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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2015 Thai FDI 참관기] “FDI, 그 중심에 한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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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치과의사회 김중민 정보통신이사

 지난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FDI(World Dental Federation)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됐다. 1900년에 파리에서 설립돼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FDI는 전 세계 백만명 이상의 치과의사들을 대표해 구강 건강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도모하는 기관이다.


FDI membership은 130여개 나라에 200여개의 단체로 이뤄져 있다. 올해 열린 FDI에는 200여개 나라에서 6,000여명이 참가했다. 연합이라는 단어에 어울리게 주된 관심사는 치아우식, 치주질환 및 구강암 등의 구강 질병에 대한 폭넓은 토론과 함께 수은의 사용에 대한 국제적인 합의, 치과 치료에 소외되어 있는 전 세계 저소득 계층에 대한 배려 등 학술이나 전시를 넘어선 큰 방향의 정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는 것을 보며 나름대로 개인적인 식견이 넓어질 수 있어서 상당히 유익한 기회였다.


22일에는 방콕 국제무역센터(Bangkok international trade & exhibition center, BITEC)에서 Opening ceremony가 있었다. 1997년 개관한 바이텍은 우리나라의 코엑스와 비슷한 규모이지만 여느 방콕의 풍경과 비슷하게 주변이 약간 황량한 느낌이 들었다. 주변에는 변변한 숙박 시설이 없어서 숙소에서 바이텍을 오갈 때는 유명한 방콕의 교통 체증을 체감할 수밖에 없었다. 예전과 달라진 점이라면 수많은 오토바이의 물결은 거의 볼 수 없고, 다양한 종류의 자동차로 도로가 꽉 차 있었다는 것이다


Opening ceremony 후에는 바로 옆으로 장소를 옮겨 Welcome reception이 있었다. 여기서 여러 나라에서 방문한 각 국의 대표들과 환담을 나누었다. 한 번이라도 SIDEX를 방문했던 사람들은 세계적인 규모의 전시회 및 학술 대회를 개최하는 서울시치과의사회의 노하우를 물어보는 것을 보며 다시 한 번 SIDEX의 저력과 발전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다음 날에는 전시회와 함께 다양한 학술 강연이 펼쳐졌으며, Mandarin Oriental Hotel에서 Gala Dinner가 있었다. 태국치과의사회 회장의 초청으로 참가한 자리에서 여러 나라의 대표들과 만남을 가질 수 있었다. 24일에는 학술강연 후에 FDI의 Communications & Member Support Committee의 선거가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박선욱 원장이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지만  아쉽게 3위를 했다.


각 국에서 모인 전시회장에는 세계적인 기업들 가운데 네오바이오텍, 바텍, 오스템 등 한국 업체의 부스가 당당히 자리를 잡고 있었으며, 다양한 국가에서 온 여러 종류의 부스를 볼 수 있었다. 부스는 업체뿐만 아니라 공익사업을 하는 곳도 있었고, 각국의 학술대회 및 전시회를 홍보하는 부스도 있었다. 서울시치과의사회 권태호 회장을 필두로 여러 부스를 돌아다니며 SIDEX를 홍보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전시회 중의 하나인 New York Dental Meeting에서 홍보를 위해 나온 치과의사는 서울시치과의사회를 공식적으로 초대하기도 했다.


여러 중국 업체에서는 내년 SIDEX에 참가하고 싶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영국 치과기자재연합회에서는 1만2,000여명의 규모를 가진 전시회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면서 내년 SIDEX에 직원을 파견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저녁에는 옛 왕궁 옆에 있는 Royal Thai Navy Hall(해군 회관)에서 Thai Night가 있었다.


태국치과의사회가 주최한 연회에서 전날 만나지 못했던 다른 나라 대표들을 만나 간단하게나마 교류를 할 수 있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Kemthong Mitrakul, Jananya Plianrungsi 등 태국의 젊은 교수들을 만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그들과 이야기를 나눠 보니 태국 인구 7,000만에 비해 아직 치과의사의 수는 만여 명으로 적은 편이지만 점차 저변이 넓어지고 있으며,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2016년 FDI는 Poland의 Poznari라는 곳에서 개최된다고 한다. 내년에는 또 어떤 정책들이 논의되고 결정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FDI 참관을 잘 인도해준 서울시치과의사회 권태호 회장 및 전용찬 총무이사 그리고 25개구협의회 김현선 회장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부족한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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