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이하 치위협)가 지난 13일 신한은행(행장 서진원)과 치위협 회원 복지증진을 위한 금융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치위협과 신한은행은 치과위생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생활안정자금용 여신상품 및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치위협 김원숙 회장은 “치과위생사가 어느덧 반세기의 역사를 가진 6만3,000여명에 달하는 치과전문인력으로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치과에서 전문 보건의료인이라는 인식이 부족해 안타깝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 복지향상은 물론 신한그룹 가족들에게 치과위생사가 치과전문인력이라는 사실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신한은행 서현주 부행장도 “매년 6,000명씩 배출되는 치과 전문인력의 모임인 치위협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영광이다”며 “신한은행은 우수한 서비스를 치위협 회원들에게 충실히 제공하고, 상호 파트너십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치위협 회원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에 신한은행과 별도의 거래가 없었더라도 대출금리 우대와 수수료 우대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