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SIDEX 2022 공동강연] “오래 쓸 수 있는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

URL복사

김도영 원장, 김선재 교수 임상 노하우 전달
-5월 29일 오전 10시~오후 12시/오디토리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SIDEX 2022 국제종합학술대회는 ‘Better Dentistry for a Better Future’를 대주제로, 8개 공동강연, 2개 라이브서저리를 비롯한 총 63개의 학술프로그램이 구성돼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알찬 학술대회로 기록될 전망이다.

 

8개 공동강연 중 학술대회 마지막 날인 5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는 ‘임플란트 오래쓰기’를 주제로 임플란트 공동강연이 진행된다.

 

임플란트 공동강연은 김도영 원장(김&전치과)과 김선재 교수(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가 연자로 나서 각각 ‘오래 지속되는 임플란트를 위한 치주중심 위험 평가’와 ‘임플란트 합병증 최소화 하기’를 통해 스트레스 없는 임플란트 사후관리에 대한 수술적, 보철적 접근법을 다룬다. 

 

먼저 김도영 원장은 “임플란트 치료가 최근 들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며 “이전에는 임플란트 치료에서 주된 관심이 식립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였다면, 최근에는 이미 수복된 임플란트를 어떻게 하면 합병증 없이 오랜 기간 유지할 수 있을까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임플란트의 지속성에 영향을 주는 위험인자에 대한 연구들이 최근 많이 발표되고 있는데, 아직까지 완전하게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 

 

김 원장은 “이는 임플란트 합병증에 작용하는 위험요소가 개별적으로 작용하지 않고 여러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가중치를 가지는 방식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며 "따라서 위험요소에 대한 평가가 상이한 결과를 보여주는 경우가 존재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김도영 원장은 임플란트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 임플란트의 생물학적 합병증을 가중시키는 위험인자들에 대해 치주중심 평가에 대해서 정리할 예정이다.


김선재 교수는 ‘임플란트 합병증 최소화하기’를 통해 합병증의 분류부터 그 예방책까지 다룰 예정이다. 김선재 교수에 따르면, 초기 고정성 완전의치의 경우 금속구조물 상에 의치상 레진과 인공치아를 연결한 구조로, 흔히 발생하는 합병증은 레진치아의 마모나 탈락, 의치상 레진의 탈락 및 파절, 금합금 구조물의 파절 정도였지만, 지대주나 상부구조물에 장석형도재, 알루미나, 지르코니아 등을 사용하면서 합병증의 양상도 많이 변화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임플란트 치료 후 발생하는 합병증은 peri-implant mucositis, peri-implantitis, 과다한 변연골 흡수 등과 같은 ‘biologic complications’과 component 파절과 같은 ‘mechanical complications’, 상부구조물 파절과 같은 ‘technical complications’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여기에 악궁 성장이나 자연치 이동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physiologic consequences’도 들 수 있다.

 

김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는 임플란트 보철치료 완료 후 발생할 수 있는 complication을 분류하고, 이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의 이해, 임플란트 보철 수복재료의 장단점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춰 임플란트 보철물 장착 후 단기간, 또는 장기간에 걸쳐 발생하는 physiologic consequences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더보기
26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나는 반딧불’의 위로가 지닌 의미
얼마 전 진료실 라디오에서 잔잔한 노래 하나가 들렸다. 얼핏 처음 가사가 들렸을 때 스스로 빛나는 별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반딧불이라고 들렸다. 그래서 슬프다는 내용인 줄 알았는데 그 다음 가사가 알고 보니 자신은 개똥벌레였다고 하는 내용이었다. 빛나는 별이 아닌 줄 알았고 반딧불인 줄 알았는데 결국에는 그것도 아닌 개똥벌레였다면 엽기적이고 가학적이고 심한 우울한 가사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많은 대중들이 위로를 받는다고 하여 노래를 찾아보았다. 가사는 살다가 어느 날인가 스스로 하늘에 빛나는 별이 아닌 땅에 기어 다니는 개똥벌레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개똥벌레도 스스로 조그만 가치의 빛을 낸다면 누군가에겐 비록 작더라도 소중한 빛을 내는 반딧불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내용이었다. 이 노래는 지난해 말부터 우울했던 대중들에게 많은 위로가 되었다. 잔잔한 음률에 남성 가수의 담담하고 고즈넉한 목소리 톤으로 부른 ‘나는 반딧불’이다. 잔잔한 음률에 젖어서 찬찬히 가사 내용을 음미해보면 2·30대들의 아픔이 느껴진다.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하늘에서

재테크

더보기

2025년 7월 미국 증시 S&P500 자산배분 투자 전략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이후 미국 증시는 지난해 9월부터 이어진 금리 인하로 인한 글로벌 유동성 증가와 추가적인 금리 인하 기대감 덕분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최근 미국 증시는 단기적으로 고점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투자 심리 또한 과열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시장의 조정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전략적인 자산배분을 통해 시장의 변동성에 사전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과 주요 시장 지표 분석을 바탕으로 2025년 7월 미국 증시를 전망하고, 투자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은 연준의 기준금리 사이클을 기반으로 하는 투자 전략이다. 이 전략은 금리 사이클(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활용해 시장 국면을 분석하고, 각 국면에서 유리한 자산은 매수하고 불리한 자산은 매도함으로써 저가 매수와 고가 매도를 반복한다. 현재 금리 사이클은 2023년 8월 금리고점(A)을 기록한 후, 2024년 9월부터 첫 금리인하(B)가 시작되면서 자산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그러나 금리인하로 인한 유동성 공급 효과는 지속될 수 없으며, 실물 경제의 침체가 자산시장에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