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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회원 관리비법? 손 내밀고, 배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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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 신환 연계 등 다양한 방법 모색

“치과는 늘어나는데 회원 수는 제자리?”


치과계를 이끄는 ‘회’가 갖는 공통적인 관심은 회원 관리방법이다. “회에 가입하지 않으면 이런 불이익이 있을 거야”라는 식의 으름장을 놓는 것도 이젠 옛말. 오히려 “회원으로 활동해도 회비 안내는 비회원과 큰 차이가 없는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에 대한 답변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치과 수는 늘고 있지만 그와 비례해 미가입치과의사가 늘어나는 안타까운 현실이 나타나고 있다.


신규 치과의사들을 보듬는 선배들의 마음은 개원 전부터 확대되고 있다. 대학을 졸업하는 시점에서는 각 치과대학동창회나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등을 통해 ‘새내기 간담회’가 정례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선후배 멘토링을 통해 개원의로서 알아야 할 내용을 친절히 설명해주기도 한다. 그리고 실제로 치과의 문을 열면 분회 집행부에서는 개원 축하 선물을 보내거나 직접 찾아가 분회의 활동을 안내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기도 한다.


분회뿐 아니라 지부에서도 신규 개원의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안내책자를 발행하는 경우도 있다.
현재 개원지에서 안착할 수 있는 방안부터 지원하는 분회가 늘고 있다. 서울 모 구회의 경우, 학생치과주치의사업, 무료틀니지원사업 등에 참여할 회원 치과를 선정함에 있어 신규 회원에게 우선권을 주고 있다. “이런 기회를 통해 신환을 맞이할 기회를 주자”는 배려에서다. 또한 개원에 필요한 직접적인 지원을 하는 단체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또한 청년위원회를 본격 가동하는 등 젊은 치과의사들을 위한 정책적 배려에 앞장서고 있다.


젊은 치과의사, 신규 개원의를 위한 선배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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