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전 <한비자>에 ‘구맹주산(狗猛酒酸) : 개가 무서우면 술이 쉰다’란 사자성어 일화가 나온다. 그럼 개와 술이 무슨 상관이 있는 것일까. 송나라 한 마을에 술맛이 좋고 친절하고 술의 양도 속이지 않는 주막이 있었다. 깃발도 잘 보이도록 높이 거는 등 나름 홍보도 열심히 했지만 술이 팔리지 않고 담가 놓은 술이 쉬어버리는 일이 많았다. 고민하던 주인은 이웃에 사는 현자를 찾아 가르침을 구했다. 이에 현자는 집에 사나운 개를 기르지 않는지를 물었다. 이때 주인은 개가 사납기는 한데 사나운 개와 술이 팔리지 않는 것이 무슨 상관이 있는지를 물었다. 현자는 개가 무섭게 짖으면 손님들이 들어갈 수 없고 심부름으로 술을 사러 오는 아이들은 개를 피해서 다른 술집으로 가니 장사가 안되는 것이라고 가르쳐주었다. 이 일화는 주변에 장사를 방해하는 요인을 찾으라는 의미로 마케팅에서도 많이 인용하기도 하고 자신의 성격 중에 사나운 개가 있는지를 찾으라는 개인개발 분야에서도 인용하는 일화다. 어제 필요한 물건이 있어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한 매장을 방문했다. 도심에서는 벗어났지만 한적한 곳에 넓은 주차장을 지니고 있어 가끔 시간나면 들르던 곳이다. 또 필자 취미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회장 이계형) 2024 심포지엄이 지난 9월 1일 오스템임플란트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Patient-oriented Smart Orthodontics, Beyond technology’를 대주제로 펼쳐진 이번 학술대회에는 15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일본 디지털교정학회 Akira Kanao의 ‘Digital-Based Orthodontics-In-House Ligual Appliance’ 강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포문을 열었다. 한국과 일본을 잇는 화상강연으로 글로벌 연자들의 최첨단 디지털 기술과 교정진단 노하우를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Akira Kanao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디지털 기술의 실제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홍미희 교수(경북치대 교정과)는 ‘3D Direct Printed Aligners: Balancing between tech and quality of care’에 대해, 김기범 교수(St. Louis 교정과)는 ‘Advances in Clear Aligner Materials’을 주제로 다양한 임상케이스에 기반한 최첨단 투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의학회(회장 권긍록)가 ‘골다공증, 당뇨 환자의 임플란트 치료 시 주의사항’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권용대 교수(경희치대)의 ‘항흡수치료 환자의 최신경향과 치과 치료 전략’, 김수환 교수(서울아산병원)의 ‘당뇨병 환자의 임플란트 및 치주치료’ 강연이 이어졌다. 일반 환자에게서 발생빈도가 높고 주요 고려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골다공증과 당뇨병 환자의 임플란트 치료 시 주의할 점과 치과의사의 역할에 대한 내용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치의학회 허민석 학술이사는 “골다공증과 당뇨병 환자의 임플란트 치료 시에는 여러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실제 치과에서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습득하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면서 “연말에도 유용하고 흥미로운 주제의 학술대회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같은 날 치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이하 치편협) 정기세미나도 진행됐다. 치의학회 회원학회 편집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가 나아갈 길(한동수 회장·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연구자를 위한 그래프 그리기(김지형 교수·서울성심병원) △Chat GPT를 활용한 논문쓰기(권정민 교수·서울교육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이성복 명예교수가 지난 9월 3~5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제26차 CSA(중국치과의사협) Annual Congress & China Dental show와 2024 FDI(국제치과의사연맹)-CSA Dental Summit의 초청연자로 참여했다. 이성복 교수는 ‘Immediate functional approach to All-on-X full-arch fixed implant prostheses’를 주제로 강동경희치대병원 병원장 재임시절 구축한 ‘Digital workflow’의 역사적 배경과 경희치대 보철과에서 이뤄진 치과보철학 및 치과임플란트 임상에 미친 디지털의 영향과 혁신적 변화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성복 교수는 “발전된 디지털치의학 세상에서도 환자들은 AI나 로봇의사에게 진료받지는 않는다”면서 “첨단 디지털과 AI의 도움을 받아 더욱 진보적인 진료를 하게 되겠지만, 진정한 치료의 최종 마무리와 정밀한 조절능력은 고도로 훈련된 치과의사의 손에 의해 완결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지난 9월 6일 개최된 2024년 제1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박민수·이하 건정심)가 개최됐다. 건정심은 이날 위원회에서 2025년도 건강보험료율을 올해와 동일한 7.09%로 결정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보험료율을 동결한 것은 역대 4번째, 2년 연속 동결은 처음이다. 보험료는 보수월액에 보험료율을 곱해 결정되는 것으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은 208.4원이 적용된다. 건강보험 준비금은 2024년 7월말 기준 27조원으로 확인됐다. 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보험료율이 동결돼도 당초 계획은 차질없이 진행된다”면서 “지속적인 지출 효율화 노력과 재정누수 방지 등 재정관리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제도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보험료율이 동결되더라도 필수의료에 대한 건강보험 투자는 계속된다는 것. 정부는 △중증 △고난도 필수진료 △응급 △야간·휴일 △소아·분만 △의료취약지의 6대 우선순위에 대해 집중 보상이 필요한 분야에 공공정책수가 도입 등 올해 1월부터 1조 2,000억원 투자가 이뤄졌으며, ’28년까지 10조원 투자를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터 예정된 수련환경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의학회(회장 권긍록)가 2024년 제1회 회원학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8월 31일 서울대치과병원 서정선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워크숍에는 회원학회장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발전방향을 공유했다. 치의학회는 그간 ‘분과학회 워크숍’을 개최해왔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단절된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한번 재개 소식을 알리게 된 것. 우리나라 치의학 발전과 회원학회의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앞으로 매년 개최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회원학회 제출 안건을 검토하고, 치과의사전문의제도 발전방향, 분과학회 분류 개선, 보수교육 관리 방안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치의학회 권긍록 회장은 “제8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한 워크숍임에도 많은 학회장들이 참석해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논의된 내용들은 추가적인 검토를 거쳐 개선방안을 찾아가겟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열어 회원학회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참석한 학회장들 또한 정기총회와는 또 다른 자유로운 토론방식으로 소통의 장이 된 것에 만족감을 표하며,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지난 8월 22일 광주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치과에서 사제폭발물 테러가 발생했다는 뉴스가 언론을 도배했다. 경찰 조사결과 범인은 이 치과에서 치료를 받아온 70대 환자로, 보철물을 씌우는 과정에서 염증과 통증이 생겼다는 이유로 치과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환자의 불만 제기에 치과는 환불이나 재수술을 제안했지만, 환자는 부탄가스와 인화물질이 담긴 폭발물을 직접 만들어 치료받던 치과 출입문에 두고 불을 붙였다. 폭발물이 터지면서 건물에 있던 사람들이 놀라 대피하고 화제로 병원 내부가 훼손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제폭발물까지 동원된 범죄 소식은 치과계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사건 발생 5일 뒤인 8월 27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이 환자를 구속 송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환자가 무섭다” 진료실 범죄에 두려움 커진 개원가 치과진료실과 의료진을 타깃으로 벌어진 흉악범죄에 “환자 보기 무섭다”는 개원가의 한탄이 터져나오고 있다. 서울의 A원장은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는 뉴스를 접한 것이 불과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제10차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을 오는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간호조무사회관에서 진행한다. 개원가 구인난 해결을 위한 주요 사업 중 하나로, 간호조무사들에게 치과실무교육을 제공해 치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과취업의 문턱을 낮추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치과진료보조의 개념과 용어정리 기구 및 장비의 관리와 소독’을 주제로 한 서울지부 강성현 치무이사의 강연을 시작으로, 서울지부 보조인력사업특별위원회(위원장 조정근·이하 보조인력특위) 위원들이 연자로 나선다. 둘째 날은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에서 박경태 위원과 함께 ‘모델치과 견학 및 실습’ 시간을 갖는다. 이어 김석범 위원과 서울지부 송재혁 보험이사가 ‘치과 진료보조 실무’를 각각 강연하고, 교육의 마지막은 ‘치과에서 근무하는 선배 간호조무사 특강’으로 현장의 경험을 익히게 된다. 서울지부는 이번 교육에 앞서 기존에 활용해오던 교재를 업그레이드했다. 치과실무에 필요한 내용으로 압축하고 취업 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 호응이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과정은 간호조무사 자격 소지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단국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고선일)과 동창회(회장 양재영)가 2024 학술대회 준비에 한창이다. 오는 11월 3일 서울 SETEC에서 펼쳐질 예정인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임상 가득한 단아인 학술대회”를 표방하며, 임상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강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 종합학술대회는 1,00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가하는 등 동문을 넘어 치과계 학술축제로서의 위상을 확인한 바 있다. 염혜웅 조직위원장을 필두로 한 준비위원회는 이번에도 이러한 치과계의 기대와 관심에 부응한다는 계획으로, 개원가가 주목하는 인기 연자와 강연을 한자리에 모았다. 송영균 교수의 ‘Denture, 쪼개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장원건 원장의 ‘교합과 관련하여 그동안 받은 다양한 질문에 대한 대답’을 시작으로, 김남윤 원장의 ‘Implant complication의 예방과 처치’, 라성호 원장의 ‘진료실에서 통하는 vital pulp therapy’ 강연이 준비된다. 또한 국내 임플란트 산업과 임상을 이끌고있는 박광범 원장과 허영구 원장이 직접 임플란트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태디셀러 강연으로 주목받는
Color of Busan 2024 / Busan DJI Mavic 3 Pro | 24㎜ | F6.3 | 1/240sec | ISO-100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용두산공원과 부산타워, 푸른 바다가 보이는 부산의 여름날 오후. 도시와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하늘에서 바라보았다. 오한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서울좋은치과병원 원장 [주요활동]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지원작가 CLUB:N 앰배서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블랙 청담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 아들 태범 군이 장유식 씨의 딸 소연 양과 화촉을 밝힌다. 박창진 원장은 한국SOOD교육협회 회장 및 자연치아아끼기운동본부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 일시 : 2024. 9. 28.(토) 오후 5시 30분 □ 장소 : HW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구강돌봄 체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치과계의 첫걸음이 시작됐다. 지난 8월 23일 프레스센터에서는 대한민국 구강돌봄위원회(이하 돌봄위원회) 초도 모임이 개최됐다. 초고령화 사회를 목전에 둔 우리나라에 돌봄은 중요한 복지 과제로 꼽힌다. 그러나 구강돌봄은 정책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 돌봄위원회는 이날 초도모임에서 2030년까지 일본 수준의 구강돌봄체계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지원법 중 방문진료, 방문구강관리의 법령과 예산 및 제도 마련을 해나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장기요양기관 평가지표 내 구강관리항목 독립 신설 △구강돌봄 관련 법제화 및 방문치과진료, 방문구강관리, 교육 등에 매년 1조원 이상 건강보험 예산 확보 △국립치의학연구원 등과 연계한 매년 100억원 이상 연구비 확보 △구강돌봄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개선 및 홍보 등 중점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돌봄위원회는 오는 10월 구강돌봄 관련 국회 공청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이슈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 하반기부터 4~6개월 간 전국 요양원 대상 구강검진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바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환자의 사소한 불만이 폭력, 사제폭탄 테러까지 이어지는 등 치과의사와 치과종사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스트레스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심신치의학회(회장 최용현)가 치과의사들의 마음치유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심신치의학회는 지난 5월 19일 제1차 학술집담회의 주제를 ‘삶의 경험:기억 다루기’로 정하고, 송연옥 박사(송연옥연극치료연구소장)을 초빙해 집단심리상담을 진행했다. “과거 상처인 트라우마가 몸에 저장되는데 몸을 움직이면 무의식적 기억이 살아나 상처가 드러난다. 심리치유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송 박사는 연극치료를 통해 본인이 원하는 다시 사는 인생극장을 완성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연극을 통해 나의 모습을 깨닫고 역할교대를 통해 관계적 측면의 심정을 이해했다”, “거리두기를 해봄으로써 이런 관계가 나에게 미치는 영향을 스스로 파악해보는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6월 23일에는 장영수 부회장(서장심리상담센터장)이 ‘치과의사, 환자, 그리고 사람들:스트레스, 통증, 질병-온갖 골칫덩어리 해결하고 새출발하기’를 주제로 명상과 이완, 정신집중, 몰입 등의 방법으로 몸
저자 : 성이수, 노병덕 정가 : 100,000원 구입 : 군자출판사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당직을 서며 치아외상 치료에 집중해온 저자는 현장에서 얻은 실전 경험과 자료를 치과의사 커뮤니티에 공유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책은 치아외상 치료법과 술식의 학문적 근거를 완성도 있게 다룬 임상지침서로, 다양한 케이스의 임상사진을 통해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치아외상의 진단부터 방사선사진 촬영, 탈구, 근관치료, 파절, 명색, 마우스가드, 보험청구, 진단서까지 단계별로 중요한 부분을 체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울보건대학원이 18세 이상 전국 남녀 1,0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국인의 울분과 사회·심리적 웰빙 관리 방안을 위한 조사’ 연구에서 응답자의 49.2%가 장기적인 울분 상태에 놓여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특히 30대에서 심각한 수준의 울분을 겪는 비율(13.9%)이 가장 높았고, 60세 이상(3.1%)에서 가장 낮았다. 연구진은 울분을 부당하고, 모욕적이고, 신념에 어긋나는 것으로 여겨지는 스트레스 경험에 대한 감정적 반응이라 정의했다. 울분은 가장 낮은 단계의 분노라고 보면 될듯하다. 조사 문항 중 자신의 위치를 상·중·하 3개 구간으로 나눈 뒤 울분 점수를 비교했을 때, 자신을 하층으로 인식하는 이들의 60%가 장기적 울분 상태를 나타냈다. 자신을 상층으로 인식하는 이들의 61.5%는 ‘이상 없다’고 답했다. 이는 경제적인 조건이 울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한다. ‘전반적인 세상의 공정함에 대한 믿음’ 문항에서는 60세 이상(3.42점)에서 가장 높았고, 20대와 30대(각 3.13점)에선 가장 낮았다. 이는 후진국과 개발도상국 시절을 겪은 60대 이상에게는 조금만 공정해도 공정한 것인 반면, 선진국에 태어났다고 믿는 2·30대에게는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