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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치과학회, 젊은 치의 접근성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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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의교육원 개설, 3월 4일까지 선착순 30명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임영준·이하 심미치과학회)가 인정의교육원(원장 김기성) 1기를 모집한다.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심미치과치료에 필요한 전반적인 기본교육과 심미치과학회의 인정의 펠로우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된 인정의교육원은 오는 3월 26일을 시작으로 4개월 과정, 총 52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원을 이수한 치과의사에게는 심미치과학회 수료증이 발급된다. 또한 필기시험과 구술시험을 포함한 인정의 고시를 통해 심미치과학회 인정의 펠로우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처음으로 실시되는 심미치과학회 인정의교육원 과정은 인정의 교육이사들의 이론과 핸즈온 실습을 통해 심미와 관련된 필수 과정들로 준비됐다. 교육은 3월 26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오후 3시~10시), 일요일(오전 10시~오후 6)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육동에서 실시된다. 등록 자격으로는 치과대학 졸업생 및 1년 이상의 임상경험을 가진 치과의사며, 등록비는 심미치과학회 회원 250만원, 비회원 280만원이다.


인정의 교육원 프로그램은 △심미치료 기본개념, 접착, 구강포토의 임상적용 △실전 심미 레진수복 전치부&구치부 △임플란트 심미의 모든 것 △심미보철 All Ceramic Crown: 프렙, 인상, 임시치아, 접착 △심미를 위한 치주치료: Crown lengthening, suture, CT graft △심미보철 Laminate Veneer: 프렙, 인상, 임시치아, 접착 △치아교정 uprigthing, 심미를 위한 Digital Dentistry △How to make a first digital clinic in our daily practice 등이다.


임영준 회장은 “인정의교육원은 심미의 기초과정을 연마함과 동시에 젊은 치과의사들이 심미에 대한 접근성을 넓히기 위해 준비했다”며 “1기 인정의교육원을 시작으로 점차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3년 6월 첫 인정의를 배출한 심미치과학회는 학회가 인정하는 총 100점의 점수를 취득해야 하는 등의 인정의 요건을 충족해야 했다. 이 가운데는 학술대회 참석 등 학회원으로의 기본적인 활동 외에도 임상증례 발표, 학계 논문 및 강연 점수 등을 반영했다. 심미치과학회는 까다로운 인정의 선발과정으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인정의교육원 김기성 원장은 “인정의교육원의 최대 장점은 다양한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들로 연자들이 구성돼 있어 학회 이상의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며 “각 연자에 따른 프로그램들도 잘 정해져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정의교육원 이수 후 실제로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도움이 되는 강의들로 마련돼 있다”고 전했다.


인정의교육원은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2점이 인정되며, 오는 3월 4일까지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 문의: 02-465-0167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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