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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교육서비스, 유저와 오스템의 동반성장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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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 평가 통한 지속적인 개선…만족도 절로 상승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최규옥·이하 오스템)의 임상교육은 ‘실제로 임플란트 시술을 할 수 있게, 기존에 임플란트 시술을 하던 유저는 더 잘할 수 있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임플란트 고수는 강의까지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교육’에 힘쓰며, 차세대 연자 발굴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이런 임상교육 목표는 자연스럽게 교육의 질 향상으로 투영되고, 교육 참가자의 높은 만족도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호는 오스템 임상교육을 재조명하는 마지막 시간으로, 국내외에서 펼쳐지는 철저한 임상교육을 통해 오스템의 비전을 제시한다.  <편집자주>

 

수강자 만족도, 5점 만점에 4.7

먼저 오스템 임상교육은 베이직은 물론 어드밴스드 코스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실습 위주로 운영된다. 주연자에 해당하는 디렉터 외에 2~3명의 패컬티가 참석하는 것도 그 이유 때문이다. 디렉터의 총지휘로 이뤄지는 실습시간에는 패컬티가 투입돼 수강생들의 실습상황을 일일이 체크하면서 임상술식 습득을 돕는다.

 

또한 실습은 반복적으로 진행돼, 시술에 대한 수강생의 자신감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방식은 임플란트 교육 초기 큰 반향을 일으키며, 현재 이뤄지는 대부분의 임상교육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오스템은 모든 임상교육이 끝난 뒤 수강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자체적으로 교육을 평가함으로써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즉각적인 조치를 하기 위함이다.

 

‘미흡’부터 ‘매우만족’까지 5점 척도로 이뤄지는 설문은 △강연주제 △강의시간과 방법 △강의 교재 △실습시간의 배분 △실습내용 △라이브 서저리에 대한 만족도 △연자 및 패컬티에 대한 만족도 등으로 이뤄진다.

 

오스템으로부터 건네받은 최근 실시된 임상교육의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수강생은 4점에 해당하는 ‘만족’과 5점에 해당하는 ‘매우만족’에 체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의 교재에 대한 적절성을 묻는 질문에서 2명이 ‘보통’을 체크한 것을 제외하고는 수강생의 거의 대부분이 강연의 질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 이를 점수로 환산하면 5점 만점에 평균 4.7점을 나타냈다.

 

특히 설문 항목 중에는 연자와 패컬티를 평가하는 항목이 있다. 수강생이 직접 연자의 강연 스타일과 내용을 평가하는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너무 냉정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이는 오스템 임상교육이 지금의 자리에 설 수 있었던 원동력 중 하나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연자에 대한 수강생의 평가를 통해 연자 스스로 강연에 더욱 신경 쓸 수밖에 없고, 자연스럽게 연자간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최종적으로는 강연의 질을 높이는 효과를 내고 있다는 의견이다.

 

오스템 임상교육에 참가한 한 수강생은 “오스템에서 베이직과 어드밴스드 코스를 모두 수료했다”며 자신을 소개한 뒤 “실습 위주의 강연이 마음에 들었다. 또한 정말 꼼꼼하게 진행되는 베이직 코스는 큰 도움이 됐다. 베이직 코스가 끝난 후 이뤄지는 어드밴스드 코스 또한 주제별로 나뉘어 심층적으로 진행돼 매우 효율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교육에 대한 만족감, 매출 상승효과 톡톡

한국은 과거 임플란트를 배우던 나라에서 지금은 가르치는 나라로 성장했다. 우리나라 치과계의 위상이 이만큼 높아진 데는 오스템과 같은 치과계 업체들의 공격적인 해외진출이 큰 역할을 했다. 실제로 대다수의 업체들은 단순히 수출에만 열을 올리는 게 아이라 그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임상교육을 통해 해외진출을 꾀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양질의 임상교육이 적은 해외시장에서 국내 업체의 임상교육은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인 셈이다.

오스템 역시 이 방법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덕분에 오스템의 해외법인을 통해 이뤄지는 임상교육은 매년 급격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 술식을 배우고 싶어하는 해외 치과의사의 요구와 오스템의 전략이 정확히 맞아떨어진 것이다.

 

해외에서 오스템 임상교육을 이수한 치과의사는 △2006년 443명 △2007년 963명 △2008년 1,986명 △2009년 2,378명 △2010년 2,315명 △2011년 3,191명 △2012년 4,269명 △2013년 5,995명 △2014년 7,288명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구가하고 있다.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해외에서 오스템 임상교육을 이수한 치과의사 수는 모두 2만8,828명. 이는 이미 국내 기록을 뛰어넘은 수치에 해당한다.

 

이를 오스템의 해외에서 올린 수익과 비교하면 정비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오스템의 해외매출은 2010년 532억원에서 2011년 682억원으로 상승하다, 임상교육 이수자 4,000명이 돌파한 2012년에는 922억원으로 껑충 뛰어올라 2013년과 2014년에도 해외에서만 1,1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임상교육, 시간과 공간 제약으로부터 탈피

오스템 임상교육의 진화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커리큘럼 개발, 교육 인프라 구축, 우수한 연자진 발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오프라인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화상시스템 도입, 임상 VOD 애플리케이션 ‘덴플’ 출시 등으로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 3만여명의 회원을 확보한 임상 VOD 애플리케이션 ‘덴플’은 1,000여편의 임상 동영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교육 VOD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것은 물론, 전 세계 유저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 등 다국어 VOD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유저가 직접 자신의 임상케이스를 등록함으로써, 다른 유저와 논의할 수도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오스템 임상교육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전 세계 유저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며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는 자세로 임상교육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 이를 통해 치과의사, 환자, 오스템 모두가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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