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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RODUCT] 코덴, 체어타임 줄여주는, 간편한 매트릭스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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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용-삭제용, 용도 따라 “손쉽게 골라 쓰세요”

매트릭스 밴드가 진화하고 있다. 인접치에 손상을 주지 않기 위해 사용되는 Contact Matrix는 밴드를 삽입하고, 밴드를 고정할 수 있도록 링이나 고정툴이 있어야 하며, 장착에 필요한 포셉, 프라이어 등의 기구가 별도로 필요했다. 하지만 One Point Contact Matrix Bands인 FENDER 시리즈가 선보이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쉽고 효과적인 매트릭스 밴드, 체어타임-진료 스트레스 줄인다

일체형으로 한번에 손쉽게 장착할 수 있다는 편리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One Point Matrix Bands인 FENDER 시리즈가 그 변화의 중심에 있다. 스웨덴 제품인 FENDER 매트릭스 밴드는 지난 2007년 코덴을 통해 FENDER MATE와 FENDER WEDGE가 선보였고, 최근 FENDER PRIME과 FENDER PREP까지 출시되면서 개원가에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FENDER 시리즈는 수복 및 삭제 시 여러 과정이 필요없다. 알맞은 사이즈를 선택해 삭제 또는 충전할 부위의 치간에 삽입해주기만 하면 끝! 일체형  wedge 형태로 삽입이 쉬울 뿐 아니라 자연스럽게 인접치간을 벌려준다. wedge가 붙어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삭제나 충전 시에도 튕겨나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충전용인 FENDER MATE와 FENDER PRIME, 삭제 보호용인 FENDER WEDGE와 FENDER PREP이 구비돼 있어 기존의 Contact Matrix가 번거롭게 느껴졌던 치과의사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코덴 관계자는 “많은 치과의사들은 치료도 빨리하고 결과도 만족스럽기를 원한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FENDER 시리즈는 유용한 재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어린이 환자들도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체어타임을 줄이는 것은 물론 진료 스트레스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FENDER MATE(Resin Filling용)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FENDER MATE는 wedge가 부착된 커브형 제품이다. Cervical seal을 완벽하게 눌러 Over-Hang을 방지하고, 공간을 조절해 최적의 Contact Point를 형성해준다. 환자에 따라 wedge의 굵기를 조절해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FENDER WEDGE(구치부 인접치 보호용)

치아 삭제 시 인접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제품으로, wedge 굵기에 따라 4가지 타입이 있다. 타이트하게 자리잡아 주기 때문에 삭제 시 튕겨 나올 염려가 전혀 없으며, Contact 접점의 위치를 정확하게 유지시켜 준다.

 

FENDER PREP(전치부 인접치 보호용)

전치부 치아 삭제 시 인접치 보호 전용으로 출시된 제품이지만 전치부뿐만 아니라 모든 치간에 사용할 수 있다. 구치부에서는 구부려진 상태로 삽입할 수 있어 공간과 시야 확보에 용이한 장점이 있다. 협소한 치간에 삽입할 수 있도록 얇게 디자인돼 있으며, Crown, Veneer, Inlay 등에 쓰일 수 있다.

 

FENDER PRIME(유치 전용)

유치용으로 출시된 제품으로, 장시간 치료가 어려운 어린이들에게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삭제 보호 후 충전까지 한꺼번에 할 수 있도록 구부려서 사용 가능하다. ClassⅡ 충전과 인접치를 보호할 수 있으며, 잇몸 손상이 없고 출혈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사이즈는 길이에 따라 Long, Short 타입으로 구분돼 있어 환자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시술의 편의성을 높인 FENDER 시리즈. 코덴 관계자는 “FENDER PRIME과 FENDER PREP이 새롭게 출시되는 시점에 맞춰 4가지 제품 모두 할인판매를 진행하고 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특히 “기존에 인기리에 판매 중이었던 FENDER MATE는 36개, 20개 세트 등 2가지 타입으로 구성해 부담없이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전했다. 한편, FENDER 시리즈는 11월 개최되는 치과기자재전시회 IDEX와 YESDEX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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