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이하 식약처)와 경찰청(청장 윤희근)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예방하고 적정한 처방 및 사용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는 목적으로 의료기관과 약국 29개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식약처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을 선정하고, △사망자 또는 타인의 명의를 도용한 처방 및 사용 △하나의 처방전으로 여러 약국에서 조제한 의료기관 및 약국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또한 “의사·치과의사가 스스로에게 과다한 양과 횟수로 처방·사용한 의사 셀프 처방·투약에 대해서도 지자체와 함께 의료기관 21개소도 집중점검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점검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이 의심되는 경우 ‘마약류 오남용 타당성 심의위원회’를 통해 의학적 타당성 등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필요한 경우 수사의뢰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식약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획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의료기관이 의료용 마약류를 보다 적정하게 처방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오남용 예방관리에 나서겠다”는 식약처의 발표에 따라 정부의 마약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삐에르포샤르아카데미 한국회(회장 김현철·이하 PFA한국회)가 다음달 8일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본사 대강당에서 ‘라이넥을 이용한 치과치료(영양 면역)’를 주제로 오픈 강연회를 개최한다. PFA한국회는 기능통합치의학 관련 연구 및 다양한 학술강연회를 진행, 기능통합치의학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오픈 강연회는 PFA한국회 김현철 회장(리빙웰치과병원장)이 직접 연자로 나서 태반 치료의 치과 적용에 대한 그간의 임상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현철 회장은 “강연회에서는 우선 태반치료의 역사를 짚어보고, 성분의 특성과 이에 따른 치료결과, 치과 적용의 임상례를 소개할 예정”이라며 “특히 최근 신의료기술인증을 받은 턱관절 증식치료에 태반주사요법을 보조적으로 사용했을 때 그 기대효과를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현철 회장은 먼저 관절강 및 관절통증부 주사, 관절주위 프롤로증식 치료 소개 등 ‘턱관절 치료를 위한 라이넥’에 대해 다루고, 임플란트 수술 시 태반주사를 이용한 △임플란트 치유 보조 △인접치아 치유 보조 △수술 후 발생되는 근통증 치료 등을 제시한다. 이밖에 △난치성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의 치과 콘텐츠 포털 방송 덴올(www. denall.com)이 ‘치과 인테리어 트렌드 KEY(이하 치트키)’ 2편을 공개했다. 치트키는 개원 및 리모델링에서 치과의사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인테리어 문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치트키 두 번째 편은 시공 품질을 집중 조명하고, △소재 선정 △가구 배치 △인테리어 업체와의 원활한 소통 등 세 가지 핵심 포인트로 이야기를 전개했다. 특히 지난 5월 개원한 파주 더연세퍼스트치과 이장호 원장이 직접 출연해 현장감과 몰입도를 높였다. 더연세퍼스트치과는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고려해 소재를 선정했다. 디자인적으로는 세련된 느낌의 화이트 톤과 부드러운 감성의 우드톤을 통해 고급스러움과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오염에 강한 벽재와 탄성감 있는 바닥재를 활용했다. 이 같은 디자인으로 환자들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다고. 더연세퍼스트치과는 진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치과 맞춤 가구를 제작해 배치했다. 가구 배치 또한 ‘시공품질’의 연장선으로 진료실부터 기공실까지 각 공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빈(대표 박성원)이 운영하는 ‘덴탈빈몰’이 이번 6월 한달간 ‘월간 치콩이’s Pick’ 프로모션을 인기리에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 이번달은 덴탈빈몰이 선정한 특가상품에 추가 상품 증정 혜택을 더했다. 이번달에는 ‘Charmfil Flow’ 5개 구매 시 Optibond Universal를, ‘Charmflex Econo Pack’ 16카트리지 구매 시 Retrieve DC Implant Cement를 증정하는 특판을 진행하고 있다. Charmfil Flow는 나노필러를 함유한 광중합형 흐름성 복합레진으로, 미세한 부위 충전이나 치경, 치아 경계면에 적용이 용이해 전치부 심미적 적용 또는 교정용 브라켓 접착에 사용할 수 있다. 사양은 압축강도 350Mpa, 굴곡강도 150Mpa, 경도 65Mpa이다. 증정품으로 제공되는 Optibond Universal는 8세대 One Bottle 유니버셜 본딩제로, 직·간접 수복 케이스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3중 솔벤트 시스템으로 표면 에칭과 덴틴 침투력이 우수하며, 낮은 피막도(5㎛ 이하)로 교합조정 시 더 나은 마진을 보장한다
시간을 이해하는데 참 오랜 세월이 걸렸다. 시계 초침은 간단하지만, 마음 속 시간은 쉽지 않다. 영화가 재미있으면 시간이 짧아지고 지루하면 길어진다. 축구 경기에서 1:0으로 이기고 있으면 마지막 3분이 30분처럼 길고, 지고 있으면 20분도 2분처럼 짧다. 이처럼 마음 속 시간은 고무줄마냥 늘었다 줄었다 한다. 반면 마음 밖 세상 속 시간은 정해진대로 돌아간다. 자연계 시간은 변함없다. 자전으로 하루가 일정하고 공전으로 1년이 일정하다. 일정한 자연계는 시간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는다. 때가 되면 싹이 트고 때가 되면 열매를 맺는다. 자연은 오랜 세월 동안 시간의 흐름을 거역하지 않아 왔다. 그러나 사람과 연관되면 시간이 고무줄처럼 변한다. 때로는 시간의 흐름도 바뀐다. 비행기가 연착되고, 공사 기간이 지연된다. 인간의 시간은 상황과 환경에 따라서 얼마든지 변한다. 심지어 마음속 시간은 멈추거나 퇴행조차 일어난다. 지난 일요일에 등산을 다녀오면서 횡단보도에 도착하니 신호등이 바뀌었고 아직도 몇몇 사람들은 건너는 중이었다. 그중 몇 명이 눈에 띄었다. 신호등이 빨간색으로 변했건만 70대 후반으로 보이는 3명 정도가 천천히 어슬렁거리면서 걸었고 대기선에서 기다리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유휴간호사 수가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전체 간호사 수의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이하 간협)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인력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비활동 간호사 수는 지난 2018년 10만2,420명에서 2019년 10만4,970명, 2020년 10만6,396명으로 매년 2.5% 가량 증가해 3년 새 3,976명이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간호사 면허자 소지자 10명 중 1명은 타직업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30~39세가 3만1,68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49세 2만5,019명, 29세 이하 1만5,398명, 60~69세 1만4,862명, 50~59세 1만3,653명, 70세 이상 5,784명이었다. 이를 토대로 추정할 경우 올해 유휴간호사 수는 12만여 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시도별 유휴간호사 수를 보면, 경기도가 2만5770명으로 현재 근무 간호사 대비 58.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2만2,005명(40.2%), 경남 6,731명(46.2%), 부산 6,607명(34.9%), 경북 5,546명(9693명, 57.5%), 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실손보험금 부지급을 둘러싼 보험사와 가입자 간 분쟁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법원에서 보험사가 백내장 입원 보험금 지급을 거절한 사건에 대해 ‘일정 시간 입원 관찰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사의 의학적 판단을 인정한 판결을 나와 주목된다. 부산지방법원은 지난 4월 가입자 A씨가 백내장 수술 실손보험금 지급을 거절한 B보험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대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지난 2012년 B보험사의 실손보험에 가입한 A씨는 2022년 7월 ‘노년백내장’으로 양안에 수정체 초음파 유화술 및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 등 치료를 받고 환자부담총액인 보험금 1,402만6,240원을 청구했다. 하지만 B보험사는 A씨가 받은 수술은 시력교정을 위한 것이고, 입원치료를 받은 경우에 보험금이 지급되는 상품으로 보험금 지급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재판부는 “백내장으로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것은 백내장이라는 질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시력 개선의 효과가 있지만, 백내장 수술이 단순히 ‘외모개선 목적의 치료로 인해 발생한 의료비’로 보기 어렵다”며 “의료기술의 발달에 따라
Toward Seoul 2023 / Seoul DJI Mavic 3 | 12㎜ | F6.3 | 1/160sec | ISO-100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대한민국의 중심 강남에 위치한 ‘테헤란로’는 강남을 동서로 길게 가로지른다. 서울에서 맑은 하늘과 깨끗한 노을빛을 보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하지만 안개 속에서도 번잡한 도시의 하루는 새로 시작하듯, 잠에서 태양빛을 받으며 서서히 깨어나는 서울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길게 늘어선 테헤란로를 따라 쭉 걸어가면 서울의 어느 목적지에 도착할 것만 같았다. 오한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서울좋은치과병원 원장 [주요활동]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지원작가 CLUB:N 앰배서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블랙 청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GAMEX의 시간이 돌아왔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이하 경기지부) GAMEX 2023 조직위원회(위원장 위현철)는 지난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9월 23~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GAMEX를 공개했다. ‘Keep going, Better GAMEX’를 대주제로 펼쳐질 GAMEX 2023은 50여 강연과 640여 부스 규모로 치과계를 찾아온다. 치과기자재전시회는 현재 120개 업체 530부스가 계약을 완료하는 등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고, ‘Easy Clinical Practice’를 주제로 펼쳐질 학술프로그램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GAMEX 조직위원회는 “오늘 배워 내일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임상 술식과 치료 노하우, Trouble Shooting 등을 포함한 강의에 포커스를 두고 구성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기초부터 전악수복까지 다루는 디지털 세션을 비롯, 임플란트 수술 또는 제거 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줄 임플란트 세션, 소아치료와 투명교정 및 혼합치열기교정치료 노하우가 공개될 소아&교정 세션도 준비된다. 특히 임플란트 Bone graft,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일명 사무장병원으로 불리는 불법개설기관 특성에 관한 데이터를 분석, 의료기관별·지역별·불법개설 사실 인지경로별 환수결정 현황을 공개했다. 건보공단은 “지난 2014년부터 행정조사를 실시하며 불법개설기관을 적발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왔고, 그 결과 환수 결정된 기관의 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21년까지 불법개설기관으로 환수가 결정된 기관은 총 1,698개소, 환수결정 금액은 3조3,674억원으로 확인됐다. 2021년 12월 기준 불법개설기관 의료기관 종별 환수결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의원이 38.7%로 가장 많았고, 요양병원(18.2%), 한의원(13.7%), 약국(12.0%) 순으로 나타났다. 치과의원은 142개소, 치과병원은 2개소가 적발됐다. 치과의원 142개소의 환수결정 금액은 281억원이었다. 기관당 금액은 불법개설로 운영된 기간이 2년 7개월로 가장 긴 요양병원이 63억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343개소(20.2%)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329개소(19.4%) 부산이 198개소(11.7%)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잠복결핵검진 의무화 첫해, 치과병의원도 대응준비로 분주하다. 특히 구치과의사회가 나서 다양한 방법으로 회원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 관심을 모은다. 강동구치과의사회(회장 황형주·이하 강동구회)는 지난 14일 회원 보수교육에 맞춰 잠복결핵검진을 진행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한 회원 치과만 90여곳, 당일 현장에서 혈액을 채취한 원장과 스탭이 315명에 달했다. 강동구회 황형주 회장은 “잠복결핵검진 완료일이 6월 30일로 다가오며 회원들의 관심과 요구가 높았다”면서 “일반 의료기관에서는 1인당 5~6만원의 비용이 소요돼 원장들의 부담이 큰 상황이었고, 대한결핵협회의 출장검진을 이용해 1인당 2만원 이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준비에 앞서 보수교육 개최장소인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측의 양해를 구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6월 회원 보수교육을 준비하고 있던 강동구회는 보수교육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5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검진을 진행했다. 사전신청자가 300명을 넘어서면서 대한결핵협회에서는 5명의 검진 인원이 투입됐고, 서둘려 현장을 찾은 원장과 스탭들로 시간 내에 순조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이하 경기지부)가 주최한 ‘제78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구강보건상 시상식’이 지난 8일 이비스앰배서더 수원에서 개최됐다.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는 유공자 표창과 공모전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며 구강보건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승원 국회의원(경기 수원시갑), 경기도청 류영철 보건건강국장,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 위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정민용 수원지원장, 수원시의회 오세철 시의원, 경기도치과위생사회 김순례 회장 등 내외빈도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경기지부 전성원 회장은 “어렸을 때 형성된 관념과 버릇이 평생 영향을 준다는 생각으로 경기도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그림, 글짓기, 4행시, 사진 공모전과 치위생과 학생까지 포함하는 치아사랑 UCC 공모전을 진행했다”면서 “1,000여편이 넘는 역대 최다 작품이 접수됐고 기발한 아이디어와 높은 완성도가 돋보였다”며 참가자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백세시대를 맞아 전신건강의 초석이 되는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경기지부가 늘 곁에서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지부 김광현·신준세 이사가 구강보건 유공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한국포괄치과연구회(회장 이철민) 2023년 상반기 학술집담회가 지난 3일 서울역 광명데이콤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학술집담회의 재개를 알린 가운데, 30여명의 회원과 치과의사들이 참여했다. ‘Screw를 이용한 구개확장((MAPE)’을 주제로 강연한 이춘봉 원장(부천 고운미소치과교정과)은 본인이 개발한 상악 골격 완속 확장을 위한 장비, 수술 및 증례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교정 종료 후 Fixed Wire 유지장치의 부작용과 대책’을 주제로 다룬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치과교정과)은 30년 이상 사용되고 있는 twist wire로 제작된 fixed lingual retainer에서 드물게 발생하는 부작용 대응 방법을 소개해 경각심을 높였다. 마지막 강연을 진행한 김욱 원장(의정부 TMD치과)은 최근 신의료기술 인증을 받은 ‘턱관절 Prolotherapy 및 PDRN 주사요법’을 알기 쉽게 소개했다. 이 분야를 이끌어온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와 윤현옥 원장(울산 우리치과)의 시술증례를 동영상으로 보여주며 이목을 집중시켰고, 강연 후에는 추첨을 통해 S
Shining City 2023 / Sejong DJI Mavic 3 | 12㎜ | F3.5 | 1sec | ISO-100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도심 중심부가 완성된 계획도시 세종의 모습. 세종시는 각각의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들 하나하나가 모두 건축공모전으로 선정한 작품들이다. 도시 사이를 흐르는 제천의 모습과 건축의 아름다움을 하늘에서 바라보았다. 오한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서울좋은치과병원 원장 [주요활동]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지원작가 CLUB:N 앰배서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블랙 청담
30년 전 구강외과 수련의 시절이었다. 성인 남성이 응급실에 하악이 아프다는 이유로 내원했다. 방사선 상에서 하악 우각부 골절이 보였다. 상해 여부를 가리기 위해 다치게 된 원인을 물으니 참 어이없는 대답이 돌아왔다. 2살 난 아들을 누워서 배 위에 올리고 놀다가 아이의 발길질에 턱을 맞았고 이후로 아프고 밥을 먹기 힘들어 내원하게 됐다는 것이다. 당시 아이 발길질로도 턱이 파절될 수 있을 정도로 약하다는 사실에 놀랐다. 어제 뉴스 기사를 보다가 30년 전 응급실 일화가 생각났다. 기사 내용인즉, 얼마 전 원주에서 길을 걷다 40대 후반 여성과 20대 남성이 서로 부딪히며 시비가 붙었다. 남성은 여성을 넘어뜨리고 넘어진 여성을 폭행했다. 여기까지는 최근 인성과 도덕성이 무너진 뉴스 내용들로 필자의 생각을 잡아두지는 못한다. 문제는 다음 글귀였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얼굴을 축구공처럼 걷어차 기절하게 만들었다. 가해자는 2년 4개월 격투기를 수련한…”이라며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넘어진 사람 얼굴을 축구공 차듯이 걷어찼는데 고작 징역 6개월이라는 내용은 악안면외과 전문의로서 인정되지 않았고 30년 전 응급실 기억을 불러내었다. 격투기를 2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