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3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제9회 치과신문 광고대상] 다이아덴트, 치과신문 광고대상 '대상'

URL복사

지난 5일 시상식, 재료-장비-학술 등 8개 수상작 선정

9회를 맞이한 치과신문 광고대상, 올해의 주인공은 다이아덴트(대표 류재훈)의 기업이미지 광고 ‘혁신을 위한 열정’이 차지했다. 창립 30주년을 맞는 다이아덴트가 한단계 발전하는 신뢰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해낸 수작이었다.


지난 5일 개최된 ‘제9회 치과신문 광고대상 시상식’에는 대상을 수상한 다이아덴트를 비롯해 부문별 최우수상 및 우수상,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업체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있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치과신문 광고대상 공동심사위원장을 맡은 김혜성 교수(대구가톨릭대 언론광고학부)는 “현대사회의 키워드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에 발맞춰, 치과광고도 새로움과 편리함을 추구하고 있음은 매우 고무적이었다”면서 “사회전반의 변화에 발맞춰 치과계도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해나가는 과정이 필요함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음을 심사대상 광고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면면은 수상작들이 공개될 때마다 쏟아지는 박수로 확인할 수 있었다.


재료부문 수상작들은 제품력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GC KOREA의 ‘G-CEM LinkAce’는 눈에 띄는 이미지로 접착력을 강조했고, 우수상을 수상한 오스템임플란트의 ‘교정스크류’는 전자현미경으로 들여다봐도 자신있는 표면처리 기술을 부각시켰다.


장비부문에서는 제품의 특장점을 강조하면서도 이미지로 다가오는 광고로 표현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신흥의 TAURUS G2·G2i ‘자동수관세척시스템’은 무균실 이미지로 위생적인 진료환경을 표현해 호평을 받았고, 우수상을 받은 덴티스의 ‘Luvis-M/L’은 자칫 밋밋할 수 있는 프로모션 광고도 고급스럽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학술부문에서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네오바이오텍 ‘2014 네오월드심포지엄’은 열쇠 이미지를 통해 세미나의 주제뿐 아니라 기업의 이미지를 돋보이게 했고, 우수상을 수상한 디오임플란트의 ‘DIOnavi. Live Surgery Seminar’는 생생한 4원 중계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치과신문 광고대상 역사상 처음으로 치과기공소가 수상의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강렬한 색감으로 이미지를 표현한 뷰티플치과기공소의 ‘PCZir Crown’ 광고는 눈에 띄는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치과신문 발행인인 서울시치과의사회 권태호 회장은 “치과신문 광고대상은 광고가 갖는 정보제공의 기능은 물론, 창의적이고, 세련된, 품격있는 디자인 광고를 독려하고 나아가 치과계 광고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지난 2007년 마련된 상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수상작들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간 치과신문에 관심과 애정을 보여준 수상회사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면서 함께 환영의 뜻을 전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부족한 필수의약품 성분명 처방 강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성분명 처방 법안 발의에 의사단체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지난 9월 2일 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약사법-의료법 개정안’은 민관협의체에서 수급 불안정 의약품을 지정해 성분명 처방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이를 따르지 않으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강제조항도 포함됐다. 이에 서울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지난 9월 26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성분명 처방에 반대하는 대표자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100여명이 참석한 궐기대회에서는 성분명 처방 강제 법안의 부당성을 알리고 법안 철회를 촉구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의료인 탄압이자 직역 모독”이라면서 해당 법안이 의사의 전문적 판단권을 침해하고, 환자 안전을 위협하며, 의약분업 근간을 훼손하고 의료현장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타이레놀 처방하면 징역살이 웬말이냐 △환자 안전 위협하는 성분명 처방 철회하라 △성분명 처방 논의 전에 의약품 수급 해결하라 등의 피켓을 들어올렸다. 서울시의사회 황규석 회장은 “참담한 현실 속에서 새로운 방식의 대국민 홍보가 필요하다”며 “오늘부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자산배분으로 읽는 미국 증시의 향방

2025년 10월, 투자자들의 시선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미국 증시로 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대표 지수인 S&P500과 나스닥100은 여전히 세계 금융시장의 바로미터로서 기능하며, 국내 투자자들의 자산배분 전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번 칼럼에서는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과 금리 사이클, 그리고 투자심리를 보여주는 공포·탐욕 지수를 중심으로 현 시점의 시장 위치를 진단하고, 자산배분 투자자가 취할 수 있는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먼저 기준금리 사이클의 흐름을 살펴보자. 2023년 8월 미국 연준은 마지막 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금리고점(A)을 형성했다. 이어 2024년 9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서 사이클은 B 구간으로 진입했고, 같은 해 12월 FOMC에서 추가 인하가 단행된 뒤 연준은 금리를 동결해왔다. 그러다 2025년 9월, 연준은 본격적인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보다는 예방적 성격의 ‘보험성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이는 금리 사이클상 자산시장이 C 구간에 점차 근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에 비춰 보면 현재는 B~C 구간의 최후반부에 해당하며, 전통적으로 위험자산의 마지막 랠리가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