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정태성)이 지난 3일과 4일, BTC 아카데미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신입생들의 자기소개와 친목 도모를 위한 장기자랑, 대화의 시간으로 시작된 3일은 학사과정과 대학생활 안내와 함께 홍남표 사무국장과 강신익 교수(인제의대)의 ‘미래의 인식’ 특강으로 이어지며 신입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봉수 교수와 문정본 동문의 ‘치과의사로서의 삶’ 특강도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4일에는 신입생 스스로가 학교생활에 임하는 자세에 대한 분임토의 및 발표를 가진 뒤 학년 대표를 선출하며 오리엔테이션을 마무리했다.
정태성 원장은 “신입생들에게 치과의사로서의 긍지와 목표를 굳건케 하고 윤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치과의사로서의 꿈’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여러 가지 정보를 공유하며 학교생활에 보다 쉽고 즐겁게 적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설렘과 두려움을 안고 치과의사의 꿈에 한걸음 다가선 신입생들을 보듬는 선배들의 배려가 빛난 이틀이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