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올담치과병원이 ‘실전 임상 치과교정 일일 코스’를 내년 1월 20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제2강의실에서 개최한다. 김정일 원장(구올담치과병원 교정과)이 연자로 나서는 이번 하루 코스는 교정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진단과 치료계획을 다룬다.주최 측은 “특히 부정교합 원인에 대한 치료 및 환자의 골격형태, 치성형태에 대한 완벽한 분석을 함으로써 환자 개인별 맞춤형 교정치료가 가능하게 된다”며 “어떤 브라켓을 사용하던 간에 악교정 수술의 감소, 발치 치료 가능성 감소, 치료기간 단축 등 이번 코스를 통해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세미나에서는 먼저 교정치료의 실패 원인과 요인을 살펴보고, 악안면의 해부학적 특징을 고찰하게 된다. 본격적인 교정 진단에서는 교합을 고려한 진단과 발치 및 비발치 치료의 비교 분석 등이 다뤄지게 된다. 이번 일일 세미나는 교정치료 핵심을 정리해 참석자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최용현 원장(STM치과)이 디렉터로 나서는 ‘STM 임상 교정 세미나’가 내년 1월 13일부터 6월 22일까지 6개월간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세미나 주최 측은 “전문적인 교정치료는 전문의에게 의뢰하더라도, 쉽고 간단한 교정치료를 직접 해야 할 경우 일반의로서 시행이 가능한 교정치료란 어떤 것인지 살피고 이에 대한 해답을 주는 연수회”라며 “ 이론보다는 일반의로서 가능한 한도 내에서 실제로 사용 가능한 부분들을 SWA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전했다.연수회는 먼저 환자 상담법, 진단 준비 및 검진법 등을 짚어주고, SWA 치료법의 특징 및 선택법, 치아이동원리 및 임상적 바이오메카닉, 브라켓 포지셔닝 및 본딩 등을 연수회 초반에 다루게 된다.또한 비발치·발치 교정치료의 특성 및 치료법을 각각 다루고, 와이어 선택 및 벤딩, 보철을 위한 교정 등을 다루게 된다. 이번 세미나는 일반 개원의들의 눈높이에 맞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자신의 케이스를 정리하고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양정강·이하 보험학회)가 2012년 추계학술대회를 선보였다. 치과 급여확대를 두고 치협, 공단, 시민단체는 물론 일선 개원의의 의견까지 두루 청취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치과 건강보험 확대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크고, 점차 확대돼 가는 추세에 있지만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은 부족했던 것이 사실. 이러한 가운데 치과 건강보험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보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신호성 회장(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이 정책적 입장에서, 마경화 부회장(대한치과의사협회)이 치협의 입장에서, 임정선 원장(연세림치과)이 개원의 입장에서, 김선희 국장(한국노동총연맹)이 소비자의 입장에서, 고영 부장(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험자의 입장에서 본 보장성 확대 및 급여 우선순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특히 고영 부장은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치아홈메우기-크라운치료-임플란트-광중합복합레진 등이 포함된 바 있다”고 소개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보험학회 양정강 회장은 “보장성 확대는 자연치 상실 후 노인틀니 같은 사후약방문 식의 방법이 아니라 예방 또는 조기치료 부분에 더 할애해야 한다”면서 “자연치 보존에 해당하는 급여항목의 수가를 현실화하는 것이 우선”
지씨-코리아가 후원하는 ‘임상의를 위한 Advanced Hands on Course’가 내년 1월 27일 지씨코리아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21번째 열리는 이번 핸즈온 코스는 박정길 교수(부산치대 보존학교실)와 최경규 교수(경희치대 보존학교실)가 연자로 나설 예정이다.먼저 박정길 교수는 치과용 접착제에 대한 이해와 종류에 따른 올바른 사용법과 구치부 직접 복합레진 수복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예방책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어 최경규 교수는 ‘전치부 수복;5급 Diastema closure’를 주제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지씨-코리아는 내년 1월 19일 이승규 원장이 진행하는 ‘임상의를 위한 Temporary Solution’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구치부 임시치아 제작에 대한 이해와 임시치아 제작 솔루션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문의 : 02-313-2272신종학 기자/sjh@sda.or.kr
대한치과의사학회(회장 조영수)가 ‘배부른 첫 술’을 떴다.1960년 ‘대한치과의학사연구회’로 출발, 치의학 및 치과의사의 역사를 담은 ‘대한치과의학사연구회지’를 발간하는 등 한국 치의학계의 거목으로 자리해온 대한치과의사학회가 지난 15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에서 첫 종합학술대회를 성공리에 치렀다. 한파에도 불구하고 200여 치과인의 발길이 이어진 이날 학술대회는 최초의 한국인(조선인) 치과의사로 알려진 故 함석태 선생을 기리는 취지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조영수 회장은 “당시에는 면허가 있어도 개원을 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물론 배경이나 이유는 다르지만 비슷한 고통을 겪고 있는 요즘 개원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처음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라 여러모로 부담이 컸지만 사전등록에서부터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줘 즐겁게 준비하고 개최할 수 있었다”는 소회도 전했다. 학술대회는 ‘치과위생사제도의 발상과 정착과정’을 다룬 김종열 연세치대 명예교수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Dr. Fones가 창안한 미국의 치과위생사제도에 담긴 정신을 읽어보는 한편 한국 치과위생사제도의 도입과 정착과정, 향후 발전 방향을 찬찬히 짚었다. “요즘 회자되는 ‘소
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개원의협의회(회장 이용찬·이하 구개협) 제3차 정기학술대회가 지난 15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구강외과를 전공하고 턱교정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개원의들을 회원으로 하고 있는 구개협은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개원에 꼭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구개협 학술대회는 턱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수술계획 등에 대한 세세한 노하우를 제공하고 깊이있는 토론이 이뤄져 구강외과는 물론 교정치과의사들의 관심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양악수술교정치료와 교합평면’을 대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턱교정 수술과 측방교합평면(이준휘 원장·랑더블류치과) △안면비대칭과 교합평면의 경사(정무혁 원장·서울턱치과) △안면비대칭의 진단과 치료(이근호 원장·리즈치과) △교합평면의 교정적 진단과 조절(김정일 원장·구올담치과) 등의 강연이 펼쳐져 관심을 모았다. 토요일 오후 강연이었음에도 80여명의 회원과 치과의사들이 참가해 집중도 높은 강연이 펼쳐졌다. 특히 “턱교정수술 환자의 골격형태에 따라서 교합평면의 이동이라는 관점에서 골격이상을 진단하고, 치료계획을 세우며, 수술 전후 이미 발생해있는 치열의 치성보상을 교정학적으로 진단해 교합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현재만·이하 KSO)가 지난 14일 오전 7시30분 강남노보텔 앰배서더호텔에서 정회원 인준 증례 발표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정회원 인준 증례발표회에서는 김기남(하늘샘치과의원), 박순정(라임치과의원), 박지훈(이바루기 치과), 손명호(아너스치과의원), 안윤표(고운미소치과), 유재형(유재형치과의원), 이동근(서울이바른치과), 임중기(연치과의원), 조지영(분당 예치과), 허재식(에스플란트치과병원) 원장 등 총 10명의 회원이 증례 발표에 나섰다.KSO는 교정치료를 위주로 하는 치과의사들의 모임으로 회원 가입 후 3년간 준회원으로 활동한 뒤 소정의 심사과정을 거쳐야만 정회원으로 인준된다.KSO 측은 “교정전문인으로서의 회원들의 학술활동, 회원들 간의 친목과 이익을 위한 다양한 대외적인 활동들을 더욱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준회원이 모두 정회원 인준을 받도록 최대한 독려하고, 신규회원 증가를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KSO는 같은 날 저녁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개최해 회원 모두가 즐거운 한 때를 보내기도 했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고홍섭·이하 구강내과학회)가 지난 8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2012년 제5차 이사회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는 고홍섭 회장을 비롯해 전양현 부회장, 박문수 총무이사, 최재갑 편집위원장, 최종훈 감사, 김연중 고문 외 다수 이사진이 참석, 구강내과학회의 오늘과 내일을 점검했다. 임원진은 구강내과학회의 2012년 하반기 활동 사항을 정리 및 평가하는 한편 2013년 춘계 학술대회의 준비 상황을 살폈다. 세부 사항까지 꼼꼼히 논의하며 “추계 학술대회에서 인정받은 구강내과학회의 역량을 다시금 펼쳐보이자”는 데에 뜻을 모았다. 치과계의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요즈음 화두가 되고 있는 인정의, 전문의 제도에 대해 구강내과학회 차원의 명확한 입장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에 힘이 실렸다. 이밖에도 학술지 관련 안건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어지며 열띤 이사회가 진행됐다. 이사회 후에는 인근 레스토랑에서 송년회를 열고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회고했다. 고홍섭 회장은 “신년에는 다들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며 한 해 동안 학회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임원진을 격려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가 의료생체재료 및 조직공학 분야의 최고 권위지인 Biomaterials (IF 7.404)에 격월로 이름을 올렸다.10월호에 양수유래 줄기세포와 녹말, 흡수성 고분자 등 생체재료를 이용해 골 결손부를 성공적으로 수복하는 내용의 연구 논문을 등재한 바 있는 이 교수가 12월호에서 다시금 식견을 펼쳤다. 제2저자로 참여한 전자와는 달리 후자에는 제1저자로 보고돼 의미를 더했다. 이 교수는 해당 논문에서 △안면신경 외상에 의한 안면근 마비 등 운동신경이 결손된 환자 △자가신경 이식으로도 재생이 어려운 근위부 신경가지 손실 등 신경결손 환자를 위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인공신경도관으로 주변의 건강한 운동신경의 가지를 내어 결손된 운동신경기능을 대체하는 것이 그것. 신경도관의 기능을 개선함으로써 그 효과를 배가시킨다는 설명이다. 이 교수는 연구 결과에 대해 “단순히 치과 분야뿐만 아니라 전신 근골격계 외상환자의 운동신경 재건에도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획기적인 시도”라고 자평했다.홍혜미 기자/hhm@sda.or.kr
김병호 원장(웃는내일치과)이 제24회 대만교정학회 정기학술대회(이하 학술대회)에서 한국 치과교정학의 현주소를 널리 알렸다. ‘Complications and Risk Managements in Orthodontics’를 주제로 지난 14~16일 대만 타이페이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학술대회에는 700여명의 대만교정학회 회원이 집결해 학구열을 불태웠다. 세계교정학회 부회장, 아시아태평양교정학회 회장 및 세계 각국 교정학회의 회장단 및 교정과 교수진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국제 규모로 열린 학술대회에서 김 원장은 15일, International session에서 ‘Risk factors and management in class II with TMD surgery cases’ 제하의 특강을 펼쳤다. 우선 턱관절 질환을 지닌 Class Ⅱ 환자의 증례를 제시하며 수술교정 치료에서 고려해야 할 위험요소들과 단계별 고려사항을 면밀히 살폈다. 수술 이후 하악 과두의 양호/불량한 형태 변화에 따른 안정성 혹은 재발 양상도 소개했다. 김 원장은 “국내에서 대한양악수술학회, 한국악교합·교정연구회 학술대회 등을 통해 선보인 바 있는 여러 증례와 식견을 수술교정 및 선수술의 대가가
“성형외과에 근무하는 구강외과의사, 개인의 문제로 치부해서는 안된다”구개협 이용찬 회장이 가장 큰 난제로 꼽히는 성형외과 영역침범에 대해자성의 목소리를 높였다. 구강외과의사들이 성형외과에 근무하면 치과계가 쌓아온 지식과 노하우를 성형외과에 넘어가는 것이라는 각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회장은 “우리가 갖고 있는 지식은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치과계가 꾸준히 쌓아온 것이고, 그러한 행위 자체가 동료 치과의사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직업윤리를 되새길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턱교정수술은 개원가에서도 빈도가 크게 늘고 있다”며 “국민들의 치과에 대한 신뢰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환자의 입장에서 가치있는 수술인 양악수술이 돈과 연계되면서 성형수술로 오인되는 사태에 개탄했다. 이용찬 회장은 “이 분야에서 개원의의 역할은 더욱 증대될 것이다. 치과의사에게 보내준 신뢰가 더 커질 수 있도록 우리의 노력도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Dental 1991’로 시작해 최근의 ‘D4_Sodent 2004’에 이르기까지, 치과의사를 위한 똑똑하고 친절한 보험청구 프로그램을 개발, 배포하며 ‘보험청구 도우미’를 자처해온 대한치과정보통신학회(회장 이창한·이하 코대콤)가 2012년도 제3차 학술집담회를 가졌다. 지난 16일 메가젠 강남사옥에서 열린 학술집담회는 조성민 이사를 중심으로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아이클라우드와 치과’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조 이사는 애플사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에 최적화된 아이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 치과 경영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아이클라우드란 인터넷 서버를 통해 데이터 저장, 네트워킹, 콘텐츠 사용 등 다양한 IT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딩 서비스’를 뜻한다. 저장 공간의 한계를 해결해주는 것은 물론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별도의 작업을 거치지 않고도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에서 즉시 확인하는 등 편익을 돕는 기능도 많아 ‘미래지향적 IT 서비스’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조 이사는 이러한 아이클라우드의 강점 및 활용 방안을 소개하며 “치과 경영 및 환자 상담 시 아이클라우드를 활용해 효율을 높일 것”을 조언했다. 시연을 겸한 젊은 감각의 강연에 참
샤인덴탈이 내년 1월 27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7회 2013샤인덴탈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에 샤인덴탈은 지난 10일부터 사전등록을 받기 시작했다.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을 위원장으로, 손윤희(손윤희치과), 최정원(서울본치과), 김성헌(서울본치과), 김성준(구정치과), 채경준(연세형치과) 원장 등 총 6명의 위원으로 준비위원회가 구성돼 지난 9월부터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강연 토픽을 엄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분야를 두루 진료하고 있는 일반 임상의가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토픽으로 선정돼야 하며 그 해결책이 개원의의 입장에서 제시돼야 한다는 취지였다.학술대회는 3개의 세션, 총 14개의 강연으로 진행된다.세션 A에서는 ‘치과용 시멘트, 당신의 선택은?; 무엇을 언제 어떻게 적용할까?’를 주제로 삼는다. 김성훈 교수(서울치대 보철과)는 치과용 시멘트의 종류 및 작용 기전, 선택 기준, 사용상 주의 사항까지 꼼꼼하게 다룰 예정이다.두 번째 강연은 박찬진 교수(강릉원주치대 보철과)가 ‘총의치, 그 힘든 여정의 길잡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성무경 원장이 연자로 나서 ‘구치부 Zirconia 수복 ; 지대치 형성에서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회장 신호성·이하 의료관리학회)가 주최하고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우이형·이하 치병협)와 대한치과감염관리협회 (회장 김각균)가 후원한 제3회 치과의료 QI(Quality Improvement) 학술대회가 지난 8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감염관리 교육강좌, 치과의료 질 향상 심포지엄, QI 경진대회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국에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행정관리자, 간호사, 치위생학과 교수 등 다양한 치과계 직역 200여명이 참석해 치과의료의 질 향상 활동에 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감염관리 교육에서는 김각균 교수(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와 송혁 대표(챔버)가 연자로 나서 미생물 죽이기 및 치과멸균기의 이해를 주제로 각각 실제 임상에서 가질 수 있는 멸균 및 소독 멸균에 필요한 각종 기기에 대해 설명했다. QI 경진대회에는 포스터 부분에 총 9개 팀, 구연 부분에 총 10개 팀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치과의료의 질향상과 표준화된 치과 감염관리 지침 마련, 관련분야 전문성 확대를 목표로 대한치과감염관리협회가 창립총회를 가졌다. 초대회장으로 김각균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가 선출됐으며
김병호 원장(웃는내일치과)은 “교정의사가 된 것이 너무나도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오래도록 이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했다. 누구에게든 100% 만족스러운 직장, 직업은 있을 수 없다지만 김 원장만큼은 그 명제에서 벗어나있는 듯했다. “환자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기 때문”이라며 “교정치료의 경우 의사도, 환자도 어느 치료보다도 길고 힘든 여정을 걸어야 하지만 함께 노력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었을 때, 마주치는 눈빛 속에서 만족과 기쁨을 읽을 때, 나 역시 이루 말할 수 없이 행복하다”는 이유를 덧붙이는 김 원장은 정말 행복해 보였다. 1999년 개원 이래 13년간 ‘수술교정’이라는 한 우물만 파 온 김 원장이다. “환자에게 희망과 행복을 찾아준다”는 소개글이 눈에 띄는 웃는내일치과는 그런 김 원장의 든든한 디딤돌이 돼줬다. 공부하고 연구하는 병원을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교정학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었다. 김 원장의 간절한 소망은 ‘웃는내일치과 학술집담회’로 발현됐다.매 해 교정계에서 이슈가 됐던 주제, 일선에서 환자를 진료하며 스스로도 궁금했던 주제를 선정해 여러 전문가와 함께하는 연구와 논의의 장을 만들었다. 근래에는 타 진료과목, 이를테면 치주과나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