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과교정과학교실 동문회 세정회(회장 권병인)가 오는 14일 연세대치과병원에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니튜브’를 이용한 교정치료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심포지엄에는 김재훈 원장과 경승현 원장 그리고 전윤식 교수와 황현식 교수 등 총 4명의 연자가 나서 강연을 펼친다.
먼저 김재훈 원장은 ‘우연히 만들어진 장치-Tiggle System’을 주제로 첫 강연을 시작한다. 이어 경승현 원장이 ‘Bio Tube System의 다양한 이용’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전윤식 교수가 ‘브라켓 없는 교정치료 어디까지 가능한가?’를, 황현식 교수가‘A new orthodontic appliance, Lingual Mini-Tube Appliances(MTA)’를 각각 강연할 예정이다.
세정회 측은 “이번 심포지엄은 mini tube appliance를 개발한 연자 4명을 초청해 mini-tube에 관한 다양한 지견을 들어보는 자리다”며 “브라켓으로만 치료해 오던 기존 교정치료의 형태에서 mini-tube를 이용해 순측, 설측으로 보다 폭 넓고 다양한 치료의 방법을 제시하고, mini-tube를 이용해 교정 치료의 영역이 얼마나 확장되고 발전할 수 있는 지를 가늠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많은 참여를 바랐다.
한편 세정회는 오는 22일 김성택 교수(연세치대)를 초청 ‘TMD 치료의 최신경향’을 주제로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학술집담회는 세정회 회원뿐아니라 회원 치과의 스탭도 참석이 가능하다. 또한 세정회는 내년 1월 7일에는 신년하례식을 열 계획이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