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회장 김기영·이하 전남치대 동창회)가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동문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남치대 동문 개원지원센터(센터장 김선·이하 개원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임상 및 경영 강좌와 스탭강좌를 운영할 개원지원센터는 전문 컨설턴트와 장비·인테리어·세무·노무 전문가가 참여해 개원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개원지원센터는 지난달 31일 메가젠 강남사옥에서 ‘치과 성공개원을 위하여’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개원을 준비중인 40여 동문이 참여한 이번 세미나에는 동문인 김태훈 원장(일산모아치과)이 연자로 나서 개원에 필요한 다양한 노하우를 전달했다. 장비선택과 경영전략은 물론 환자 상담노하우까지 아낌없이 전달한 김 원장은 “치과의사는 의료인인 동시에 경영자”라며 “의료경영의 관점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별도신청자를 위한 무료 컨설턴트가 진행됐다. 1:1 개별 맞춤으로 진행된 컨설턴트는 개원입지와 제반 사안에 대한 상담으로 이어졌다.
김선 센터장은 “어려운 시기 동문들이 성공적인 개원을 도울 수 있게 돼 만족스럽다”며 “개원지원센터가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