회장단 선거가 지난주 막을 내린 가운데, 3월 한 달간 전국 시도 치과의사회 총회(이하 지부총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특히 올해 지부총회는 예산총회가 아닌 향후 3년간 지부를 이끌어 갈 신임 집행부가 선출되는 총회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국 18개 지부 중 총회를 개최하지 않는 군진지부를 제외한 17개 지부가 총회 일정을 확정한 상태로, 지난 3일 대전지부(회장 조영진)가 첫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달 15일, 회장단 선거에 직선제를 도입한 이래 첫 경선을 치룬 대전지부는 김광호 신임회장 집행부 출범을 알렸다. 오는 17일에는 공직지부(회장 구영)가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전북지부(회장 정찬)는 지부회관, 울산지부(회장 허용수)는 울산시티컨벤션에서 각각 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이중 직선제로 회장을 선출하는 울산지부는 지난해 11월 단독입후보로 일찌감치 무투표 당선을 확정한 강경동 신임회장 집행부가 대의원들에게 공식적인 첫 인사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튿날인 18일에는 가장 많은 7개 시도지부 총회가 예정돼 있다. 전남지부(회장 최용진)는 무안군에 위치한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경남지부(회장 박용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3대 회장단 결선투표 마감이 3시간 가까이 남은 가운데 3월 9일(오늘) 오후 3시 기준 중간투표율은 61.83%로 집계됐다. 총 선거인 15,340명 중 문자투표 9,476명, 인터넷 URL 투표 10명 등 9,48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기호2번 박태근 후보와 기호4번 김민겸 후보가 맞붙은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3대 회장단선거 결선투표가 3월 9일(오늘)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 중이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훈)에 따르면 중간투표율은 오전 10시 37분 기준 총 유권자 15,340명 중 휴대폰 문자투표로 7,134명, 인터넷 URL 투표로 6명이 참가해 46.55%로 집계됐다. 박태근 후보와 김민겸 후보로 압축된 이번 결선투표의 개표는 치과의사회관 강당에서 투표 당일 오후 8시에 진행된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 김희은 감사실장이 지난달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1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종합청렴도 평가 유공 부문 국민권익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국민권익의 날’은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정부의 반부패·청렴 및 국민권익보호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하고자 지정한 날로, 조선시대 신문고 설치일인 2월 27일에 맞춰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희은 실장은 종합청렴도 평가 우수기관 및 공로자를 대상으로 한 ‘부패방지 종합청렴도 평가 유공’ 부문의 권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희은 실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이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공공의료기관 전국 1위를 획득하는 등 병원 내 반부패 노력을 촉진하고 청렴인식·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희은 감사실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이 아닌 서울대치과병원의 모든 구성원이 반부패·청렴에 대한 굳은 의지로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부패방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3대 회장단을 선출하는 투표가 오늘(3월 7일) 진행 중인 가운데. 오후 1시 7분 기준 투표율은 54.57%로 집계됐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 유권자 15,340명 중 휴대폰 문자투표로 8.362명, 인터넷 URL로 6명이 참여한 것으로 중간 집계됐다. 오후 1시 7분 중간투표율은 3년전 동시간대 제31대 회장단 선거보다 무려 11%가 낮은 수치다. 치협 제31대 회장단을 선출했던 3년전 동시간대 투표율은 65.7%였다. 이처럼 중간투표율이 저조한 것은 투표일 당일인 오늘 오전 8시부터 9시 25분까지 한시간 반 가까이 온라인 선거대행업체의 서버에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해 투표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투표시스템이 정상복구된 오전에 즉각 대회원 사과문자를 발송하고 투표 시간 마감을 당초 오후 6시에서 한시간 반이 연장된 오후 7시 반으로 공지했다. 제33대 회장단 선거 개표는 오후 8시부터다. 오늘 개표 결과 과반 득표 후보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는 다득표자 2인을 대상으로 이틀 뒤인 3월 9일(목),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3대 회장단선거 기호1번 최치원 후보가 원광치대 종합학술대회에 참석해 막바지 선거운동에 나섰다. 최치원 TEAM 캠프는 지난 5일 원광치대에서 개최된 학술대회에 회장단 후보 및 참모 등이 현장을 찾아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최치원 후보는 학술대회장에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4강 신화를 이룬 것은 지연, 학연, 연고를 떠나 능력 위주로 선수단을 구성한 히딩크식 용병술과 지도력이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며 “치협 역시 경력보다는 능력, 집행부 세대교체만이 미래를 약속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최치원 TEAM 캠프 안민호 선대위원장과, 조서진·김아현 홍보팀장, 박대규 사무장 등이 회장단후보와 함께 원광치대 동문과 학술대회 참석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해 뜨거운 반응을 이끈 것으로 전해졌다. 최치원 후보는 “TEAM 캠프를 환대해 준 원광치대총동창회 관계자 및 종합학술대회 준비위원회 측에 감사드린다”며 3월 7일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을 다짐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3대 회장단 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호1번 최치원 TEAM 캠프가 기호2번 박태근 캠프의 이강운 부회장 후보에게 사과를 공식 촉구했다. 기호1번 최치원 TEAM 캠프는 지난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호2번 박태근 캠프 이강운 부회장후보가 치과의사 업무범위와 진료영역 확대에 큰 기여를 한 최치원 TEAM 캠프 이성헌 부회장후보의 업적을 폄훼했다고 주장했다. 최치원 TEAM 캠프는 “치협 박태근 집행부 법제이사이자 기호2번 부회장후보인 이강운 후보가 치과의사 안면미용시술과 관련해 그간 무슨 역할을 했는지 알 수 없다”며 “협회 집행부 임원이 민초 회원이 혼자서 일궈낸 치과의사 업무범위 확대 및 진료영역 확대의 공식 판결의 공마저 빼앗아가려는 비겁함에 아연실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치협에 손을 내밀었던 이성헌 후보에게 당시 협회장과 법제이사가 어떤 행동을 했는지, 손을 뿌리친 임원들이 또다시 민초 회원을 위해 일하겠다고 나선 것은 회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안면미용 시술 2심 판결문을 보고 당시 집행부 임원으로서 무관심 회무를 한 것에 대해 솔직히 고백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훈·이하 치협 선관위)가 제33대 회장단 선거 모의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치협 선관위는 2월 2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대폰 문자 투표 방식(대화형)으로 모의투표를 진행해 15,324명의 선거인 중 7,105명이 투표, 46.3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스마트폰 URL 접속방식의 투표를 선택한 선거인은 총 16명으로, 모의투표에는 이중 2명이 참가해 12.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문자 투표와 인터넷 투표(스마트폰 URL 접속방식)의 선거인 확인은 면허번호 인증으로 이뤄졌다. 한편, 총 네 팀이 입후보한 치협 제33대 회장단 선거는 오는 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회원으로 의무를 다한 치협 회원 15,340명(문자 15,324명/인터넷 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7일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한 회장단 후보가 없을 경우 다득표 두 팀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결선투표는 이틀 뒤인 9일이며 선거인과 투표시간은 동일하다. 치협 선관위가 주관하는 개표는 오후 8시로 예정돼 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3대 회장단 선거를 열흘 앞둔 지난달 27일, 치협 감사위원회(위원장 홍수연·이하 치협 감사위)가 돌연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의 비급여 헌법소원 및 법무비용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치협 감사위는 서울지부로부터 어떠한 공식자료도 받은 바 없음에도 불구하고 김민겸 회장에 대한 치협 및 서울지부 윤리위원회 회부권고라는 막무가내식 감사결과를 일방적으로 발표해 빈축을 사고 있다. 치협 부회장인 홍수연 감사위원장은 지난달 27일 기자회견을 자처하고 “지난 1월 17일 치협 정기이사회에서 서울지부 감사를 의결하고, 한 달간 세 차례의 공문을 보내 자료협조, 감사 출석 요구 및 감사 일정을 고지한 바 있다”며 “감사위 감사결과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은 페이스북 헌법소원 관련 게시물 정정보도 청구를 거부했으므로 치협 중앙윤리위 회부를 권고하고, 치협 회원으로 치협의 자료 요청 및 감사 출석 요구 등을 거부했으므로 치협에 징계 및 후속조치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지부에도 “김민겸 회장이 업무추진비 집행에 다수의 회칙 위반이 발견됐으므로 징계 및 후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회장단 후보인 기호1번 최치원 회장후보와 이성헌·김동형·손병진 부회장후보와 조서진 홍보팀장이 의료인 면허취소법 규탄과 회장단 선거에 있어 정치적 야욕과 계파주의 타파, 치과계 세대교체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단체 삭발식으로 결기를 내비쳤다. 최치원 TEAM 캠프는 지난달 26일 여의도 의료인 면허취소법 규탄 궐기대회 참석을 마치고 돌아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결의문 낭독 이후 회장단 후보와 조서진 홍보팀장의 삭발식을 순서대로 이어갔다. 특히 조서진 홍보팀장은 여성 치과의사로 삭발에 동참해 현장의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기도 했다. 최치원 회장후보는 “TEAM 캠프는 치과계를 바꿔보고자 젊은 팀을 꾸려 파격적인 공약과 선거운동으로 회원들에게 우리의 뜻을 전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오늘 삭발식은 계파주의, 기득권 세력에 대한 저항이자, 당선된다면 3만3,000여 치과의사 회원들에게 정말 열심히 하겠다는 최치원 TEAM 캠프의 결기를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헌재의 비급여 헌소 합헌 결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 국회 본회의 직회부, 현 집행부 출신 후보들의 모습을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변호사협회(이하 변협), 대한건축사협회 등 4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올바른 플랫폼 정책 연대(이하 정책연대)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변협과 서울지방변호사회에 각각 과징금 10억원과 시정명령을 내린 것에 대해 “공정위가 플랫폼 업체에 유착된 결정으로 전문 직역 시장의 공정거래를 해치는 있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앞서 변협과 서울지방변호사회는 회원 변호사들에게 특정 법률플랫폼 서비스 이용금지 및 탈퇴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광고를 제한해 공정위에 회부된 바 있고, 지난달 15일 공정위는 시정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하며 “정보의 비대칭성이 높은 법률서비스 시장에서의 법률플랫폼 간 경쟁을 촉진해 법률서비스 이용 소비자의 접근성이 제고되고, 선택권도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책연대는 “변협이 변호사법에 따라 제정된 광고규정에 근거해 광고규정에 위반한 플랫폼 업체에서 활동한 변호사를 징계한 행위를 문제삼아 부당하게 과징금 등 제재 처분을 내렸다”며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공정위는 플랫폼의 반칙행위를 감시할 기구로서의 본연의 임무를 져버리고 오직 플랫폼에 유리하게 변협의 정당한 공권력 행사가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