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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SIDEX 2015 연자 - 5] 정창모 교수 (부산치대 보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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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에서 접하는 총의치 문제와 해결책

“성공적인 총의치 치료를 위해선 의치를 올바르게 제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환자의 마음을 빠르고 정확하게 헤아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음달 9일과 1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SIDEX 2015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 ‘총의치 치료 시 흔히 발생하는 문제점의 해결’을 주제로 강연하게 될 정창모 교수는 환자의 입장에서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의치를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의치 장착 후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체계적인 검사를 통해 정확히 파악하고, 여기서 발견된 환자의 불편함을 신속히 해결해주는 것이 총의치 치료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정창모 교수에 따르면, 총의치 장착 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외상성 궤양과 안정성 부족이 대부분이다. 두 증상은 모두 의치가 환자에게 제대로 맞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데, 보다 쉽게 설명하면 외상성 궤양은 “아파요”에, 그리고 안정성 부족은 “헐거워요”에 해당한다.

 

정 교수는 “의치가 제대로 맞지 않아 잇몸에 강한 자극을 주거나 너무 헐거워 제대로 된 저작을 방해할 경우 조직 손상으로 인한 2차적인 구강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불편한 의치로 인한 조식 손상이나 변형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더러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구강조직에 영향을 준 의치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조치 전 손상된 조직에 대한 처치가 동반돼야 함을 환자에게 충분히 주지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에서는 이 증상을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인 인공치 교합과 의치상이 소개된다. 정 교수는 “인공치 교합은 주로 중심위 교합과 균형 교합이 올바로 이뤄져 있는가를 검사하고, 의치상은 적합도와 의치상 변연길이가 적절한지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이상 유무를 파악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파악한 환자의 불편함은 어떻게 해소해야 할까? 환자의 불편함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선 먼저 적절한 재료의 사용과 임상적 기술 습득이 선행돼야 한다. 정 교수는 “교합 문제가 발견될 경우 적절한 교합조정이 필요하고, 의치상의 문제는 내면 삭제 내지는 첨상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그 과정에서 임상적 노하우와 재료를 적절히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말했다.

 

강연은 정창모 교수가 직접 치료한 임상 증례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정 교수는 “개원의들의 보다 빠른 이해를 돕기 위해 증례를 바탕으로 강연을 끌어갈 예정”이라며 “문제 발생과 그에 대한 해결책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회나 연구회 수준의 전문화된 강연보다는 모든 개원의가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도록 보다 쉽게 강연을 구성했다”면서도 “임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총의치 제작 노하우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본 강연에서는 △혀 또는 뺨 깨물기 △음식물 저류 △심미적 문제 등 임상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총의치 문제와 그 해결방법이 공개된다.

 

의치와 관련된 강연은 지난 SIDEX 2012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계속된 단골 주제다. 그만큼 개원가의 인기도 높아, 관련 주제의 강연은 빈 자리를 찾을 수 없었다. 정창모 교수의 ‘총의치 치료 시 흔히 발생하는 문제점의 해결’은 SIDEX 2015 국제종합학술대회 둘째 날인 5월 9일 오후 2시, Hall E에서 영어·일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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