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원장 신제원·이하 치평원)이 지난달 8일 교육부로부터 고등교육 프로그램 평가·인증 인정기관으로 지정됐다.
인정기관 지정제도는 고등교육의 질적 향상 및 체계적 관리를 위해 지난 2008년 도입됐다. 치평원은 2013년 인정기관 신청 후 지금까지 평가·인증의 합목적성, 인프라, 평가·인증 기준 및 방법 등에 대해 인정기관심의위원회 심사를 받아 이번에 인정기관으로 지정을 받았다. 이번 지정으로 치평원은 2020년 1월 7일까지 5년간 치의학교육 평가·인증기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치평원 측은 “2010년부터 인정기관 지정신청을 준비했으나 교육부 내부사정으로 신청이 늦어졌다”며 “평가·인증을 통해 치의학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치평원은 편제 Post 1주기 평가인증을 진행 중이다. 치평원은 지난 10일 인증서 전달식을 열고 전남대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최남기)을 오는 2018학년도까지 4년간 인정했다. 이후 각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인증평가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인증평가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