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은 전반적으로 어려워 387점 이상(400점 만점) 받아야 의대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입시업체인 대성학원, 메가스터디, 유웨이중앙교육, 이투스청솔 등이 가채점 데이터를 토대로 점수를 추산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도출됐다.
서울대 의대의 경우 392~394점으로 가장 높았다. 하지만 지난해 최상위권 의대들의 합격선이 392~400점이었던 것에 비하면 점수가 떨어진 셈이다. 이어 연세대 의대 391~393점, 성균관대 의대 390~392점, 고려대 의대 388~390점 순이다. 전반적으로 387점 이상 돼야 의대 지원이 가능하다. 치대 또한 의대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입시전문가에 따르면 이는 단순히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등을 제외한 단순한 원점수이므로 참고 자료로만 활용해야 된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