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할 때 제일 힘든 게 뭔가요?”, “직원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까요?”
조선대학교치과대학재경동문회(회장 이계원·이하 재경동문회)가 후배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나섰다. 재경동문회는 지난달 25일 오스템AIC에서 ‘예비치과의사들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계원 회장(11기)은 “앞으로 치과의사라는 직함을 달고 사회에 나갈 여러분을 위해 토크콘서트를 준비했다”며 “후배 여러분이 어려움에 처할 때,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 선배들이 옆에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라며 토크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본과 4학년과 예비 졸업생들을 포함해 40여명이 참석했다. 토크 콘서트는 사전질문을 취합해 크게 △진료 △개원 △봉직의 △수련 △생활 등의 주제로 이뤄졌다. 주제별로 패널을 선정, 질문에 대한 답변과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강익제 동문은 “원장은 되는 것이 아니고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현실적인 개원 환경, 자금 등을 설명하며 “시간에 끌려 빨리 개원하려고 서두르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석 동문은 “최선의 준비를 하고 환자를 볼 것”을 강조하며, 환자에게 자신을 설명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펜실베니아주립대 치과대학 보존과 전임교수를 맡고 있는 24기 이수민 동문과의 화상통화도 이어졌다.
한편 이날 패널에는 이재윤, 강익제, 구하라, 이정호, 김응호, 박근범, 이재석, 박정철, 박인임, 신인철 동문 등이 참여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