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치과의사회(회장 추성욱·이하 강남구회) 20대 회장으로 신은섭 부회장이 선출됐다.지난달 21일 강남구치과의사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는 구 회무와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2년간의 임기를 마친 추성욱 회장은 “희망차게 시작했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며 “하지만 회원 편의를 위해 확대 시행한 보수교육에 매회 100여명 이상의 회원이 참석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으로 2년간 강남구회를 이끌 신은섭 신임회장은 “어려운 시기인 만큼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혜택을 줄 수 있는 회무를 추진하겠다”며 “많은 회원이 만족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불편함 없는 회무를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서치 총회에 상정될 다양한 안건들이 논의됐다. 변화하고 있는 시대에 부합하기 위해 젊은 치의와 소통을 강화하고 상향식 사업을 위한 제도운용을 요청하는 것은 물론, 직선제가 도입되거나 경선으로 진행될 경우 선거가 과열될 것을 대비해 선관위 독립성 강화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또 면허신고제도로 은퇴회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해진 만큼 이를 위한 적절한 가이드라인 수립을 모색해줄 것을 결의했다. 이외에도 생협치과 척결의 건 등 다양한 내용을 논의하고 서치 대의원총회에 강남구회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
김희수 기자 G@sda.or.kr
[인터뷰] 신은섭 강남구회 신임회장
“회무에 대한 관심 제고 주력”
Q. 회장 취임 소감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이 크다. 그간의 회무경험을 바탕으로 회원을 위한 회무를 운영하겠다. 강남구회는 회원들이 많은 만큼 집중도가 떨어지는 아쉬움이 있다. 회원들이 관심을 갖고 회무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구회 보수교육에 참여율이 높은 만큼 회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장으로도 활용하겠다.
Q. 서치, 치협에 바라는 점은?
서치회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긴밀하게 움직이겠다. 회원 수가 많다 보니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서치와 협력이 필수적이다. 의료광고와 등 다양한 법제문제에 대해 서치와 함께 대응하고 회원의 미필적 고의에 대해서는 계도해 나가겠다.
김희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