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과대학장·치의학전문대학원장협의회(회장 이재일·이하 학장협)가 지난달 24일과 25일 양일간 메이필드호텔에서 2014년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은 학장협 이재일 회장 취임 후 첫 워크숍으로 전국 11개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학(원)장 및 부학(원)장 20여명이 참석했다.이재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치의학계에 당면한 많은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를 위한 보다 큰 계획들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대학(원)간의 긴밀한 협조와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워크숍에서는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의뢰로 수행 중인 ‘복지사회 구현을 위한 미래치의학 기술 로드맵 수립’ 연구에 대한 논의와 함께 △치의학교육 인증평가제도 변화에 따른 대비 △임상교육 강화 △국시실기시험 시행과 같은 굵직굵직한 현안 및 협의회 위상 강화방안 등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이 개진됐다.한편 학장협의 2014년 정기총회는 오는 5월 원광대학교치과대학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치과의사가 갖춰야 할 덕목과 소양을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경희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준봉·이하 경희대치전원)은 동대문 보건소가 주최하고, 경희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영국)과 경희대치전원이 주관한 ‘제3차 청소년 의료 직업 체험’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 12월 28일, 경희대치전원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의료인으로서 갖춰야 할 덕목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5명의 경희여자고등학교 학생이 참여했다. 권긍록 교무부원장과 백성선 행정실장이 나서 치과의사가 행하는 업무 등을 소개했으며,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 탐방을 통해 학생들의 이해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학생과 진행자간의 질의응답에서는 치과의사에 대한 소소한 질문이 이어져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경희대치전원 관계자는 “치과의사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새롭게 하고, 치과의사의 사회적 역할과 위상을 알리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정기적으로 행사를 마련해 치과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근우)이 지난 11일 ‘국제화로 재도약하는 연세치의학’이라는 주제로 올해년도 겨울철 교수세미나를 치과대학병원 강당에서 개최했다. 또한 같은 날 연세치대서병인홀에서는 연세치대 원내생 임상지도교수 워크숍 및 발대식이 진행되기도 했다.먼저 교수 세미나에서는 백석대학교 정은경 교수가 특강에 나서 비판적 사고와 다각적 사고 함양을 위한 ‘Critical Thinking’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이 밖에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광만 교무부학장이 ‘학교현황 보고’를, 서정택 치대평가준비위원장이 ‘미국치과의사협회 PACV(예비인증컨설팅방문)일정과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김주아 연구교수의 ‘학생설문조사 결과’ 발표 및 차정헌 치대국제협력부장의 ‘국제협력 현황과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한편, 연세치대 임상지도교수 워크숍 및 발대식에서는 김성오 원내생진료실장의 원내생진료실 소개를 시작으로 소아치과, 치주과, 보철과, 구강악안면외과, 보존과의 진료지도방법과 초진 및 치료계획 수립, 원내생진료실의 감염관리 등에 대해 각 담당교수의 발표가 있었다. 이어 진행된 발대식에서는 신임 및 재임용된 59명의 임상지도교수들에게 이근우 학장이 임명장을 수여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이 지난 15일 신우치과병원(병원장 김일섭)과 협력병원 체결식을 가졌다. 조선대치과병원과 신우치과병원은 이번 체결로 환자진료 관련 협력 업무는 물론, 임상 및 학술 정보와 기술 정보를 교환하기로 했다. 또한 공동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하고, 공동 학술연구 및 평생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신종학 기자 sjh@sda.or.kr
‘단국대학교 치과병원 전공의 통합학술대회’가 단국대치과병원 전공의와 치과대학생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20일 단국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퇴행성 측두하악관절 장애의 병인론과 진단, 치료(송찬우 전공의·구강내과) △구강카메라를 이용한 구강검진의 효과 평가조사(유현준 전공의·예방치과) △고정성 임플란트를 이용한 전악 수복 증례(임한울 전공의·치과보철과) △Endodontic regeneration(문지웅 전공의·치과보존과) 등 다양한 임상증례가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총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1위부터 3위까지 선정해 상금을 수여했고, 발표자 전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격려했다.수련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이종혁 교수(교육연구부장)는 “매년 한 번씩 펼쳐지는 통합학술대회는 각 전문과에서 이뤄지는 진료내용과 개념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면서 “참석한 치대생에게도 수련 기간 동안 어떤 것들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지 앞서 경험하고 미래를 계획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전공의 통합학술대회의 의의를 설명했다.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구랍 30일, ‘2013 외국인 학생 초청 송년행사’를 개최했다. 이승표 기획부원장, 안석준 학생부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학생 및 연구원들은 학교생활을 통해 느꼈던 소감 등을 나누고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승표 기획부원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더 좋은 환경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외국인 학생 및 연구원 모두가 각자 분야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행사에 참석한 웨이 홍 학생은 “남은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2014년에는 더욱 소속감을 갖고 열정적으로 학교생활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관계자는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학교측은 보다 더 즐겁고 유익한 학교생활을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화답했다. 한편,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는 현재 미국, 중국, 몽골,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총 6개국 21명의 외국인 학생이 학업과 연구에 매진 중이다.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원장 류인철)과 한국의료재단(대표원장 이해선)이 후원하고 삼성교회 의료선교회가 주관한 필리핀 의료봉사단이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필리핀에서 진료봉사를 마치고 돌아왔다.민간의료기관과 공공의료기관, 종교단체가 뜻을 모아 결성한 이번 의료봉사단은 ‘2013년 지구촌 최악의 재해’로 불린 태풍 하이옌이 휩쓸고 간 필리핀 레이테주 두마게티를 찾아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치과와 내과 전문의, 간호사, 자원봉사자 등 1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무료진료와 더불어 의약품과 구호품을 나눠주며 구강용품 사용법을 알리기도 했다. 이번 봉사단의 도움으로 소아과, 내과, 치과 진료를 받은 현지 주민은 아이들과 성인을 포함해 약 720명으로 집계됐다.치과진료를 맡은 서울대치과병원 명훈 교수는 “도시 빈민지역인 두마게티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은 아니었지만 태풍으로 물가가 폭등하고 민심도 악화돼 도시 빈민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진 상태였다”며 “무엇보다도 의료진의 손길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돼 봉사단을 꾸려 필리핀으로 향했다”고 말했다.한편, 국내외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있는 서울대치과병원은 최
전남대치과병원(원장 김재영)이 2014년 갑오년 새아침을 환자와 보호자, 시민을 위한 YB사진클럽 사진전으로 맞이했다.지난 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한 달간 병원 내 아트스페이스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사진전은 세상의 아름다움을 담는 빛의 예술 찰나와 긴 기다림 속에서 그려진 사진작품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전시된다. 사계절의 독특한 풍미와 색감구도가 조화롭게 이뤄진 작품은 전시회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새해의 힘찬 출발과 희망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전시회 오프닝에는 성악가 문소정 소프라노가 초청돼 ‘넬라판타지아’ 등 주옥같은 아리아와 가곡을 선사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지난 2일 치과병원 전 직원은 구내식당에서 떡국 식사와 함께 환한 웃음으로 갑오년 새해를 맞이했다.최학주 기자
단국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진우)이 지난달 16일 학생진료 지도를 담당하는 임상 외래교수들과 한해를 마무리했다.송년회를 겸한 간담회로, 외래교수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감사패 전달과 함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학생진료현황, 학생 설문조사 결과 발표도 이어졌다. 단국대치과병원 김기석 병원장은 “외래교수들의 학생들에 대한 애정과 봉사정신을 느끼고 학생진료 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진우 학장과 김기석 병원장, 백동헌 교무담당 부학장, 김미은 학생담당 부학장, 고선일 치의학 연구소장과 외래교수 등이 참석했다.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크리스마스를 보름 앞둔 지난 10일 1층 로비에 희망트리를 설치했다.희망트리는 의료사각지대에서 구강질환으로 고통받는 중증장애 아동과 저소득가정 어린이에게 밝은 웃음을 되찾아주기 위한 무료진료사업을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되며, (재)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와 공동으로 진행한다.희망트리 설치를 시작으로 서울대치과병원과 (재)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는 장애아동 구강건강 지원사업을 통해 치과 치료를 실시하며,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도 치과진료 및 예방 교육 등 구강건강증진 사업을 확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지난 10일 점등행사에서 류인철 병원장은 “희망트리의 불빛이 사회 곳곳을 밝혀주는 희망의 불빛이 될 것”이라며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내원환자 및 가족에게 나눔의 의미를 전파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공직치과의사회(회장 허성주·이하 공직지부) 2013 학술대회가 지난 6일, 4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다양한 전문영역을 갖고 있는 공직지부에서 개원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충실한 강연을 기획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치과의사에 양질의 보수교육을 제공하고, 개원가와 소통하는 대회로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는 공직지부 회원뿐 아니라 개원의들의 높은 관심을 끌어모으기 충분했다. 이날 학술대회의 주제는‘ Dentistry in Interdisciplinary Approach’로 △간단한 교정치료 이것만은 꼭 알자(전윤식 교수·이대 목동병원) △근관치료 중 많이 하는 질문 10가지(백승호 교수·서울치대) △치주수술로 보철수복 및 심미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허익 교수·경희대치전원) △전치부 심미와 CAD/CAM(김종엽 원장·스마트치과) 강연이 이어졌다. 주제부터 내용까지 임상에 바로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관심을 모은 가운데, 각 분야 최고의 연자들로 구성한 공직지부만의 강점도 그대로 반영된 학술대회로 평가됐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서울대치과병원이 류인철 원장 취임 이후 병원 안팎으로 다양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서울대치과병원 관계자는 “류인철 원장이 추구하는 경영철학과 조직문화를 반영한 병원 환경 조성을 위해 여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특히 환자중심의 새로운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혁신적인 사업들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9월 구강악안면외과, 치주과, 치과보존과, 치과보철과의 진료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One Stop 서비스 진료드림팀’을 구성했다. 최근에는 방사선 검사를 이동해야 하는 환자의 불편함과 대기 시간 단축을 위해 진료드림팀이 상주하는 통합진료센터 내에 파노라마 방사선 촬영장비의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류인철 원장은 “‘진료드림팀’의 통합진료로 의료진 간 의사소통이 원활해졌을 뿐 아니라 환자들의 진료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며 “환자 시각에서 필요한 진료와 편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발전시켜 나아가는 한편, 특화된 진료영역을 중심으로 ‘드림팀’을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서울대치과병원은 환자중심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과 내원 고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진료과 및 검사실
전남대치과병원이 지난달 28일 ‘함께 즐기는 2013년 QI경진대회’에 참가했다.구연발표 형식으로 전남대병원 백년홀에서 진행된 QI경진대회는 치과병원팀 외에도 간호부, 진단검사의학과, 응급의학과, 산부인과, 중환자실 등 6개 팀이 경연에 참가했다.전남대병원 송은규 원장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에 앞장서 온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QI 활동을 통해 얻은 결과물을 꾸준히 유지해 최상의 의료환경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치과병원팀은 약제부와 공동으로 참가해 ‘환자 안전관리’를 주제로 국악 창과 부채춤을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최학주 기자
전남대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이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광주국제실버박람회’에 참가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홍보했다.전남대치과병원 의료진은 이동진료버스를 이용해 스케일링 및 구강검진 등을 실시했으며, 지역 노년층을 대상으로 올바른 구강건강관리법 등 구강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광주국제실버박람회는 올해로 9회를 맞이했으며,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한국고령친화용품산업협회, 일본칸사이실버서비스협회 주관으로 다양한 무료 건강검진 이벤트와 건강에 관련한 열린 강좌가 진행되고 있다.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지난달 18일 매경미디어 센터에서 이은영 교수(충북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와 김은석 교수(단국대 죽전치과병원)팀이 연구개발에 참여한 ‘VacuaSonic System’으로 장영실 상을 수상했다.VacuaSonic System은 발치한 치아를 진료실 내에서 2시간 안에 골 이식재로 가공할 수 있어 발치 당일 자가 치아 골 이식이 블록형, 파우더형 모두 가능하게 한다. 세계최초로 개발된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제작된 장비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이 기술은 201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신기술(NET)로 인증 받았고 지난 10월에는 아일랜드에서 개최된 제22차 EAO에서 실험결과 및 임상결과를 발표해 호평 받았다. 이은영 교수와 김은석 교수는 거듭된 연구를 통해 조만간 가공시간을 30분으로 단축한 새로운 가공법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