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성의료기가 자사의 대표상품 ‘Classic 2100’의 확장형 신 모델을 출시했다. 기존의 9리터형 스탠다드 모델에 비해 높이가 약 10cm 길어진 12리터형 확장 모델의 Classic 2100 출시에 개원가의 반응은 뜨겁다.
국내에서 20여 년 간 치과 전용 고압증기멸균기로써 각광을 받아 온 Classic 2100은 빠른 멸균시간(22분)과 저렴한 가격이 메리트였다. 그러나 임플란트 시술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임플란트 서지컬 키트 등 길이가 긴 각종 시술키트 및 의료기구가 다량 유통되면서 스탠다드 모델로는 부족하다는 요구가 이어져왔다. 이에 남성의료기가 12리터형 확장 모델을 개발·출시한 것.
12리터형 확장 모델의 경우 멸균용적이 발치 포셉 기준으로 약 40개, 핸드피스 기준으로 약 50개에 달하는 등 대형멸균기에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다는 설명이다.
남성의료기 측은 “Classic 2100은 사용이 간편한 것은 물론 설치가 필요 없고 무게도 4kg 정도로 가벼운 편이라 이동진료에 적합하다”며 “대학병원에서도 각 과마다 한 대씩 비치하여 핸드피스 사용의 회전율을 빠르게 하고 기구 분실과 손상을 방지하면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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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