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4세대 실손의료보험 가입자 중 비급여보장 특약 가입자는 보험료 갱신 시 비급여 의료이용량에 따라 비급여 보험료가 할인 또는 할증 적용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6일, 오는 7월 1일부터 4세대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 차등제가 시행된다고 발표했다. 직전 1년간 비급여 보험금을 수령하지 않은 가입자는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반면, 직전 1년간 비급여 보험금을 100만원 이상 수령한 가입자는 100~300%까지 할증률이 적용될 수 있고, 이 재원으로 할인율이 결정된다. 보험사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할인율은 5%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비급여 보험금을 받았더라도 그 금액이 100만원 미만이면 할증되지 않고 ‘유지’된다. 현재 기준으로 본다면 할인 대상자는 가입자 중 약 62.1%, 할증 대상자는 약 1.3%로 추정된다. 또한 의료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산정특례대상질환으로 인한 의료비, 장기요양등급 1·2등급 판정자에 대한 의료비는 할인 및 할증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할인 또는 할증을 적용받는 등급 또한 보험료 갱신 직후 1년간만 유지되며, 1년 후에는 원점에서 다시 비급여 이용량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구강 헬스케어 전문기업 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가 AI기반 구강케어 서비스 ‘LINKDENS’를 지난 5월 27일 정식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LINKDENS는 기존 큐레이 장비에서 얻어지는 생체형광이미징기술과 최근 독자적으로 개발한 색분포 평가기능을 활용해 형광이미지와 시각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의 환자 관리 프로그램의 한계를 보완한 구강 관리 서비스/플랫폼이다. 전자차트와 원활한 연동을 통해 각종 데이터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어 활용도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환자용 어플에 전송해 환자가 LINKDENS 병원에서 촬영했던 본인의 Qray 사진을 일자, 부위별로 360º VIEW 기능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환자 본인의 현재와 과거의 구강건강상태와 진료 이력을 모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시스템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위치정보 기반 LINKDENS 병원찾기 기능을 비롯해 병원 소식, 예약관리를 위한 앱 푸쉬 메시지 서비스, 가족-친구소개 기능 등도 추가될 예정이다. 병원용 프로그램에서는 영상갤러리 기능을 통해 다른 시점의 결과를 비교해 보여주고 분석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희치대 이성복 명예교수가 지난 6월 1일과 2일 양일간 미얀마 양곤시에서 개최된 ‘2 days Special Lecture & Hands-on Education for Implant Dentistry’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재개된 것으로, 미얀마에 처음으로 설립된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 딜러회사 MZ Company 주관으로 개최됐다. 임플란트 즉시부하 분야의 선두주자인 이성복 교수가 이틀간 총 9시간의 강의와 3시간의 핸즈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Top-Down(하향식) 임플란트 치료개념과 임상적 실현 △고령-장애자를 위한 임플란트 보철치료 △나사와 시멘트가 필요없는 임플란트 고정성보철 유지장치 YK-Link retainer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을 비롯해 ‘CMI concept에 의한 임플란트 수술’을 다룬 핸즈온이 이어진 것. 이번 학술행사에는 미얀마 치협 전현직 위원들과 치과대학 교수, 현지 치과의사 등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성복 교수의 임상철학과 임플란트학의 교육 효과를 극대화한 성공적인 학술행사였다”는 현지 반응이 쏟아졌다. 특히 1993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민봉기·이하 수원분회)가 장안구보건소와 ‘취약계층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5월 30일 수원분회 한가족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수원분회 민봉기 회장과 장안구보건소 이현미 소장을 비롯한 실무진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 사업 참여·협력 △정기적인 봉사활동 홍보 △한가족센터 지원사항 협력 △생애주기별 구강건강관리 교육정보 대시민 홍보 등을 약속하고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수원분회 민봉기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안구보건소와 함께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봉사 및 지원사업이 원활하게 이어지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윤범 총무이사 또한 “치과의사회와 관공서인 보건소 간 MOU를 체결한 것은 전국적으로도 이례적인 것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으며, 시민들을 위한 구강건강관리를 발전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모범적인 협력관계가 될 것”이라면서 “타 지역에서도 관공서와 치과의사회 간 발전적인 관계를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정현수 원장(해밀턴치과)의 미용치과 세미나가 오는 7월 14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TAS : 치과의사, 얼굴을 잡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세미나는 ‘치과진료에 실리프팅을 더해 완벽한 라인을 만드는 치과만들기’를 목표로 한다. 미용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레이저, 보톡스, 필러 외에 ‘실리프팅’을 추가함으로써 치과에서도 보다 적극적인 미용술식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미용시술이 치과의 또 다른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점 또한 관심을 모으는 대목이다. 정현수 원장은 △실리프팅의 기초 △실리프팅의 생역학과 얼굴 부위별 디자인 △중안면(팔자주름)의 실리프팅 디자인과 시술 동영상 △실리프팅 디자인 및 모노실 사용 실습 △코그 및 메쉬실을 이용한 팔자주름 해결하기 라이브 세미나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강연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진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아직 미용은 생소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치과의사들이 거부감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실리프팅에 대한 라이브 세미나까지 진행한다. 무엇보다 이 분야 주요 연자로 활동하고 있는 정현수 원장이 치과의사의 관점에서 실리프팅의 임상 적용법을 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스마일재단(이사장 이수구)이 지난 6월 7일부터 9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SIDEX 2024에서 ‘사랑나누기 바자회’를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 저소득 중증장애인 치과치료비 마련을 위한 ‘사랑나누기 바자회’는 2005년 시작돼 매년 치과계를 찾아오고 있다. 치과기자재업체의 후원으로 기자재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수익금을 모금하는 행사로, 올해도 이덴트, 드림메디칼, 스카이덴트, 오스템임플란트, 고운덴탈, 베리콤, 한국요시다, 오성엠엔디, 미동 등 9개 기업이 나눔에 동참했다. 스마일재단은 제4회 장애인 구강건강 인식개선 공모전인 ‘A Bright Smile! 환한 미소, 건강의 시작’을 안내하고 현장 참여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선착순 부스 방문 기프트 증정 행사 등을 통해 치과인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스마일재단 부스를 방문한 한 참가자는 “바자회 부스에 방문해 물건을 구입하고 공모전에도 참여하며 장애인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생기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스마일재단 이수구 이사장은 “사랑나누기 바자회는 치과기자재 업체의 후원이 없이는 진행이 불가능한 행사이기에 이번 행사에 함께해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의 ‘담배소송 응원 릴레이 챌린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 11일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이 동참했다. 건보공단은 지난 2014년 4월 “흡연 폐해에 대한 담배회사의 책임규명 등 효과적인 담배규제를 추진해 폐암 등 흡연 관련 질환 예방과 재정 누수를 방지하겠다”는 취지로 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 등 국내 시장 점유율 상위 1~3위 담배회사와 1개 제조사를 상대로 533억원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러나 2020년 11월 1심 법원은 담배회사의 손을 들어줬고, 즉각 건보공단의 항소가 제기돼 현재 7차 변론이 진행 중이다.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은 “미국의 경우 2,060억 달러(약 275조원) 배상판결이 있었음에도 우리나라에서는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면서 “이번 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흡연의 위험과 담배소송에 관한 여론을 환기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근 직능인 단체장들의 모습이 매스컴에 자주 보인다. 그때마다 아쉬운 것이 있다. 점점 말과 행동이 거칠어지고 심지어 천박해 보이기까지 하는 것이 안타깝다. 정치인들이야 천박하고 조열한 모습을 오랜 세월을 보여 와서 그들에게 품위를 기대하지 않기 때문에 실망감도 아쉬움도 없다. 하지만 직능인 단체장은 조금 다르다. 자신이 속한 직종에 종사하는 이들을 대표하며 그들의 얼굴이기 때문이다. 물론 어떤 상황이 화를 나게 만들 수도 있고 억울할 수도 있다. 방편적으로 일부러 강하게 어필하기 위해 파격적인 행동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방법을 통해 자신의 분노와 화를 타인에게 확실하게 전달하는 데는 성공할 수 있지만, 정작 화가 나게 된 이유와 목적을 흐리게 하는 단점이 크다. 그중 가장 큰 단점은 ‘파격’이다. 격을 깨는 것은 흐트러짐을 말한다. 사람에게는 품격(品格)과 품위(品位)가 있다. 이런 품격이 깨진다. 품격이란 주어진 자체 모습에서 흐트러지지 않음이다. 어머니가 어머니답고 아내가 아내답고, 그리고 들꽃이 들꽃다움을 품격이라 한다. 동양 철학적 개념으로 보면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역할을 격(格)이라 칭하고 이를 성실하게 수행하는 것이 품격이다. 이런 격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의사협회(회장 임현택·이하 의협)가 마약 및 보험사기 범죄에 연루된 회원을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했다. 의협은 “최근 마약을 투약한 채 환자를 진료하고, 미용시술 명목으로 환자에게 마약을 투약하며, 조폭과 결탁해 가짜 환자를 모집하고 수술을 한 것처럼 꾸미는 방식으로 보험금 12억원을 가로채는 행위를 자행해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진료기록부 거짓 작성,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모 회원에 대해 의협 중앙윤리위원회에 최고 수준의 엄중한 징계를 조속히 내려줄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지난해 9월 일부 회원들이 허위로 수술한 것처럼 꾸민 뒤 프로포폴을 대량으로 빼돌려 유통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하는 한편, 사실관계 파악에 나선 바 있다. 일부 회원의 일탈 행위가 의료계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며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킬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의협은 “일부 회원의 불법적 비윤리적 행위로 인해 절대다수 선량한 회원의 명예가 훼손되고, 이로 인해 의사면허권에 대한 왜곡된 사회인식이 조장돼 결과적으로 부당한 입법 압력이 거세지는 일이 반복되는
Golden Bridge 2024 / Sejong Hasselblad X2D | 40㎜ | F5.6 | 24sec | ISO-64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세종시 금강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다리인 금강보행교는 1층은 자전거가, 2층은 사람이 지나다닐 수 있게 만들어진 다리다. 넓은 녹지의 공원과 도시의 배경 속에 위치한 교각은 해가 지고 조명이 켜질 때 더 따스한 색을 보여주었다. 오한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서울좋은치과병원 원장 [주요활동]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지원작가 CLUB:N 앰배서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블랙 청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창립 제99주년 기념 2024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21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24)가 공식 개막했다. SIDEX 2024는 6월 7일(오늘) 정오 테이프커팅식 축포를 울리며 3일간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 테이프커팅에는 예년보다 많은 해외치과의사단체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 중화구강의학회 Guo Chunanbin 회장, 타이페이치과의사회 Chou YenRu 회장, 홍콩치과의사협회 Spencer Chan 회장을 비롯해 청도시민영구강협회, 대련시민영구강협회, LA치과의사회에서 명예회장이 참석했고, 미국한인치과의사회, 베트남구강협회, 자카르타치과의사회, 카자흐스탄 알마티치과의사회 회장이 참석했다. 또한 뉴욕덴탈미팅, 인덱스홀딩, 주한미8군 618치과사령부 등에서 자리를 빛냈다. 국내 인사들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을 비롯해 서울시치과의사회 안영재 의장, 서울여성치과의사회 김현미 회장,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안제모 회장, 그리고 참가업체를 대표해 오스템임플란트, 덴티움, 메가젠임플란트에서 개막을 함께
오랜만에 LA를 다녀왔다. 6년 만에 다시 간 이번 LA 방문에서 예전과 다르게 두 가지가 눈에 띄었다. 우선 LA고속도로에는 휴게소가 없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3시간을 달려도 휴게소가 없었다. 급한 용변을 어떻게 하냐고 질문을 하자 가까운 패스트푸드 체인점 맥도◯◯를 찾아서 해결한다고 들었다. 다른 하나는 보통 상점엔 고객용 화장실이 없었다. 직원용 화장실은 감춰져 있고 고객사용을 불허하였다. 그런 경우에 돈을 지불한다고 해도 거절당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예전에 본 SNS동영상에서 미국 어디에선가 어떤 여성이 상점에 들어와 변을 보고 그것을 직원에게 던지는 장면이 있었다. 아마도 그 여성도 모든 사정과 방법을 동원하였는데도 매몰차게 거절당하고 생리적 현상을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행한 행동으로 이해가 되었다. 커피숍에 들려 화장실에 가려고 하니 화장실 문 앞에 옛날 무전기만한 숫자 키의 자물쇠가 걸려있었다. 문을 여는 비밀번호는 결제 영수증에 적혀있었다. 매우 합리적인 방법이기는 했으나 사람이 많은 매장에서 만난 화장실 자물쇠는 거부감이 들었다. 부랑인을 막고 마약하는 사람들을 막기 위한 조치는 이해가 된다. 그러나 대형마트를 포함한 대부분 상점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수가협상이 3.2% 인상으로 마무리됐다. 치과 환산지수는 전년도 96.0원에서 99.1원으로 인상됐고, 이로써 치과에 투입되는 재정은 1,383억원으로 결정됐다. 실제 청구에 포함되는 본인부담금을 더하면 이번 수가협상으로 개별 치과병의원에 돌아올 이익은 기관당 연평균 1,020만원 규모다. 보험청구를 충실히 함으로써 따라오는 자연증가분은 덤이다. 올해 최단 협상시간을 기록한 치과수가협상단은 “아쉽지만 최선”이었다는 말로 결과를 받아들였다. 협상단을 이끈 치협 마경화 보험부회장은 “치과의사 과잉공급, 비급여 수가공개로 인한 과도한 저수가 경쟁, 불법광고와 사무장치과 등 회원 치과의 어려운 상황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했다”면서 “결과에 만족할 수는 없지만 지난해 순위와 밴드 총량 등을 비교했을 때 아쉽지만 최선이었다”고 전했다. 치과수가협상단이 짧은 시간에 타결소식을 전할 수 있었던 데에는 탄탄한 데이터 구축과 상호신뢰를 쌓아온 연륜과 경험치가 중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18번째 수가협상을 이끌고있는 마경화 부회장이 쌓아온 노하우가 더욱 부각됐다. 3차 협상에서 공단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이유미·이하 치과수면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5월 26일 서울대치과병원 남촌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수면치의학, 정밀치의학의 새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학술대회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수면’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며, 치과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구강내과, 교정과, 구강외과적 접근으로 다채로운 발전 가능성을 선보였다. ‘간이수면검사를 활용한 치과 내원 OSA 환자 관리’를 주제로 강연의 포문을 연 이춘봉 원장(부천고운미소교정치과)은 OSA 환자들의 호흡 개선 방법을 공유하고 OSA가 개선되는 다양한 양상들의 간이수면검사 결과를 통해 OSA 특성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성장기 부정교합 환자의 수면호흡장애와 교정치료의 효과적 관리’를 강연한 홍미희 교수(경북치대 교정과)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을 인지하지 못하고 내원한 성장기 소아청소년 환자에 대한 감별진단과 치료법을 공개했다. 교정치료 전후 수면다원검사를 수행하고, 이를 개인적인 부정교합 개선 과정에서 악궁확장 및 악정형치료에 대한 임상적 판단의 근거로 사용한 증례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이 마무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오늘(1일) 7개 단체와 협상을 완료하고 재정운영위원회 최종 의결을 거쳐 그 결과를 발표했다. 평균 인상률 1.96%에 추가 소요재정은 1조2,708억원 규모다. 치과(3.2%)와 한의(3.6%)는 지난해와 동일한 인상률을 기록한 가운데 약국 2.8%, 조산원 10.0%, 보건기관 2.7% 인상으로 계약이 체결됐다. 최종 1.9%를 제안받은 의원과 1.6%를 제안받은 병원은 결렬됐다. 건보공단은 “병원과 의원은 환산지수 차등화에 의견을 좁히지 못해 최종 결렬됐다”고 전했다. 건강보험 재정운영위원회는 △병원 및 의원 유형의 요양급여비용 심의 의결에 있어 건보공단이 최종 제시한 인상률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을 정할 때 환산지수 인상분 중 상당한 재정을 필수의료 확충을 위해 수술, 처치 등 원가 보상이 낮은 행위유형 조정에 활용할 것 등 두 가지의 부대의견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