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치과대학 구강종양연구소(소장 김진)와 경기도치과위생사회(회장 이선미)가 공동주최한 ‘2014 스마일 스리랑카 힐링캠프’ 활동 보고대회가 지난달 20일 개최됐다. 힐링캠프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스리랑카의 치과진료 소외지역 및 한·스 문화사회복지재단을 방문해 치과진료봉사를 실시했다.
스리랑카 Sogama와 Kataboola에서 500여명의 현지인들에게 봉사단은 치과진료와 불소도포, 칫솔질교육을 진행했고, 한국에서 가져온 구강위생용품을 전달해 큰 호응을 받았다. 둘째 날은 스리랑카의 유일한 치과대학인 Peradeniya 의료진와 함께 연계해 진료에 나서 봉사는 물론 교류 또한 돈독히 다졌다.
김진 소장은 “구강암 연구를 위해 발병률이 높은 국가를 모색하던 중 스리랑카와 인연이 닿게 되었다”며 “그간 의료기술 전수와 협력에 그쳐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번에 치위협 경기회와 함께 봉사를 나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 전했다.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