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1 (일)

  • 맑음동두천 -4.0℃
  • 맑음강릉 1.4℃
  • 맑음서울 -1.5℃
  • 맑음대전 -2.6℃
  • 맑음대구 0.9℃
  • 맑음울산 1.0℃
  • 맑음광주 0.1℃
  • 맑음부산 2.6℃
  • 맑음고창 -1.8℃
  • 맑음제주 5.0℃
  • 맑음강화 -2.7℃
  • 맑음보은 -3.9℃
  • 맑음금산 -3.7℃
  • 맑음강진군 0.6℃
  • 맑음경주시 1.1℃
  • 맑음거제 3.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K3’ 최강 가성비 ‘비교불가’

URL복사

[오스템 ‘K3’ Power User Interview] 이상훈 원장(수원영통예치과)

‘K3’ 최강 가성비 ‘비교불가’

우수한 디자인·발 빠른 AS 최대 강점…“공부하는 기업 면모 보여줘야”

 

지금까지 만난 ‘K3’ 유저는 ‘K3’만을 사용하거나, 국산 타사 제품을 혼용해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상훈 원장은 ‘K3’와 일본 유니트체어를 함께 사용하고 있는 매우 드는 케이스 중 하나였다. 덕분에 ‘K3’의 장단점을 수입 유니트체어와 비교해 평가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였다. 그런 이상훈 원장이 꼽은 ‘K3’의 최대 강점은 타 제품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뛰어난 가성비였다.

뛰어난 가격·품질·디자인, 전천후 유니트체어

“가격대비 성능은 역대 최강이다.” ‘K3’에 대한 이상훈 원장의 첫 말이다. 이 원장은 현재 총 6대의 유니트체어를 사용하고 있다. 그 중 ‘K3’는 단 한 대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일본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이상훈 원장은 “물론 일본 제품과 비교했을 때 기능적으로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일본 제품을 사용하다 보니 아담한 사이즈의 유니트체어에 적응이 됐는지 ‘K3’의 크기가 부담스러운 면도 없지 않아 있지만, 큰 불편 사항은 아니다”라며 크게 개의치 않았다.

 

특히 가격 대비 성능을 ‘K3’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이 원장은 “가격 대비 성능을 따져보자면 ‘K3’만한 제품이 없다고 생각한다. 성능은 크게 뒤처지지 않으면서도 필요한 기능을 모두 갖춰 큰 불만 없이 사용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일본 제품과 비교했을 때 ‘K3’의 단점도 있었다. 이 원장은 “시트에 환자들이 앉았을 때 등받이 부분의 불편감을 호소한 경우가 더러 있었다”며 “그 부분만 개선하면 더욱 우수한 제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훈 원장 역시 다른 유저들과 마찬가지로 ‘K3’의 디자인에 매우 만족하고 있었다. 이 원장은 “수술방에서 ‘K3’를 사용하고 있는데, 다소 삭막할 수 있는 분위기를 경감시켜주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특히 환자의 긴장감을 풀어줄 수 있는 친근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K3’가 지니고 있는 장점 외에도 오스템이 구축하고 있는 AS 시스템에 대한 만족감도 피력했다. 이 원장은 “AS 문제로 수차례 곤혹을 치른 경험이 있어, 거래 업체 선택에 있어서 AS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다. 그런 면에서 오스템은 100점 만점에 200점을 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니트체어에 대한 AS뿐 아니라 임플란트, 재료 등 오스템이 취급하는 모든 제품에 대한 유저의 의견을 소중히 받아들이고, 신속하게 처리하는 모습에 아주 만족하고 있다”며 “영업사원을 통한 피드백이 매우 신속하다”고 덧붙였다.

“학문적인 부문에 더욱 치중하는 기업되길”

이상훈 원장은 오스템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유저들에게 공부하는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원장은 “물론 기업이 이윤을 추구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오스템과 같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면 지속적으로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회사들이 치열한 영업경쟁을 펼친다 하더라도 시장을 이끌어가는 리더 업체로서 보다 학문적인 부분에 치중하고, 이를 통해 국내외 치과 시장 전체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2월 금리 인하 사이클 후반부, 나스닥100 자산배분

2025년 11월 3일 고점 이후 약 보름간의 가파른 조정을 거친 나스닥100 지수는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반등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다시 조정이 시작됐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 하락 흐름은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중요한 판단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 지수의 위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개별 종목이나 단기적인 수급보다도 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그에 따른 시장 구조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산배분 투자는 언제나 방향을 맞히는 수단이 아니라,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판단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 중 하나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은 A, B, C, D 네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자산별 유불리가 뚜렷하게 갈린다. 현 시점은 B에서 C로 넘어가는 과정의 최후반부에 해당한다. 아직 본격적인 위기 국면인 C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가 누적되면서 시장 내부의 긴장도는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