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철 교수팀이 한국국제협력단(이하 코이카)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던 치과진료조무사교육센터를 구랍 12일 몽골치대에 인계했다.
지난 2년간 120명의 치과진료조무사를 배출하는 등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판단에서다.
신승철 교수팀은 코이카로부터 지난 2년간 약 10억원을 지원받아 몽골에 치과진료조무사 제도를 확립시키기 위해 교육센터를 설립하고 ‘치과진료보조’ 교과서와 ‘치과진료보조실습’ 교과서를 발간했다. 또 국내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이 직접 강연과 실습을 진행해 수준 높은 강연을 진행했다.
한편 몽골치대는 치위생과 교육발전과 치과진료조무사제도에 신 교수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하며 조만간 초빙교수로 임명할 뜻을 밝혔다.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