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스탭의 응대가 불친절하다고 느껴 항의하다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국립대 교수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8단독 이은빈 판사는 치과에서 소란을 피워 업무를 방해한 A씨(47·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5월 아들이 치료를 받는 한 치과에서 구강검진 항목 중 엑스레이 사진촬영과 치석 제거가 학생 검진에 포함되는지에 대해 물었으나, 스탭이 제대로 설명해주지 않았다고 화를 내며 반말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씨는 스탭에게 소리를 치는 등 20여분 동안 소란을 피워 다른 환자들의 진료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하지만 법원은 A씨가 스탭의 업무 처리가 불친절하다고 느껴 항의하는 과정에서 언성이 높아지고 부적절한 언행을 했지만, 욕을 하거나 고성을 지르지 않은 점, 고의로 업무를 방해했거나 이를 인식해 행동했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바텍(대표이사 노창준·안상욱)의 지정기탁으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에 아동·청소년의 구강 증진을 위한 기부금 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은 지난달 25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됐으며, 기부금은 스마일재단에 지정기탁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치과진료의 사각지대에서 소외된 아동·청소년 치과진료를 위해 사용된다. 이날 바텍 안상욱 대표는 “전달된 기부금이 경제적 부담 때문에 쉽게 치과치료를 이용하지 못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스마일재단 나성식 이사장은 “바텍에서 구강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위해 보내준 소중한 기금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답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지난해 치과계의 새로운 오피니언 리더들을 신입회원으로 받아들인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여환호·이하 ICD)가 오는 20일 서울클럽 지리산룸에서 2월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글로벌 금융시장 전망과 재테크 전략’을 주제로 다뤄지는 이번 학술집담회는 김영익 교수(서강대 경제학부)를 연자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전망과 어떻게 전략적으로 제테크를 해야할지 고민해보는 자리로 꾸려질 예정이다. 등록비는 회원 4만원, 부부동반 7만원이다. ICD는 전 세계 15개 섹션에서 각국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 1만3,000명이 활동하는 단체다. 인류를 위한 치의학 연구발전 도모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문의 : 010-8597-5882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김희경·이하 서여치)가 다음달 9일 팔래스호텔 로얄볼룸에서 제26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는 지난해 새로운 집행부로 선출된 김희경 집행부의 1년 회무를 되돌아보고 평가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영락 애니아의 집 봉사활동, 아름다운가게 기부행사, 서여치 화합한마당, 물품기증식 등 2017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등록비는 사전등록 6만원, 현장등록 7만원, 수련의는 5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여치 카페(http://cafe.daum.net/SWDA)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 010-9269-2271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조선대치과병원(원장 김수관)이 지난달 25일 광주시 동구 서남동 주민센터(동장 조현기)에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서남동 주민센터가 독거노인을 위해 관내 식당과 결연을 맺어 하루에 한 번 식사를 대접하면서 독거노인의 생활을 관리하는 ‘사랑의 효 밥상’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수관 원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원하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됐다”며 “많지 않은 성금이지만 겨울을 보내시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대치과병원은 지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담하기 위해 진료봉사와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3M이 주최하는 직원관리 세미나가 오는 25일 서울을 시작으로 다음달 3월 25일 부산, 4월 2일 광주, 6월 10일 서울에서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무엇이 직원을 움직이게 하는가?’를 주제로 놓치기 쉬운 직원관리 노하우를 선보일 3M의 세미나는 오는 25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다. 덴탈위키 김소언 대표와 덴탈위키 김연철 CFP가 연자로 나서며, 강연주제는 리더십 관리와 치과 HR, 치과 노무설계 관리 등 3가지 주제로 다뤄진다. 리더십 관리에서는 △내가 가진 리더십 스타일 △부담없는 업무지시방법 △직원과의 커뮤니케이션법, 치과 HR을 주제로 △채용시 역량질문법 △직원 업무배분 및 평가 △역량과 연봉과의 상관관계 강연이 준비돼 있다. 이어 치과 노무관리 설계에서는 △근로계약 체결 및 관리 △근로시간 적용 및 제외사항 △육아휴직, 휴가, 해고시 주의점 강연이 마련됐다. 등록은 선착순 30명이며, 등록비는 일반회원 10만원, OCC 무료회원의 경우 20%, 유료회원의 경우 50%가 할인된다. ◇문의 : 02-3771-4128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최호근·이하 서치신협)이 지난 6일 동대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3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기준, 서치신협 사업실적현황에 따르면 총 자산 규모는 1,475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서치신협 측에 따르면 1979년 출자금 50만원을 시작으로 1990년 자산 100억원 돌파, 2009년 자산 500억원, 지난 2013년 자산 1,000억원을 돌파하며 끊임없는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2015년에는 1,200억원을 넘어섰으며 지난해 말 기준 자산 1,475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을 이뤘다. 이로써 전년대비 약 23%의 자산 성장과 법인세후 당기순이익도 8억4,000여 만 원을 실현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6회계연도 감사보고서 승인의 건 △2016회계연도 사업실적보고 및 결산 승인의 건 △2016회계연도 잉여금 처분(안) 승인의 건 △2017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표준정관 개정 승인의 건 등이 다뤄졌다. 서치신협 최호근 이사장은 “지난 몇 년간 만성적인 저성장과 저금리로 조합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럼에도 지난 한 해 자산 1,475억원 돌파해 여신 1,260억원, 복지사업 매출 93억원을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서봉직·이하 구강내과학회) 2017년 교수·이사 동계워크숍이 지난 4일과 5일 신흥양지연수원에서 개최됐다. ‘구강내과 미래를 논하다’를 캐치프레이즈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서봉직 회장을 비롯해 안형준, 송윤헌 부회장 등 30여명의 학회 이사와 구강내과교수들이 참석했다. 임현대 총무이사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사회에서는 학술부, 재무부 등 각 부서 주요 보고 사항을 비롯해 심평원 문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인정의위원회에서는 턱관절구강내과 인정의 현황 및 인정의 제도 유지관리에 대한 주요사항을 논의했다. 또한 구강내과교과서 개정판 및 법치의학 교과서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대한 활동 의견도 오갔다. 이어 ‘구강내과 미래발전 토론회’를 개최, 수 년간 지속돼 온 학회의 주요 논의사항들을 발제하여 교수협의회, 학회지, 전공의, 개원의, 자매학회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워크숍에서는 구강내과 학회지 발전안, 구강내과 전공의 확충 및 구강내과 전문의 진로, 구강내과 자매학회와의 고려사항 등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늘어나는 턱관절 장애 환자를 위한 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는 ‘고려대학교 턱관절 포럼 연구회’가 13기 연수생을 모집한다. 오는 5월 20일 고려대 의과대학에서 진행되는 연수회는 턱관절 스플린트와 턱관절 세정술, 보톡스의 이론과 실습을 비롯해 정훈 턱관절연구소 임상참관 및 동경의과치과대학 턱관절 클리닉 연수가 준비돼 있다. 연자로는 정훈 이사장(아시아턱관절학회)을 비롯해 이종호 교수(서울치대),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병원), 류재준 교수(고려대임치원),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 권태훈 원장(새한세이프치과), 송인석 교수(고려대임치원), 변수환 교수(한림대임치원), 김주원 교수(한림대임치원) 등 국내연자와 Akira Nishiyama 교수(동경의과치과대학) 등 턱관절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강연으로는 △턱관절장애 진단 및 치료계획 △턱관절장애 약물치료와 물리치료의 모든 것 △스플린트 치료 △외래에서 시행할 수 있는 세정술 △턱관절장애 환자 보험청구 △턱관절장애의 동통과 사각턱에서의 보톡스 응용 등이다. 연수회 수료자에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2점이 주어지며, 동경의과대학 턱관절 클리닉 연수 후 자격증 취득 기회가 주어진다.
치과 전문 구인구직 사이트 덴탈워크(대표 이용화)가 치과 구인구직 해결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덴탈워크(www.dentalwork.co.kr)는 이용화 대표가 치과만을 전문으로 만든 사이트로 지난해 말 사이트를 오픈했다. 덴탈워크가 타 구인구직사이트와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 간호·의료직 취업포털 ‘널스잡’에도 함께 등록된다는 것이다. 또한 널스잡과 연계돼 있는 업체와 함께 교육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어 홈페이지 이용자들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검색 노하우 등도 사이트에 담아 이용자들의 편의를 우선시한 홈페이지 구성도 엿볼 수 있다. 덴탈워크는 현재 채용공고와 이력서 등록을 무료로 진행중이며, 오는 12월 31일까지 회원가입 후 이력서를 등록한 모든 회원에게 커피구매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구로구치과의사회(회장 김종은·이하 구로구회)가 지난 2일 구로구보건소에서 제3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종은 회장 등 집행부 임원 및 회원 35명이 참여했으며,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부회장과 홍종현 정책이사, 구로구 이성 구청장 등이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다. 2년 임기를 마무리하는 김종은 회장은 “2년 동안 물심양면으로 구회를 위해 일 해준 임원들에게 감사하다. 오는 4월 30일 목동체육관에서 7개구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많은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새로운 집행부가 선출되는 만큼 회원들의 격려와 적극적인 회무 참여를 통해 더 발전할 수 있는 구회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서울지부장 표창과 구로구청장 표창, 구회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지부장 표창에는 백희숙 회원과 임병섭 회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청장 표창에는 양근영, 여광구, 정구수, 정득인 회원이 수상했으며, 구회유공자 표창에는 신동석, 김종은 회원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1부 기념식에 이은 2부 총회에서는 지난 회기에 대한 감사보고 및 결산, 사업보고가 진행됐다. 감사보고에 나선 신동석 감사는 “유관단체와의 유기적인 관계 정립과 회원보수
대한안면윤곽학회(회장 이성헌·이하 안면윤곽학회)가 오는 19일부터 4회에 걸쳐 ‘제1기 얼굴미용치료 연수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4년 개원가에서 적용 가능한 술식을 다루는 포괄적 미용학회를 표방하며 창립된 학술단체인 안면윤곽학회는 지난해 레이저 소송 승소 이후 처음으로 연수회를 진행한다. 연자로는 레이저 판결의 당사자이자 안면윤곽학회 회장인 이성헌 원장을 비롯해 김용수 원장과 류석철 원장이 나선다. 연수회는 오는 19일부터 3월 5일과 19일, 4월 2일 등 총 4회에 걸쳐 뉴욕M치과에서 진행되며 이론강의와 실습이 함께 진행된다. 강연은 △안면골격과 연조직의 미용적 진단과 치료 술식 △안티에이징을 위한 연조직진단 및 치료 △필러·보톡스 임상적용의 이론강의 및 실습 △페이스리프팅 임상적용의 이론강의 및 실습 △안면 지방이식 및 지방흡입, 코 성형술에 대한 이론강의 및 실습으로 구성됐다. ◇문의 : 02-931-8445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임영준·이하 심미치과학회)가 인정의교육원(원장 김기성) 2기를 모집한다. 인정의교육원은 심미치과치료에 필요한 전반적인 기본교육과 인정의펠로우를 양성하기 위해 4개월간 52시간에 걸쳐 심미치과인정의 교육과정을 실시한다. 교육원을 이수한 치과의사에게는 심미치과학회 수료증이 발급된다. 또한 필기시험과 구술시험을 포함한 인정의 고시를 통해 심미치과학회 인정의 펠로우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심미치과학회 인정의교육원 과정은 인정의 교육이사들의 강연과 이론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은 3월 25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오후 3시~10시), 일요일(오전 10시~오후 6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육동에서 실시된다. 등록 자격으로는 치과대학 졸업생 혹은 2년 이상의 임상 경험을 가진 치과의사며, 등록비는 심미치과학회 회원 300만원, 비회원 350만원이다. 인정의 교육원 프로그램은 △심미 치료의 이해 및 심미 임플란트 보철치료 △실전 심미레진 수복 강의 및 핸즈온 △임플란트 심미의 모든 것 △심미보철 All ceramic crown: 프렙, 인상, 임시치아, 접착 △심미를 위한 치주치료, Crown lengthening, sutu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 학술위원회(이하 학술위)가 ‘SIDEX 2017 국제종합학술대회’ 대주제를 확정했다. 학술위는 ‘Our Dentisry, Our Pride!’를 대주제로, ‘Paradigm Shift’를 부주제로 확정, 치과의사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치과의사 축제의 장이 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M-session을 비롯해 공동강연, 해외연자, 보존과, 구강내과, 구강외과, 소아치과, 치주과, 교정과, 보철과, 예방치과, 기초학 등의 연제를 검토했으며, 미정인 연자와 연제는 이번달 중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SIDEX 2017 국제종합학술대회’는 오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민경호·이하 대구지부)가 불법네트워크 치과 척결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두 달간 대구지하철 1호선과 2호선 전동차 내부 광고를 시작했다. “당신의 소중한 치아, 올바른 치과 선택이 중요합니다”를 문구로 대국민 홍보를 시작한 대구지부는 지난해 12월 15일부터 한 달간 실시한 대국민 홍보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어 연이은 대국민 홍보를 진행하게 됐다. 대구지부는 지하철 2호선만 진행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이번에는 지하철 1,2호선을 동시에 진행, 두 달간 실시하며, 정유민 아나운서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