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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여론수렴위, 첫 방문지부는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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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여론수렴, 집행부에 전달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 여론수렴위원회(위원장 기태석)가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여론수렴위원회는 지난 17일 대전지부를 방문, 치과경영의 어려움,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훈 회장을 비롯한 대전지부 임원과 회원, 그리고 치협 구본석 미래비전위원장과 기태석 여론수렴위원장, 박영채 홍보이사 및 여론수렴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동에서는 △입회 및 회비문제 △불법 기업형사무장치과 대응 △치과의사 정원 감축 △건강보험제도 개선 등을 비롯해 온라인 보수교육 시행, 멘토-멘티 제도 현실화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개원 초기 회비 납부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분납 등 경감방안이 필요하다”, “65세 이상 회비 면제 조항도 현실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불법 기업형사무장치과에 대해서도 위임진료 방지, 세무정의 실현 등에 초점을 두고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제언도 있었다. 대의원제도 및 선거제도 개선에 대한 요구도 커 표결실명제 및 협회장 직선제 등의 구체적인 제안도 부각되는 등 치협에 전달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가감없는 의견이 도출됐다.


여론수렴위원회는 “앞으로도 월1회 지부 순회방문을 계획·추진함으로써 일선 회원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할 계획”이라면서 “이렇게 수렴된 내용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관련 위원회 등과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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