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이 ‘2024 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계연보에는 적용인구 현황, 장기요양보험 인정 신청 및 인정 현황, 급여 현황, 장기요양기관 및 인력 현황, 재정 현황 등 노인장기요양보험 관련 주요 통계를 수록했다. 2024년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정자 수는 116만5,000명으로 전년대비 6.1% 증가했으며, 판정대비 인정률은 89.5%로 나타났다. 등급별로는 4등급 인정자 수가 전체의 46%로 가장 많았다. 장기요양 급여비용은 전년대비 11.6% 증가한 16조1,762억원이다. 이는 건보공단부담금과 본인부담금을 합산한 것으로, 이 가운데 공단부담금은 14조7,675억원 규모로 확인됐다. 급여이용수급자 1인당 월평균 급여비용은 150만원으로 전년대비 3.9% 증가했으며, 재가급여에 투입되는 재정이 전체의 62.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요양기관은 2024년 12월 말 기준으로 전국에 2만9,058개소가 있고, 종사인력은 70만4,533명에 달했다. 요양보호사가 63만6,900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사회복지사가 4만1,635명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사단법인 열린치과봉사회(회장 채규삼)가 2025년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열린치과봉사회는 비급여로 진료비 부담이 큰 틀니 및 보철치료를 노숙인에게 지원해 저작능력 회복과 건강유지를 돕는다는 취지로 사업에 참여했다. 노숙인에게 보철치료는 치아 기능회복은 물론 발음과 외모 변화를 통한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하고 사회적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열린치과봉사회는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진료봉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600여명의 노숙인이 생활하고 있는 ‘서울특별시립 은평의마을’ 노숙인 대상 무료틀니 및 크라운을 지원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열린치과봉사회 측은 총 사업비는 3,800만원으로 서울시보조금 1,900만원에 열린치과봉사회 자부담 1,900만원으로 총 42명의 환자진료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석션 대체 장비 대표주자 덴탈럽이 찾아가는 방문시연 서비스를 시작한다. 입소문으로만 접했던 석션프리를 치과에 직접 설치하고 시연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 덴탈럽의 석션프리는 1인 진료가 가능하도록 돕는 시스템으로, 직접 사용해본 치과의사들의 추천으로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방문시연 서비스는 석션프리에 관심을 갖고 있던 원장들이 우리 치과에서 적용 가능한 시스템인지를 직접 테스트해볼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호응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덴탈럽은 “원장과 스탭이 편해지는 석션프리와 D.MATE 도입을 고민하고 있거나 사용법이 궁금한 경우, 실제 사용하는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 시연을 도와드린다”고 전했다. 해당 지역 3명 이상의 원장이 함께, 또는 3곳 이상의 치과가 함께 신청할 수 있으며, 환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원(스탭)과 시연이 가능한 유니트체어가 있는(치과) 곳이면 가능하다. 덴탈럽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된 새 모델 ‘뉴 석션프리’에 대한 긍정적인 시장반응이 나오고 있고, 기존 유저들의 소개로 인한 구매도 눈에 띄게 늘어가는 추세”라고 소개하면서, “이것이 새로운 방문시연 홍보를
■ 돌봄통합지원법이란? 노인과 장애인 등이 살던 곳에서 의료, 요양, 주거, 일상생활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받기 위한 법률로, 2026년 3월 시행 예정. 6월 28일 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한일 방문치과진료 학술세미나’에 다녀왔다. 이 세미나는 필자 생각으로는 3월 26일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돌봄통합지원법 시행과 치과계의 대응방안 심포지엄’과 그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보인다. 두 세미나 모두 개최를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개최 일자를 알게 되어, 급하게 환자약속을 옮기고 어렵게 참석할 수 있었다. 3월 26일에는 치과의사가 참석을 거의 하지 않고 외부 손님이 주류를 이루어서, 6월 28일 세미나 역시 치과의사의 참여도는 매우 저조할 것이라 예상하였으나, 다행히 이번에는 많은 치과의사들의 참여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학술세미나의 시작은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의 인사말 대독에 이어, 스마일재단 이수구 이사장 및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박정란 회장의 인사말도 있었는데,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은 어르신의 구강건강 관리에 대해 치과의사들보다도 더 오래전부터 관심을 가져왔었다며, 이번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치과위생사는 치과의사와 원팀임을 강조하였다. 실로 이번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민봉기·이하 수원분회)가 ‘한가족야구관람’으로 하나가 됐다. 수원분회는 지난 6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회원 및 가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체 야구관람 행사를 개최했다. 공지 당일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회원들의 호응이 높았으며, 역대 최대 참석 인원을 기록했다. 수원분회 가족들은 이날 KT위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를 관람하며 열띤 응원전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KT위즈와 함께하는 수원시치과의사회’라는 환영 메시지가 전광판을 장식하며 즐거움을 더했다. 수원분회는 참가 회원 1인당 치킨 쿠폰을 제공하고, 현장에 함께한 미성년 참가자들에게는 기념 야구공을 선물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KT스포츠 이호식 대표이사가 수원분회 응원석을 찾아 민봉기 회장 및 임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 구축에 대한 논의도 이어갔다. 수원분회 한윤범 총무이사는 “상호 발전적인 행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실무진 간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다”면서 “이러한 노력으로 현장에서 양측 대표의 만남이 성사됐고, 앞으로 공식적인 협력관계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첫걸음이 됐다는 점에서 큰
얼마 전 진료실 라디오에서 잔잔한 노래 하나가 들렸다. 얼핏 처음 가사가 들렸을 때 스스로 빛나는 별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반딧불이라고 들렸다. 그래서 슬프다는 내용인 줄 알았는데 그 다음 가사가 알고 보니 자신은 개똥벌레였다고 하는 내용이었다. 빛나는 별이 아닌 줄 알았고 반딧불인 줄 알았는데 결국에는 그것도 아닌 개똥벌레였다면 엽기적이고 가학적이고 심한 우울한 가사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많은 대중들이 위로를 받는다고 하여 노래를 찾아보았다. 가사는 살다가 어느 날인가 스스로 하늘에 빛나는 별이 아닌 땅에 기어 다니는 개똥벌레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개똥벌레도 스스로 조그만 가치의 빛을 낸다면 누군가에겐 비록 작더라도 소중한 빛을 내는 반딧불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내용이었다. 이 노래는 지난해 말부터 우울했던 대중들에게 많은 위로가 되었다. 잔잔한 음률에 남성 가수의 담담하고 고즈넉한 목소리 톤으로 부른 ‘나는 반딧불’이다. 잔잔한 음률에 젖어서 찬찬히 가사 내용을 음미해보면 2·30대들의 아픔이 느껴진다.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하늘에서
대한치과보철학회(이하 보철학회)가 제정·기념하는 ‘틀니의 날’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보철치료에 대한 대국민 홍보의 기회로 삼아온 틀니의 날은 올해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무료강좌와 상담, 진료는 물론, 본지 온라인 치과신문과 공동캠페인을 이어가는 등 국민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노력이 빛난 시기였다. 보철학회 곽재영 회장을 만나 틀니의 날 10주년의 의미를 되짚어봤다. [편집자주] 틀니의 날 10주년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 틀니는 모든 보철을 의미한다. 보철은 치과치료의 마지만 단계로, 틀니의 날 홍보는 결국 치과 전체의 홍보로 이어진다.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며 환자, 정부, 치과계가 모두 윈윈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학회로서는 직접 환자를 찾아가 상담하고 강연하고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학회 및 치과의사들에게도 큰 힘이 된다. 제3자인 공공학회에서 제대로 된 상담을 진행하며 국민들의 신뢰를 쌓고, 그 속에서 치과의사 또한 국민구강보건에 대해 더욱 깊이 고민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10주년을 맞은 올해는 그 활동을 더욱 확대하며 내실화하고자 노력했다. 그리고 긍정적인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 틀니의 날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잔존치아 개수가 줄면 생존율도 감소”, “보철치료 통한 기능 회복으로 건강수명 연장 가능”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곽재영·이하 보철학회)가 지난 7월 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틀니의 날’ 10주년 기념식에서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복지부 산하 국민건강영양조사와 사망원인통계를 연계한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인의 치아 상실과 보철치료가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것으로, 그 결과 치아 개수 감소가 사망 위험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60세 이상 한국인에게서 잔존치아 개수가 1개 감소할 때마다 사망위험이 약 1.2% 증가했고, 치아가 4개 상실되면 약 5%, 8개 상실되면 약 10% 사망위험이 증가했다. 잔존치아가 20개 미만일 때 사망위험이 급격히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하나 흥미로운 것은 보철치료가 생존율 향상에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0~20개 이하의 치아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 중에서 보철치료를 받지 않은 군은 받지 않은 군에 비해 사망위험도가 15.5% 낮아졌다. 잔존치아 개수가 적을 때 고정성 보철, 부분틀니, 완전틀니로 보철치료를 할 경우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스마일재단(이사장 이수구)이 109회차 ‘찾아가는 스마일이동치과’를 진행했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6월 22일 대전에 위치한 장애인 정신건강증진시설인 우리누리를 방문해 입소 장애인 107명을 대상으로 이동치과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올바른 칫솔질 방법, 치실과 보조도구 사용법, 식습관 개선 등 예방중심의 교육을 진행, 장애인들이 자신의 구강건강을 관리하는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구강관리 지원법과 위생의 중요성을 안내함으로써 지속적인 구강위생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교육 후에는 검진과 진료도 이어졌다. 구강검진을 통해 구강상태를 확인하고, 치료가 시급한 경우 이동치과진료차량에서 간단한 충치치료와 스케일링, 예방치료를 실시했다. 치료 후에는 불소도포를 통한 구강질환 예방까지 꼼꼼한 케어를 이어갔다. 109회를 맞은 이번 스마일이동치과에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위생학과 학생 등 25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동치과진료에 참여한 한 시설 관계자는 “본 시설은 도심과 20㎞ 이상 떨어져 있어 제때 치료를 받기 어려운 상황인데, 찾아가는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김성택·이하 교합학회) 호남지부 학술집담회가 지난 6월 20일 조선치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송영균 교수(단국치대)의 ‘교합이론: 만능열쇠는 없다’, 김우현 원장(원서울치과)의 ‘Guidance vs. interference에 대한 재고’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송연균 교수와 김우현 원장은 교합이론의 역사적 고찰과 실제 임상 적용에 대한 깊이있는 내용을 전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회원뿐 아니라 치과대학생들도 참석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해 170여명이 강연장을 가득 채웠으며, “임상 경험과 학문적 통찰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다. 교합학회 호남지부는 학술집담회 후 임원워크숍도 이어갔다. 중앙회 임원과 지부 임원이 함께 하는 시간으로, 지부 학술집담회 활성화 방안과 향후 강연 계획을 논의했다. 한편, 오는 9월 20일에는 교합학회 영남지부가 이양진 교수(분당서울대병원 보철과)와 김소연 교수(경북치대 보철과)를 초청해 진행하는 학술집담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찬진) 솔아름나눔봉사단이 장애인 복지시설을 찾아 이동진료봉사를 실시했다. 지난 6월 28일 강릉시 강동면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 ‘늘사랑의집’을 방문한 봉사단은 치과의사 4명, 치과위생사 2명, 간호조무사 1명, 행정 직원 3명 등 총 10명이 팀을 이뤄 봉사에 나섰다. 시설 입소자 48명에게 구강검진과 충치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료를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칫솔 세트 100개를 기증하며 지속적인 구강건강 유지에 힘을 보탰다. 또한 추가진료가 필요한 장애인에 대해서는 병원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늘사랑의집 관계자는 “중증장애인의 경우 치과에 가는 것부터 큰 어려움이 아닐 수 없다”면서 “이렇게 직접 찾아와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 허윤혁 기획조정실장은 “복지시설, 요양시설 등 의료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이동진료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기존에 연1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한국미용치과협회(회장 정현수·이하 KADA)가 개최한 ‘치과의사를 위한 안면부 미용시술 기초 세미나’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KADA는 6월 22일 서울, 29일 대구에 이어 7월 13일 광주, 20일 서울, 27일 대전지역 세미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22일 서울에서 진행된 세미나는 소그룹 집중강연의 강점이 확인되는 시간이었다. 정현수 회장은 실리프팅의 원리와 이론적 배경, 실리프팅의 생역학,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 등 미용시술의 기초를 탄탄히 다질 수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실리프팅을 낯설게 느끼는 치과의사들에게 환자 케이스별로 구체적인 임상내용을 공개하고, 마취부터 효과적인 시술, 부작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정현수 회장은 “확실한 효과를 보여주는 실리프팅은 미용시술의 꽃”이라면서 “이론적 근거에 치과의사의 탁월한 손기술이 더해진다면 최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잘할 수 있고 특화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재료와 테크닉이 꾸준히 업그레이드되는 것 또한 실리프팅이 가진 매력이라고. 48년 임상경험의 교정 1세대로 꼽히는 정현수 회장이 실리프팅을 비롯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한-일 방문치과진료 학술세미나’가 지난 6월 28일 치과의사회관에서 개최됐다. 내년 3월 27일 본 시행에 돌입하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돌봄통합지원법)’과 관련 치과계의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우리나라보다 40년 앞서있다는 일본 개호보험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직접 강연에 나선 일본방문치과협회 모리구치 겐죠 이사장과 마에다 미츠오 홍보이사는 일본 개호보험의 현재와 실제 운영되고 있는 방문치과 현장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의료와 돌봄의 통합지원을 내세운 법은 우리사회에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시행까지 채 9개월도 남지 않은 현시점에서도 방문치과의 구체적인 내용도 수가도 확정되지 않고 있다. 그 해답을 일본의 사례에서 찾을 수 있을지,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치과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방문치과진료 핵심은 전문가 간 긴밀한 협력 ‘일본 방문치과진료의 역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일본방문치과협회 모리구치 겐죠 이사장은 “2025년까지 일본 인구의 30%가 65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보건의료상생협의체 정기회의가 지난 6월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에서 개최됐다. 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와 서울시 보건의료단체,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서울보건의료상생협의체는 이날 회의에서 돌봄통합지원법 통합판정체계 관련 추진사항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을 위한 통합판정체계의 적용’을 주제로 보고한 건강보험연구원 장기요양연구실 한은정 센터장은 “현재의 의료-돌봄서비스는 분절적 운영으로 자원 활용의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인프라 중심이 아닌, 노인 중심의 서비스 제공체계를 구축해 제도 간 인프라 장벽을 제거하는 것이 돌봄통합 지원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돌봄의 필요도에 따라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노인 니즈 중심의 의료와 돌봄 대상자 선정을 위한 통합판정체계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자체나 운영센터 등을 통해 통합판정 신청이 접수되면 건보공단 포털시스템에서 사전조사를 거쳐 건보공단이 통합조사 및 판정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결과에 따라 통합지원 플랫폼이 가동되고 수급자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운영될 전망이다.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둔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곽재영·이하 보철학회)는 ‘틀니의 날’ 제정 10주년을 맞아, 한국인의 치아 상실과 보철치료가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산하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와 사망원인통계를 연계한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치아 개수 감소는 사망 위험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보철 치료는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국민의 구강 건강 증진과 보철 치료에 대한 인식 제고 보철학회는 2016년 ‘틀니의 날’을 제정하여, 국민의 구강 건강 증진과 보철 치료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왔으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였다. 본 연구는 틀니의 날 10주년을 기념해 한국인의 치아 상실이 수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또한 보철 치료가 생존율 향상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를 과학적으로 규명하고자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구강 건강 관리 및 적절한 보철 수복 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높이고자 하였다. 빅데이터를 통한 연구 진행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수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와 사망원인통계가 연계된 19세 이상 성인 총 5만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