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구로구치과의사회(회장 김종은·이하 구로구회)가 송년회를 통해 회원 간 화합을 모색하는 훈훈한 자리를 마련했다. 쉐라톤 서울디큐브시티호텔에서 열린 이날 송년회는 구로구 회원들의 끈끈한 선후배·동기애를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이날 송년회는 구로구 이성 구청장과 서울시치과의사회 이민정 부회장, 김진홍 후생이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구로구 황택근 보건소장과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의원 등이 참석했다.이민정 부회장은 “올 한해 치과계는 쉽지 않은 나날을 보냈지만 불법네트워크 치과 척결 등에서 값진 성과도 있었다”며 “서울시치과의사회는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내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은 회장은 “옛 그리스 성현들은 시간을 의미없이 흘러가는 크로노스와 특별한 의미가 담긴 카이노스 두 가지 개념으로 생각했다”며 “삶의 주체가 돼 항상 의미있는 시간을 살라”고 전했다.이날 구로구회 송년회는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후 서로에게 아낌없는 덕담과 격려로 훈훈한 송년회를 마무리했다.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골이식재 전문 기업 푸르고바이오로직스(대표 강호창·이하 푸르고)가 판매·수출하고 있는 뼈이식재 THE Graft가 유럽인증(CE)을 획득했다. THE Graft는 유럽연합의 통합안전인증 절차 중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 하는 Class 3에 해당되는 동물유래 이종골이식재로, 안전성과 우수성을 검증 받는데 성공했다.이번 THE Graft의 유럽인증을 통해 지난 3월 독일 IDS에서 유럽 4개국(독일·스위스·오스트리아·이탈리아) 700만 달러 수출계약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24회 EAO Congress 기간 중 프랑스 업체와 이뤄진 수출계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푸르고는 이후 스페인, 포르투갈 등 유럽 전 지역으로의 수출 계약을 앞두고 있다.현재 푸르고의 THE Graft는 대만과 유럽 인증을 마무리 지었으며 향후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을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중구치과의사회(회장 허수복·이하 중구회)가 지난 8일 롯데호텔에서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진행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부회장과 전용찬 총무이사, 중구보건소 홍혜정 소장 등 내외빈과 회원 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허수복 회장은 “올 한해 치과계 안팎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인 만큼 훌훌 털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치 강현구 부회장도 “소통하는 집행부가 되기 위해 회원들을 위한 여러 사업을 진행 중이다”며 “치과계를 이끌어가는 회원들이 치과계의 내일이고 희망이다”는 말을 남겼다.이날 중구 송년회에서는 친교의 시간과 함께 교양강좌가 이어졌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수구 前 회장이 연자로 나서 ‘한국 치과계의 현재와 미래’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이명현 교수(연세대)가 ‘불소와 우주’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민경호·이하 대구지부)가 대구시첨단의료산업국과 경북대치의학전문대학원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와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지난 11일 경북대치전원에서 열린 세미나는 ‘미래 치의학의 나아갈 방향’, ‘국내 치과산업의 글로벌화’라는 주제로 한국 치의학 육성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초청 세미나로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대구지부 회원과 치과대학 교수 등 100여명이 모였다. 이장희 교수(서울치대)가 ‘미래 치의학이 나아갈 방향’을, 조병훈 교수(서울치대)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기술선도형 치과기기 개발센터의 소개’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이어 한국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의 설립 필요성과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연구소가 유치될 경우 치과산업의 육성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민경호 회장은 “대구의 경제 발전과 더불어 국제적으로 치과의료 산업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한국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 설립에 이어 연구원이 대구에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조선경·이하 서여치)가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의 밤을 가졌다. 이날 송년회는 70여명의 여자치과의사들이 모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고수진 총무이사와 이지영 섭외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송년회는 즐거운 만찬 시간에 이어 강연과 음악연주회도 이어졌다.한국재무설계 닥터인 송해석 이사의 ‘병원경영 Check list Top 5’는 세무, 노무 등 성공적인 병원경영을 위해 체크해야 할 사항을 소개해 회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진 음악공연은 해금협회 상임이사인 안진성 교수와 권선자 원장(선치과)의 아름다운 해금 선율로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KoN’의 바이올린 연주는 송년회장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였다.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이태수·이하 ICD)가 치과계의 새로운 오피니언 리더들을 신입회원으로 받아들였다. 지난 5일 서울클럽 한라산룸에서 ICD 신입회원 인증식과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입회원 인증식에서는 이계원 부회장(서울시치과의사회), 신승철 회장(대한구강보건협회) 등 7명이 ICD회원으로 인증됐으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활동으로 치과계에 활력을 더하고 리더로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이태수 회장은 “진료와 봉사로 바쁜 와중에도 지난 1년간 다양한 학술집담회를 통해 치의학적 지식과 사회적 책임감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치의학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인문학을 아우르는 사회적 성숙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지난달 22일을 기준으로 의료기사 면허신고 일괄신고 기간이 끝났다. 하지만 여전히 미온적인 상태라 의료기사 면허신고를 끌어올리기 위한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1월 22일 기준 전체 의료기사 약 30만명 중 전체의 41.9%가 면허를 등록했다. 이 중 치과위생사는 약 6만명 중 약 2만3,000명으로 38.5%가 등록했으며, 치과기공사는 약 3만2,000명 중 약 8,200명이 면허를 신고해 25.9%의 등록률을 보였다. 두 직역 모두 전체 의료기사 면허 신고율 평균에도 미치지 못한 셈이다.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담당 주무관은 의료기사 면허 신고율에 대해 “유휴인력이 많아 의료인에 비해 낮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일괄신고기간은 끝났지만 현재도 수시로 면허 신고를 받고 있다”며 “면허신고 독려를 위해 우편물을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으며, 면허 미신고에 대한 행정 처분 절차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현재까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복지부가 수시 신고 종료 후 행정 처분을 이행할 경우, 처분을 받아야 하는 고통은 회원들의 몫이 될 가능성이 높다.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지난 9일 간호 관련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보건복지부장관 면허로 탄생한 간호조무사 직종이 1973년 시도지사 자격으로 강등된 이후, 보건복지부 자격으로 다시 상승하게 됐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는 지난 10일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아쉬움은 많지만 간호조무사 탄생이후 처음으로 간호조무사를 위한 의료법 통과에는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렸다.이번에 국회를 통과한 의료법 개정안은 △간호사 업무 규정 개정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간의 업무 정립 △간호보조인력에 대한 간호사의 지도권 부여 △간호조무사 양성기관 명확화 및 간호조무사 질 관리 체계 마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법적 근거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의료법 개정이 치과근무 간호조무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까.간무협 최종현 전문위원은 “이번 의료법 개정안 통과로 인해 의료인과 같이 보수교육의 의무화, 3년 자격 재신고 제도 및 내년부터 1년 동안 실시되는 실태 신고제로 인해 취업 현황, 유휴 인력, 취업 가용인력 등의 파악이 용이하게 됐다”며 “간호조무사 교육과정 및 훈련기관 지정 평가 등 질 관리 체계가 도입됨에 따라 간호조무사 교육과정 개발 논의와 함께 치과부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이하 건치) 신임 공동대표로 김용진·정갑천 회원이 당선됐다.건치는 지난 5일 제28차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서 회원 65.14%가 투표한 가운데 99%의 찬성으로 김용진·정갑천 단일 후보가 당선됐다. 앞서 김용진·정갑천 신임 공동대표는 임기 동안 의료민영화 반대 및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회원 참여 활성화를 통해 조직 내실다지기 공약을 내세웠다. 이날 총회에서도 그간 건치가 쌓아올린 성과와 역량을 이어받아 2016년을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특히 신임 집행부는 사회적 연대 강화를 통한 사회 불평등 해소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의료 및 치과계 부문에 관해 건치는 △의료민영화 저지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치과의사 전문의제도의 정상화 △협회장 선거 직선제 관철 등 주요 정책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건치인의 나눔과 참여’를 슬로건으로 조직 내부의 위상을 새롭게 정리하고, 치과계를 넘어 시민사회계 전체로 역량을 넓힌다는 방침이다.김용진·정갑천 신임 공동대표는 “건치인이 건치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사고와 활동의 중심을 건치 ‘
양악수술 후 발생한 부작용에 대해 의료과실로 인정, 수 천 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단, 양악수술은 그 자체로도 위험성이 높아 병원의 책임은 70%로 제한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 15부(부장판사 김종원)는 A씨가 서울 B성형외과 의사 2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들이 A씨에게 8,412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A씨는 지난 2010년 돌출 입, 안면 비대칭 등을 치료하기 위해 B성형외과를 찾았다. B병원 의사들은 A씨에게 양악수술을 권유, 2011년 양악수술을 시행했지만 수술 후 A씨는 부작용에 시달렸으며, 턱관절 통증, 얼굴 부분 감각 저하 등이 찾아 왔다. B성형외과는 A씨에게 재차 양악수술을 시행했지만 부작용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고 A씨는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재판부는 “수술 과정에서 아래 턱 신경을 지나치게 압박하는 등 수술에 과실이 있어 부작용이 생겼다”며 병원 측의 과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양악수술은 그 자체로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높고, 이 점에서는 의료진이 충분히 설명했다”며 “병원 측의 책임은 70%로 제한한다”고 밝혔다.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간호조무사에게 성형수술을 맡기고 제약회사로부터 뒷돈을 챙긴 서울의 한 성형외과 원장이 불구속 기소됐다.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양요안 부장검사)는 간호조무사에게 성형수술을 맡기고 제약회사로부터 뒷돈을 챙긴 혐의(의료법 위반)로 서울 A병원 원장 B씨(34)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B씨의 병원에서 성형수술을 한 간호조무사 C씨(49)도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B씨는 2013년 4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C씨에게 가슴확대 수술 등 총 48차례에 걸쳐 무면허 의료행위를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2013년 3월 C씨를 고용, 20년 넘게 일하며 의사들에게서 쌍커풀 수술, 가슴확대 수술 등 수술 기법을 배운 점을 알고 수술을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이러한 반(反) 의료행위에도 불구하고 ‘불구속 기소’ 등 솜방망이 처벌로 자정작용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자격정지나 벌금 납부 이후에도 다시 의료행위를 할 수 있어 당국의 처벌에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생명을 좌우하는 의료인의 비도덕적 진료, 해당 병원과 원장에 대한 강력한 대처와 처벌이 요구된다.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주임교수 국윤아)이 지난 6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제13회 치과학교실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어느덧 13회째를 맞이한 가톨릭대 치과학교실은 매년 1,000명 이상 참가해 임상치의학대학원 대표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에도 1,500명이 등록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자리가 없어 바깥에서 서서 듣는 진풍경이 이어지기도 했다.이번 강연회는 교정·보존·치주분야에서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저명한 석학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Cutting edge in Dentistry’라는 대주제로 준비된 강연회는 Dr.Grubb(애리조나치대 교정과)의 ‘Orthodontics, An Art ful Science’라는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그 외에도 임상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최신지견에 대한 다양한 강의가 준비돼 참석자들의 발길을 끌어 모았다.학술대회 강연은 교정세션과 보존·치주세션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각각 9명의 연자가 강연했다. 박재억 교수(가톨릭대임치원)의 ‘증례로 살펴보는 악교정 수술의 핫트렌드’, 김성훈 교수(경희치대)의 ‘3D 프린팅과 CBCT를 활용한 첨단 바이오크레이티브 교정치료법’, 양성
“학문으로서의 치의학과, 인문사회적 이해와 비판적 사고, 역사적 책임감을 지니고 전문직업인으로서 사회와 인류에 기여할 수 있는 치과의사로 양성한다” 공직치과의사회가 지난 5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과진료 ABC’라는 주제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공직지부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치과의사학 교육과정개발을 위한 교수협의회와 함께 ‘치과의사학 교안(2차)’를 펴냈다.김형찬 회장(경희치대)은 “지난해부터 치과의료윤리와 사회적 책무에 관한 교육을 강화한다는 의미에서 치과의사학회와 함께 교안을 만들었다”며 “최근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치과진료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대학 교육에서부터 시작해야한다”며 필요성을 제기했다.‘치과의사학 교안’은 치과진료의 상업화에 대한 자괴감과 치과의사의 인문학에 대한 자성이 퍼져있는 가운데, 과거 치과의사들은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했는지 등에 관한 내용이 실려 있다. 또한 과거 치과의사들이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했으며, 현재 의료계가 직면한 갈등과 경영상의 법과 제도, 사회·역사적 배경을 총체적으로 이해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인문 사회적 이해와 비판적 사고, 역사적 책임감을 가
서강대 지휴마노틱스 교육원이 오는 22일 서강대에서 ‘2016 교육원 임상세미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휴노마틱스 교육원 이론과정과 임상세미나 베이직 코스 수강생 지원을 받기 전 지원자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설명회는 Dr.Mitani Yasushi (Codomo Clinic, Japan)와 서강대 기계공학과 교수이자 지휴마노틱스 센터장인 최범규 교수가 설명회를 진행한다. Dr.Mitanio Yasushi는 악안면 성장치료의 개념을 발전시켜 RAMPA 장치를 개발한 재일한국인 치과의사다. 최범규 교수는 서강대 기계공학과에서 의료와 기계공학을 접목시킨 기계공학자다.이번 설명회는 상악 복합체를 전상방으로 이동시키는 RAMPA Therapy를 통한 성장기 체형교정, 성장 방향 등 증례를 통한 치아교정과 악정형치료의 역학 등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RAMPA 장치를 이용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두개골 변화의 관측이 악안면 성장치료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설명도 풀어나갈 예정이다.◇문의 : 02-705-8639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5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서 개최됐다. 학술대회는 ‘되돌아 본 메르스’(감염관리)와 ‘사랑이 넘치는 치과’(인사관리) 등 2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김각균 회장(대한치과감염관리협회)이 좌장을 맡고, ‘되돌아 본 메르스:치과계의 준비와 대응’을 주제로, 김남순 실장(보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정책과), 이재갑 교수(한림의대 감염내과)등이 나서 강연에 나섰다.김남순 실장은 ‘신종재출현감염병과 국가대응체계 발전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WHO와 CDC의 신종재출현감염병에 대한 대응과 캐나다에서 발생한 ‘SARS’, 한국에서 발생한 ‘MERS’로부터 배우는 대응체계에 대해 강연을 준비했다.이재갑 교수는 ‘메르스 사태로 본 신종 감염병에 대비한 병원감염관리’에 대해 설명하며 “감염병의 유행은 질병의 문제일 뿐 아니라 사회적·정치적 문제를 넘어서 장기적인 안목과 계획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