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이하 부산지부)가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부산시청에서 기념행사 및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한 제3차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김성식 부산대치전원장 등 치과계 관계자와 시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앞서 시청 1층 로비에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기원 대시민 서명운동’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됐다. 본행사는 구강보건 유공자 시상식으로 시작됐다. 박형준 시장이 부산시민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직접 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건치아동 선발대회 시상식과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한 건치 어르신 선발대회 시상식이 진행됐다.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한 제3차 결의대회에서는 △국산 임플란트의 발상지 △치의학산업 조례 제정 선도 도시 △철도·항만·공항을 잇는 입지 △센텀2지구 중심 산업클러스터 가능성 등 부산 유치의 타당성과 경쟁력을 강조했다. 박형준 시장은 “치아는 오복 중 하나로 치아 건강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구강건강은 건강한 100세 시대를 여는 열쇠이며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Your Challenge, Our GAMEX’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25)가 오는 9월 13~1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치과의사회 전성원 회장은 “하반기 유일한 대형 학술·전시회로 회원들을 찾아갈 것”이라면서 “보수교육 점수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트렌드를 따라잡을 수 있는 정보의 장이라는 GAMEX의 강점으로 많은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GAMEX 2025 이선장 조직위원장은 “GAMEX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도전을 받는 위치에 있다”면서 “‘Your Challenge, Our GAMEX’라는 슬로건과 같이 올해도 GAMEX의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눈여겨 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GAMEX 2025는 총 52개의 강연과 3개의 핸즈온으로 구성된 종합학술대회와 150여개 업체, 700여 부스 규모의 치과기자재전시회를 선보일 계획이다. 학술대회는 ‘New Materials, Techniques, Concepts, and New Dentistry’를 주제로, 치과임상에 도움이 되는 신기술, 재료, 장비 및 콘셉트를 소개하고 논의하는 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 노관태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노관태 교수팀은 국내 AI 솔루션 기업인 이마고웍스(대표 김영준)와 ‘딥러닝 기반 보철물 디자인 자동화 솔루션의 임상 활용’을 목표로 무치악 환자의 총의치(틀니)와 전악 임플란트 보철물 디자인 과정을 자동화하는 AI CAD 솔루션을 개발한다. 수행기간은 2025년 5월부터 11월까지, 총 7개월이며 사업비는 3억2,000만원 규모다. 노관태 교수는 “이번 연구는 임상현장의 실제 데이터와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국내 최초로 무치악 보철물 디자인 자동화 솔루션을 실현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정밀하고 일관된 품질의 보철물을 단시간에 제작해 환자의 내원 횟수를 줄인다면 국내 디지털 덴티스트리 산업의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대치과병원은 “이번 과제는 학술기관과 민간기업의 협업으로 디지털 덴티스트리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은 향후 국산 AI 기반 보철 디자인 기술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협력해나갈 계획”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칫솔, 치간칫솔, 치실, 설태제거기 등 구강관리용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위생용품관리법’에 따라 정식 위생용품으로 지정돼 보다 엄격한 관리 체계 하에 들어간다. 그동안 보건복지부 소관으로 별도 영업신고 없이 제조·유통이 가능했던 구강관리용품은 이번 지정으로 식약처의 직접 관리 대상이 되며, 제조·수입·유통 전 과정에 걸쳐 안전성과 위생관리가 대폭 강화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관련 품목은 앞으로 위생용품 제조업 또는 수입업으로 영업신고를 해야 하며, 지정된 시설 기준을 충족하고 관련 서류를 갖춰 관할 지방자치단체 또는 지방식약청에 신고해야 한다. 특히 수입 제품의 경우 자동 전자심사 시스템을 도입, 신고 절차는 간소화하면서도 서류 검사의 실효성을 확보했다. 검사 기준도 새롭게 마련됐다. 국내 제조업체는 구강관리용품에 대해 최소 연 1회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해야 하며, 수입품은 최초 수입 시 정밀검사를 거쳐야 한다. 일반 성인용 제품은 모 다발 유지력, 충격 강도, 중금속 용출 시험 등이 시행되며, 어린이용은 중금속 함량과 프탈레이트, 니트로사민 등 유해물질에 대한 추가 검사도 이뤄진다. 영업자의 위생 책임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한의사의 전문의약품 사용은 의료법 위반이라는 법원의 판결이 확정됐다. 국소마취제 ‘리도카인’을 사용해 의료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한의사 A씨가 대법원 상고를 취하하면서 2심이 선고한 벌금 800만원이 그대로 확정됐다. A씨는 지난 2021년 11월부터 약 2개월간 리도카인을 봉침액과 혼합해 통증부위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환자 87명에게 면허 외 의료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1심과 2심 모두 유죄를 선고한 바 있다. 지난 2022년 한의사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을 허가하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있었지만, 의료기기 사용과 전문의약품 사용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 법원은 리도카인의 경우 부작용 등을 감안할 때 보건위생상 위해 우려가 존재하고, 한의사 면허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해석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이하 의협)는 “한의사의 의과 의약품 사용 문제는 과거부터 지속돼온 문제로 리도카인, 스테로이드 등 전문의약품이 약침 등 한방시술에 무분별하게 사용돼 왔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면서 “최근 일부 한의사들이 업무범위를 명백히 초과하는 의료행위 시도를 반복하고 있으며, 의과 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서울지부 회원을 위한 ‘2025 치과건강보험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서울지부는 2025년 최신 개정판으로 내용을 업데이트한 치과건강보험 가이드북을 구치과의사회에 배포를 완료하고, 구회를 통해 회원 개개인에 전달되도록 했다. 서울지부 함동선 부회장은 “서울지부 보험위원회는 건강보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보험청구가 치과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전달과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치과건강보험 가이드북’은 진료실에서 가장 손쉽게 만나볼 수 있는, 가장 믿을 수 있는 정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현구 회장은 “서울지부 보험위원회의 전문성과 열정이 담긴 책자인 만큼 회원 여러분의 손길이 닿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유익한 정보를 드리는 길라잡이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완성도 높은 책자 발간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온 함동선 부회장을 비롯한 김두용·송재혁 보험이사, 보험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치과건강보험 가이드북은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이해부터 진료별 산정기준과 적응증, 청구 시 주의사항에 대해 최신 고시를 반영했으며, 자동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전남대치전원)이 일본 오사카대학과의 국제 교류 프로그램인 ‘ISW(International Student Week)’를 통해 글로벌 공동교육 협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남대치전원 석박사통합과정 전재민 학생이 참가했으며, 지난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오사카대학에서 치의학 임상 및 연구 분야의 다양한 교육과 실습을 경험했다. ISW는 전남대치전원과 오사카대학 간 학술교류 협정에 따라 운영되는 국제 연수 프로그램으로, 태국 줄라롱콘대학교 치과대학 학생들도 참여해 일정을 소화했다.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과 캠퍼스 투어를 시작으로 △구강병리학 △재생보철학 △소아치과학 △치과보존학 △의료정보학 등 10여개 전문과목의 진료실 및 강의실을 순회하며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오사카대학 교수진과의 소그룹 세션, 임상 실습 견학, 최신 연구 소개 세미나 등에 참여, 선진 치의학 교육 환경을 체험했다. 전재민 학생은 “골생물학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진단 및 정보처리 기법에 대해 심도 있는 학습을 할 수 있었다”며 “디지털 기반 치의학 교육의 현재와 미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이하 경기지부)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구강보건상 시상식’이 지난 6월 12일 코트야드메리어트수원에서 개최됐다. 경기지부는 매년 도내 학생 대상 구강보건작품 공모전을 실시,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200여편이 접수되는 등 역대 가장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현장에는 45편의 수상작이 전시·상영돼 큰 관심을 모았다. 공모전은 경기도내 초·중·고등학생 대상 구강보건 그림·글짓기·3/4행시·치과사진 공모, 치위생과 학생까지 포함하는 치아사랑 UCC 공모전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구강보건작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하이 학생(동탄중앙초), 치아사랑 UCC 대상을 수상한 김은희 학생 외 4명(수원여대) 등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장관 유공자로 선정된 경기지부 전성원 회장을 비롯해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경기도지사, 경기도의장, 경기지부회장의 유공자 표창도 이어졌다. 경기지부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는 내외빈과 수상자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지부 전성원 회장은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제20대 회장으로 기호 2번 박정란 후보(충청남도회)가 당선됐다. 치위협은 지난 6월 14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제20대 회장단 선거와 22대 총회 임원 선출을 진행했다. 이번 제20대 회장단 선거에는 기호 1번 김민정 후보(부회장 후보 김은재·김진·송경희·이명주)와 기호 2번 박정란 후보(부회장 후보 강경희·유은미·한지형·전기하)가 출마했다. 투표 결과, 참석 대의원 110명(기권 6표) 중 기호 1번 김민정 후보가 31표, 기호 2번 박정란 후보는 73표를 득표하면서 박정란 후보가 제2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박정란 당선인과 더불어 제1부회장 강경희(대전·세종회), 제2부회장 유은미(서울시회), 제3부회장 한지형(경기도회), 제4부회장 전기하(서울시회)등 부회장단 선출도 완료됐다. 박정란 당선인은 현재 백석대학교 치위생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치위협 19대 집행부 부회장과 2024 국제치위생심포지엄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박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 함께한 기호 1번 김민정 후보와 부회장 후보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서로 방식은 달랐지만, 치과위생사와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치과대학총동창회(회장 최치원·이하 조선치대총동창회)가 주최한 ‘제16회 전국 치과대학 동문 골프대회’가 지난 6월 15일 전남 함평 베르힐 C.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국 11개 치과대학 동문 100여명이 참석, 선의의 경쟁 속에서 친목을 다지고 동문 간 연대를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선수조와 임원조로 나뉘어 진행됐다. 단체전에서는 서울치대가 총 223타로 우승을 차지했고, 연세치대와 조선치대가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선수조 개인전에서는 서울치대 강민우 동문이 71타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조선치대 조갑주 동문이 74타로 2위, 경희치대 최우진 동문은 75타로 3위를 차지하며 기량을 뽐냈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임원조 경기에서는 연세치대 오영근 동문이 70타로 1위를 기록했다. 단국치대 염혜웅 동문과 연세치대 조남억 동문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 함께 진행된 회장·총무단 간담회에서는 ‘전국 치과대학 총동창회 협의회’ 결성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차기대회 주최 대학으로 부산치대총동창회(회장 음종혁)를 결정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동부지방검찰청으로부터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죄로 기소돼 현재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5단독 재판부에 재판을 받고 있는 대한치과의사협회 홍수연 부회장에 대한 2차 공판이 지난 6월 13일 열렸다. 특히 이날 2차 공판에는 이번 사건의 피해자인 서울시치과의사회 김민겸 前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관심을 끌었다. 지난 2023년 2월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이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에 대한 비급여공개 헌법소원 법무비용 사용과 관련해 감사위원회를 구성, 제대로 된 감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감사결과를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감사위원장인 홍수연 부회장이 나섰다. 당시 치협 회장단 선거를 열흘 앞뒀던 2023년 2월 27일, 치협 감사위원회는 공식적인 자료협조도 받지 못했던 서울지부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법무비용 지출과 관련해 김민겸 前회장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하라는 내용을 공식 발표한 것. 서울지부 회원으로부터 업무상 횡령으로 경찰에 고발된 김민겸 前회장은 경찰조사 결과, 그해 6월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 이날 검사 측 증인으로 출석한 김민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구강보건의 날 준비위원회(위원장 조정근·이하 준비위)가 지난 6월 16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에 대한 평가회를 열고, 올해 행사의 성과와 운영 전반을 되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를 앞두고 수개월 간 준비에 매진했던 준비위는 이번 평가회를 단순한 행사 총평에 그치지 않고, 행사 구성 전반을 항목별로 세밀하게 분석하며 개선 방향까지 함께 도출했다. 특히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과 SIDEX 2025가 함께한 특별한 해였던 만큼, 올해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미흡했던 점은 솔직하게 짚어보며 보다 완성도 높은 행사를 위한 밑거름을 다지는 데 의미를 뒀다. 회의에서는 △건치아동 선발 절차와 평가 기준 △공식 기념식 구성 △대국민 라디오 캠페인 및 홍보대사 활동 효과 △서울지부 구강검진 부스 운영 현황 △유관단체 및 대학생 홍보단(설덴프) 참여 성과 △공식 캐릭터 ‘건토’와 ‘솔치’ 인형탈 활용 효과 △사전 이벤트 및 현장 이벤트 운영 결과 등 주요 항목별로 구체적인 점검이 이뤄졌다. 대부분의 항목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뤄진 가운데, 특히 올해는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스마일재단(이사장 이수구)이 제주요양원(원장 정석왕) 구강보건진료실 환경 개선을 위해 나섰다. 제주요양원은 오는 7월 12일 구강보건실 개소를 앞두고 있다. 지난 6월 12일, 스마일돌봄 임지준 운영위원장과 김지선 사회복지사는 제주요양원을 직접 찾아 구강보건실 환경 개선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장기요양시설 내 지속 가능한 구강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필요한 부분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제주도치과의사회 신미정 부회장이 함께 해 제주요양원 내 노후 치과장비 교체 및 유니트체어 설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제주요양원 정석왕 원장과 제주케어하우스 이미정 원장도 참석해 지역사회와 치과계의 협력 기반을 공고히 했다. 스마일재단은 10년 이상 무상 구강진료 봉사를 실천해온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장비 교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구강돌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요양원은 유니트체어, 석션, 컴프레셔 등 관련 장비를 교체하고 설치가 완료되면 오는 7월 12일 오후 3시 구강보건실 개소식을 열 계획이다. 한편, 스마일재단은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치과진료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회장 및 선출직 강충규·이강운·이민정 부회장에 대한 당선무효 판결이 나왔다. 서울동부지법 제15민사부는 6월 12일 ‘제33대 치협 회장단선거 당선무효소송’ 선고심에서 원고(김민겸·장재완·최치원)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치협)가 2023년 3월 7일, 2023년 3월 9일 실시한 치협 회장단 선거에서 박태근을 회장 당선인으로, 강충규, 이강운, 이민정을 부회장 당선인으로 한 결정은 무효임을 확인한다. 소송비용은 피고가 부담한다”고 주문을 선고했다. 지난 2023년 제33대 치협 회장단 선거에 출마했던 김민겸·장재완·최치원 등 3인이 당선무효소송을 제기한 지 2년여만이다. 법원, 원고 측 제기 위법행위 주장 대거 수용 당선무효를 확인한 재판부의 판결문을 보면, 원고 측이 제기한 당시 박태근 후보 캠프의 선거운동 과정 중 위법행위 등에 대한 정황과 주장이 대부분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 판결문에서는 △치협 규정을 위반한 수차례의 문자메시지 발송과 신문광고를 게재한 행위 △치과계 전문지 기자와 공모해 2만여 회원 정보를 무단 이용, 수차례에 걸쳐 선거운동 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김예지 국회의원(국민의힘)이 지난 6월 16일 장애예술인에 대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을 법정법인화를 골자로 하는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4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등록 장애예술인은 9,528명, 장애예술단체는 233개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 장애예술인들은 여전히 연습공간 및 창작공간 부족, 작품발표․전시․공연 등에 필요한 시설부족, 예술활동 관련 지원의 미비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법상 장애예술인 정책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전담기관으로 지정받아 담당하고 있지만 3년마다 재지정 절차를 거쳐야 하는 구조로, 장기적 정책을 수립하거나 사업 개발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김예지 의원은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개선하고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설립을 법률에 명시하면서 △장애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참여 확대 △장애예술인 고용 촉진을 위한 교육·홍보 및 취업알선 △장애예술인 인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