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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SIDEX 사전등록, 오는 18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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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를 넘어, 더 나은 내일로'…학술대회·전시회 역대 최대 규모 예고

제51회 대한치과의사협회·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1주년 기념 공동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3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SIDEX 2016(조직위원장 강현구)이 96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COEX에서 열리는 ‘SIDEX 2016’은 여느 때보다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름 아닌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와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SIDEX 2016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는 역대 최고 기록을 충분히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학술강연, 금·토·일 3일간 진행…보수교육 6점

SIDEX는 매년 전시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금·토·일 3일간 진행해 오고 있다. 단, 학술대회는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간 이뤄졌다. 하지만 치협과 서울지부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SIDEX 2016 국제종합학술대회는 금요일부터 진행된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보수교육점수가 기존 4점에서 6점이 부여되는 만큼 학술강연 프로그램 또한 양적인 증가가 이뤄진 것. 이에 오는 4월 15일에는 대망의 SIDEX 2016 치과기자재전시회 개막식은 물론 국제종합학술대회의 막도 동시에 열리게 된다. 오는 18일 사전등록이 개시된다.

 

학술대회 첫날 치러질 강연은 임상이 아닌 치과계 미래를 논하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한민국 치과학, 미래를 논하다’라는 대주제로 치과정책에 관한 대토론회가 열릴 예정이기 때문.

 

이날 토론회는 치협 김철환 학술이사와 서울지부 심동욱 학술이사가 공동좌장을 맡고, 대한노년치의학회 이성근 부회장, 연세치대 이근우 학장,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 치협 마경화 부회장 그리고 조선일보 김철중 기자 등이 연자로 나서 국내 분야별 치과계의 현재를 짚어보고, 미래 발전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학술대회가 열리는 4월 16일(토)과 17일(일)에는 약 70명의 연자들이 나서는 60여개의 강연들로 포진된다. 서울지부 심동욱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는 서울지부 단독 개최가 아닌 치협과 공동으로 치러지는 만큼, 개원의는 물론, 공직 및 전공의, 공보의, 학생까지 다양한 직역의 치과의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강연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또한 되도록 많은 청중이 참여할 수 있도록 소규모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지양하고, 강연장 수를 늘려 기존에는 다루지 않은 다양한 분야의 치의학 지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별도의 사전등록으로 진행됐던 핸즈온 코스는 배제하고, 보험, 디지털 치의학, 치주 및 근관 등 다양한 공동 프레젠테이션, 국내 임플란트연구회 공동 심포지엄 등 새로운 포맷의 강연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민국 치과산업, 세계로~ 세계로~

강현구 조직위원장은 “SIDEX 2016 국제종합학술대회에는 국내외 1만2,000명 이상의 치과의사 및 치과진료스탭 등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인만큼 최신 학술 트렌드를 반영한 임상지식부터 치과운영 전반에 걸친 정보까지 다양한 학술강연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학술대회와 마찬가지로 치과기자재전시회 역시 SIDEX 2016 사상 최대규모가 될 전망이다. SIDEX 조직위 측에 따르면 980여개의 부스가 이미 지난해 11월 30일 완전 마감됐다. 하지만 여전히 전시에 참여하고자 하는 수십개 업체들이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려, 조직위 측은 추후 진행상황에 따라 약 1,000개까지 부스를 늘릴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SIDEX 김재호 사무총장은 “올해 심사숙고 끝에 지난 2012년 이후 동결됐던 전시부스 비용을 소폭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업체들의 참여는 더욱 증가하는 추세”라며 “SIDEX가 치과산업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고, 업체들의 매출증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전시부스에 참여해준 업체들을 위해 통역 및 바이어 숙박 지원, 프레스 앤 딜러 데이를 통한 홍보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지부 권태호 회장은 “SIDEX는 질적·양적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변화와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치협과의 공동개최는 SIDEX의 국제적인 역량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계기가 되고 개원의뿐만 아니라 모든 치과인이 즐길 수 있는 국제종합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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