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원장 금기연·이하 서울장애인치과병원)이 3년 연속으로 서울시립병원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장애인치과병원은 지난 14일 서울시청에서 개최된 서울시 주관 ‘2018년 서울특별시립병원 성과평가 결과보고회’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알려왔다. 이번 서울특별시립병원 성과평가 결과보고회는 서울시 및 시립병원 관계자 150여명이 초청돼 시립병원 서비스 혁신사례 발표, 2018 서울특별시립병원 성과평가 결과보고, 성과평과 관련 우수기관 및 유공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2018년 서울특별시립병원 종합실적 평가는 병원 정책 및 거버넌스(5개 지표), 공공성(7개 지표), 경영효율성(7개 지표), 의료의 질 향상(3개 지표) 총 4개 영역, 22개 지표 실적으로 우수기관을 선발했으며, 서울장애인치과병원은 7개 전문병원(어린이·서북·은평·동부·북부·서남·장애인치과병원) 중 834.5점(총점 1,000점)을 획득해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특별시 시립병원 성과평가 결과보고회는 서비스 혁신사례 공유 및 공공의료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관·유공 직원에 대한 격려와 서울시 산하 13개 시립병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디디에이치와 MOU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한중석·이하 서울대치의학대학원)과 인공지능 기반 치과 솔루션 기업인 디디에이치(대표 허수복)가 지난 13일 ‘인공지능 산학협력 센터’ 개소식을 갖고 상호 업무 협조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학술정보 및 기술정보 교류 △학술적 자문 및 공동 연구 △인공지능 기반 치과 솔루션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등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개소식 및 협약식에는 서울대치의학대학원 한중석 원장, 박영석 기획부원장, 박윤정 덴탈메디케어 창업보육센터장 등 학교 관계자와 디디에이치 허수복 대표, 김성훈 상무이사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을 다졌다. 한중석 원장은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의 인공지능 산학협력센터 설립은 글로벌 치과 데이터 스토리지 구축의 모범적 실증 사례를 제시하고 인공지능 플랫폼의 산학협력 기지로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디에이치 허수복 대표는 “서울대치의학대학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우수한 임상 데이터를 탑재한 인공지능 기반 융복합 의료기기를 개발해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8일 경기도치과의사회(직무대행 박인규·이하 경기지부) 회장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최유성 후보가 가장 큰 쟁점인 횡령사건에 대해 “집행부 감사들이 직무를 해태한 결과가 이번 사건의 본질 중 하나로, 당시 감사는 바로 29대 박일윤·정찬식, 31대 최수호·이용근 감사들”이라고 박일윤 후보진영을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박일윤-김재성 후보의 단일화는 회무철학 없이 선거를 위한 무조건적인 이합집산인 ‘야합’”이라며 “단일화의 객관적 자료라고 주장하는 여론조사 역시 법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2일 기자간담회에서 최유성 후보는 “보궐선거 당시 김재성, 박일윤 후보는 서로를 극렬하게 비난했고, 최근에는 명예훼손 고발까지 진행했던 당사자들”이라며 “그랬던 두 후보가 단일화를 통해 언제 그랬냐는 듯 아무 상관없는 저를 공격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지난 주말 GAMEX 행사 기간 중 박일윤 후보와 선거사무원이 불특정 참가자들에게 허위사실이 적시된 명함과 전단형 선거공보를 나눠줘 경기지부 선관위에 신고했다”며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검토를 진행 중이며 고발 등의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
경기도치과의사회(직무대행 박인규·이하 경기지부)가 주최한 2018 경기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 ‘GAMEX 2018’이 지난 8~9일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선거무효판결로 인한 회장 부재, 곧바로 이어진 재보궐선거 정국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경기지부는 연말 개최라는 불리한 여건까지 겹쳐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GAMEX 2018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철·이하 GAMEX 조직위)의 꼼꼼한 운영 노하우와 참가 회원들의 굳건한 신뢰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슬로건은 ‘Beyond the Science’. 올해 행사를 통해 치의학 발전뿐 아니라 경기지부, 더 나아가 치과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GAMEX 조직위의 결연한 의지가 확인됐다. GAMEX 김성철 조직위원장은 “무엇보다 혼란스러운 상황을 빨리 떨쳐내고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준 조직위원들이 있었기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GAMEX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고 성공적이라고 자평하고 싶다”고 말했다. 8일과 9일 코엑스를 찾은 치과인은 약 4,200명(양일 중복방문 제외). 지난해 4,600명보다 수치상으로는 400여명이 줄었다. 하지만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4일 정기이사회에서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와 관련해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에 공청회 개최를 요청하고, 보존학회가 헌법소원을 철회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서울지부는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교육생들이 향후 전문의 자격시험을 응시하는 데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현재 보존학회의 헌법소원 철회와 경과조치 교육 중지 가처분신청이 제기되지 않도록 치협과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치과계의 합의로 시행되고 있는 치과의사전문의제도를 보존학회가 또다시 흔들고 있다”며 “다수의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대상자들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없도록 치협에 적극적인 대처를 요청하고, 서울지부도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협 헌소대응특위(위원장 정철민)는 지난달 9일 보존학회에 명칭변경을 위한 TF 구성 및 공청회 개최를 헌법소원 철회와 동시에 진행하자는 마지막 제안을 했으나, 명칭변경이 우선이라는 보존학회의 반발에 부딪혀 공전하고 있다. 이외에도 서울지부는 정기이사회를 통해 내년 정기대의원총회 개최일정도 3월 23일(토) 오후 2시 치과의사회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이하 치주과학회) 중부지부 학술집답회가 지난달 22일 원광대대전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단국치대 박정철 교수가 ‘Incision decision for precision’을, 이어 원광치대 이재홍 교수가 ‘에이즈와 치주질환’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연에서 박정철 교수는 치주 상황을 고려한 절개와 봉합, GBR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고려사항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내용을 소개해 이목이 집중됐다. 또한 이재홍 교수는 에이즈가 치주질환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임상적인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치주치료의 기본 술기부터 에이즈와 치주질환의 관계에 이르는 최신 지견을 들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 지난 7일 국민권익위원회 박은정 위원장을 초청해 ‘한국의 반부패 정책과 변화하는 국민 인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서울대치과병원에서 매월 개최하는 ‘누리공감’은 ‘세상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라는 뜻으로 임직원들의 폭넓은 시각과 인격 및 정서를 함양하기 위해 사회 각계의 최고 권위자들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청렴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평소 개별기관 강의를 진행하지 않던 박은정 위원장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서울대치과병원을 격려하기 위해 특별히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자로 나선 박은정 위원장은 “최근 우리사회가 깨끗해졌다고 하지만 채용비리, 시험문제 유출사건, 사립유치원 비리사태 등을 볼 때 아직도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이 있다”고 하면서, “서울대치과병원을 비롯한 모든 공공기관들이 정부와 함께 반부패 과제들을 하나씩 실천함으로써 ‘청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박은정 위원장을 초청한 백명현 상임감사는 “최근 서울대치과병원은 정부의 각 부처로부터 청렴 및 반부패 관련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이번 특강이 임직원들에게 자긍심을 높여주는 한편, 청렴 실천의지를 더욱
오는 28일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직무대행 박인규, 이하 경기지부) 회장 재선거가 ‘최유성-박일윤’ 양자구도로 확정됐다. 경기지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연태·이하 선관위)는 지난 4일 회장 후보등록을 마감하고, 곧바로 기호 추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기지부회관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기호 추첨에는 회장 후보자들과 캠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기호 1번에 최유성 후보, 기호 2번에 박일윤 후보가 각각 확정됐다. 경기지부 선관위는 이번 회장 재선거 주요 일정도 공지했다. 지난달 8일 재선거 공고를 시작으로, 지난달 28일 선거인 명단 확정, 지난 4일까지 회장 후보자 등록, 오는 12일까지 2차에 걸쳐 선거인(3,091명) 투표방법 개별 확인, 12일 선거공보물 우편발송, 13일 우편투표 선거인 등기우편 발송, 13일(수원)·18일(구리) 정견발표회, 28일 회장 선거, 당일 오후 8시 개표 및 당선자 발표 순이다. 우편 투표는 선거일 오후 6시까지 선관위 접수분까지 인정되며, 모바일 투표는 선거일 당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양 후보의 선거운동은 후보자 등록과 함께 개시됐으며, 선거일 당일까지다. 최학주 기자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사무장병원을 비롯한 요양병원 비리를 생활적폐로 규정하고 강력한 대응을 주문한 것과 관련,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김철수 회장은 “이를 적극 지지하며, 치협은 적폐청산에 동참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김철수 회장은 “일부 치과의사가 여러 개의 치과를 개설, 운영하면서 의료법 제33조 제8항(1인1개소법)을 위반한 불법 진료행태가 끊임없이 적발되고 있다”며 “의료인 또는 비의료인이 운영하는 불법 사무장병원은 발본색원돼야 하며, 사무장병원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지역치과의사회의 도움을 받아 의료계 적폐청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에 힘을 보탰다. 실제 최근 부산에서는 병원경영지원회사(MSO)를 설립해 10여 곳의 사무장치과를 운영한 치과의사가 1인1개소법 위반의 혐의와 특별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또한 충북에서는 1인1개소법을 위반해 벌금형이 확정된 치과의사가 직원들에게 치과의사 업무를 대신하도록 지시하는 등의 불법진료 행태가 공중파를 통해 적나라하게 보도돼 대다수 국민과 치과의사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한편, 치협은 자정작용의 일환으로 전문가평가제(자율징계 사업) 시범사업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이하 보철학회) 제80회 학술대회가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연인원 1,400여명 참석을 기록하며 성대하게 개최됐다. ‘최선의 치료결과를 위한 다각적 접근(Multifaceted Approaches for Optimal Prosthodontic Care)’을 주제로 펼쳐진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 시대에도 절대 가볍게 여겨질 수 없는 근거중심 치료를 위한 기본적 지식 축적의 중요성을 다양한 보철치료 시 되새길 수 있는 강연들로 눈길을 끌었다. 교합, 심미, 지대치 평가, 국소의치의 중요성, 기공소와의 협업, 디지털 워크플로우의 접목 등 다양하면서도 구체적인 강연은 물론, 폭넓은 해외연자 특강까지 호평을 이끌었다. 학술대회 첫 날 해외특강은 최근까지 UCLA 치대에서 근무하고,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SP dental clinic, GAO 캘리포니아 임상연구센터 CEO를 맡고 있는 박실 원장이 ‘임플란트 안정성 검사의 임상적용’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EIOH 임상조교수이자 텍사스에서 개원 중인 이희재 원장이 ‘임플란트 오버덴처의 합병증’이라는 메인 세션 특별강연 외에도 JPD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인 만
12월 28일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박인권·이하 경기지부) 회장 재보궐선거에 최유성 前회장(이하 최유성 예비후보)도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27일 기자간담회에서 최유성 예비후보는 “예상하지 못했던 선거무효판결-항소포기-재선거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에서 억울하고 참담한 마음도 많지만 한탄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정책, 인물의 평가는 이미 지난 1월 보궐선거에서 결정됐기 때문에, 이제 ‘악법도 법’이라는 심정 속에 회원 여러분이 명확한 판단으로 회무 정상화를 이뤄주길 바란다”고 강력한 지지를 호소했다. 최근 회자되는 논란에 대해 하나하나 반박한 최유성 예비후보는 “1월 보궐선거 당시 부회장직 사퇴 여부는 경기지부 선관위의 해석에 충실히 따른 결과”라며 “어찌됐든 보궐선거와 같은 특수상황에 대한 경기지부 회칙과 규정의 미비는 아쉬웠던 부문”이라고 토로했다.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으로 피선거권을 제한하려는 억지스러운 의도에 대해서는 언급의 가치도 없다”며 “만약 불합리하게 피선거권이 제한된다면 곧바로 법원의 판단을 구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고소고발로 비화된 김재성 예비후보의 GAMEX 조직위원장 역임 여부에 대해서는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이하 치주과학회)가 지난 9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성비전염성질환(NCD) 포럼을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포럼은 그간 다각도로 진행돼왔던 NCD 사업 경과보고와 향후 방향에 대해 4명의 연자가 발표를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치주과학회의 NCD 포럼에 대해 소개한 양승민 교수(성균관의대)는 NCD와 치과질환의 연관성 및 NCD 관리에 있어 치과의사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범국가적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사업에 치협의 역할을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조비룡 교수(서울의대)는 양적 의료제공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현재 일차의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질환 관리에 대한 수가조정 및 인센티브 성과제로 의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일차의료기관의 역할을 제시했다. 정세환 교수(강릉원주치대)는 치과의료비 증가율에 따른 국민소득에서 차지하는 치과외래지출 상대비중이 현재 한계점에 도달했다고 분석하고, ‘치료 중심의 전통적인 진료’에서 다른 방향으로 전환해야 할 시기임을 강조했다. 마지막 연자인 김남희 교수(연세대 치위생학과)는 치과 종사자들이 만성질환자 관리와 같은 국가정책에 보다 적극적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보건복지부 주관 ‘제1회 공공보건의료 페스티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국립대학병원, 지방의료원, 특수병원, 노인병원 등 공공병원 220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평가에서 서울대치과병원은 ‘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 및 추진실적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는 공공성 강화, 양질의 적정진료, 건강안전망, 미충족서비스 등 4개 영역에서 진행됐으며, 서울대치과병원은 동일 그룹에서 국립대치과병원으로는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서울지역 독거노인 중 중증사례 환자를 의뢰받아 심화치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치과서비스’와 국립대치과병원 및 시립치과병원 대상의 ‘역량강화교육’ 서울시와 연계한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등이 국립중앙치과병원으로서의 역할에 맞는 우수한 사업들로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치과병원 허성주 원장은 “국립중앙치과병원으로서 국민 구강보건을 위한 공공의료 수행은 중요한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특히 의료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중점
서울대치과병원 스페셜케어클리닉 장주혜 교수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열린 일본장해자치과학회학술대회에서 ‘Prognostic evaluation of periapical healing in special care endodontics’를 발표해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장주혜 교수는 2007년부터 중증 지적장애인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신마취 하 즉일근관치료 448개 증례에 대한 장기적 예후 관찰 및 평가를 통해 성공 기여 요인을 분석했다. 관련 연구는 SCI저널인 Jornal of Endodontics에 게재될 예정이다. 장주혜 교수는 “이번 연구는 그 동안 발표해 왔던 장애인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치료 예후 분석 연구의 일환이며, 앞으로 장애인 치과 분야에서 근거 중심의 치료 프로토콜을 정립하는 데 필요한 과학적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연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학주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가 ‘임플란트 전쟁’ 저자인 유디치과 고광욱 원장의 언론 인터뷰와 관련, 홍보위원회, 법제위원회 등 부서 간 협력을 통해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 치협은 지난달 20일 정기이사회에서 ‘출판물과 온라인을 통한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회원의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 대응의 건’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치협은 유디치과 고광욱 원장이 발간한 ‘임플란트 전쟁’ 책 내용의 상당부분이 치협과 치과의사 회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판단하고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고광욱 원장은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소설 내용이 직접 겪거나 간접적으로 경험한 일들을 바탕으로 실제 사실을 근거했다”고 발언해 치과계의 공분을 샀고, 이후 치협 이재윤 홍보이사는 동일한 라디오 방송에서 “유디치과의 주장은 가짜뉴스”라며 조목조목 반박한 바 있다. 치협은 ‘임플란트 전쟁’에 담긴 내용에 대해 법리적 검토에 착수한 상태로, 결과가 나오는 대로 법적 조치 등을 취한다는 계획이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