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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은 치과에서” 제8회 턱관절의 날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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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내과학회, 국민건강 위해 전문학회 역할 최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턱관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홍보의 장 ‘턱관절의 날’ 기념식이 지난 11월 8일 치과의사회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이유미·이하 구강내과학회)가 지난 2018년 제정한 ‘턱관절의 날’은 올해로 8회를 맞았다.

 

구강내과학회 이유미 회장은 “턱관절은 우리가 말하고 먹고 살아가는 매순간 일상을 움직이게 하는 중요한 기관”이라면서 “치과의사는 전문적인 교육과 진료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를 보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환자들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의 기회를 놓치고 있는 현실”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강내과학회는 앞으로도 근거 중심의 연구와 진료를 바탕으로 전문학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열 고문은 “구강내과는 전신의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의료인으로서 더불어 발전해야 한다”면서 “더 많은 국민과 함께 기념하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한치의학회 권긍록 회장, 서울지부 김진홍 부회장, 경기지부 김여경 부회장 등 내빈 축사도 이어졌다. 서울지부 김진홍 부회장은 “턱관절의 날은 환자들이 치과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고, 더 많은 치과의사들이 관련 진료에 적극 나설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기념식에서는 김영준 교수의 기념발표와 김대중 홍보이사의 경과보고도 관심을 모았다. 특히 2018년 첫선을 보인 턱관절의 날은 이후 8회까지 끊김 없이 이어오면서 소방관 진료봉사, 전국 치과대학 홍보물 설치 등 대내외 홍보를 지속해왔다. 특히 2018년 39만명이던 턱관절 환자는 2027년 59만명으로 50% 가까이 증가하는 등 그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올해 40명의 소방관 진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경북대치과병원 구강내과에 감사장을 전달하고, 김연중 원장(아림구강내과치과)에게 공로상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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