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1 (수)

  • 맑음동두천 -3.3℃
  • 맑음강릉 2.3℃
  • 맑음서울 -3.4℃
  • 구름조금대전 -0.1℃
  • 구름많음대구 1.2℃
  • 흐림울산 1.4℃
  • 맑음광주 0.9℃
  • 구름많음부산 5.2℃
  • 맑음고창 -0.2℃
  • 구름많음제주 4.9℃
  • 맑음강화 -4.1℃
  • 맑음보은 -1.9℃
  • 구름조금금산 -0.3℃
  • 구름많음강진군 2.0℃
  • 구름많음경주시 0.5℃
  • 구름많음거제 4.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노인틀니 급여화, 내년 7월 전격 시행

URL복사

75세 이상 노인, 완전틀니부터 적용…2013년부터 부분틀니 단계적 확대

내년 7월부터 노인틀니 급여화가 전격 시행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이하 복지부)는 지난 1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고 75세 이상 노인 틀니 보험급여 적용을 2012년 7월부터 시행키로 결정했다. 환자 본인부담과 건강보험 지원은 50대50이다. 일단 내년에는 완전틀니만 우선 적용하고, 부분틀니는 2013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복지부가 추산한 건강보험 재정추계는 약 3,288억. 틀니 예상 수가는 완전틀니의 경우 95만 원, 부분틀니의 경우 지대치 2개를 포함해 164만 원으로 계산했다. 치협이 용역을 의뢰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연구 결과 관행수가는 완전틀니가 약 136만 원, 부분틀니는 약 132만 원(지대치 제외)이었던 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그러나 틀니 수가 책정이 여기에서 끝난 것은 아니다. 내년도 수가에 급여기준, 사후관리 비용, 의료이용률 등 아직 결정되지 않은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수가는 내년 7월 시행 이전에 확정돼야 하므로 상반기 중으로 활발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현재 복지부가 내놓은 예상 수가는 달라질 수도 있다.


국민의 요구와 보험재정 사이에서 오랜 기간 표류하던 노인틀니 급여화가 드디어 현실화되면서 부가적인 문제도 불거질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75세 이상의 노인들은 보험 적용을 받기 이전까지는 필요해도 틀니 제작을 미루게 될 것이고, 2012년 7월 1일 시행과 동시에 치과에 노인환자들이 집중될 경우 등도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또한 본인부담금이 50%로, 타 건강보험 항목에 비해 높다 보니 저소득층에는 여전히 높은 벽이 될 수 있고, 그렇지 않은 노인들은 여분의 틀니까지 갖고 다니는 현상이 생길 수도 있다.


노인틀니 급여화가 결국 시행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치과계와 정부, 국민의 합의와 공감대가 제대로 이뤄지길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미친× 머리에 꽂은 꽃과 탈팡
요즘 ◯팡의 뉴스가 난리도 아니다. ◯팡은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로켓배송이란 이름으로 주문 다음 날 빠르게 배송을 하며 동종 업계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한 회사다. 그 회사에서 얼마 전 이용자 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대규모로 유출되었다. 그러나 회사는 후속 처치에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면서 국민적 분노를 일으켰다. 급기야 국회청문회가 열리게 되었는데 그 모습이 가관이다. ◯팡 청문회를 보다가 과거 광주민주화운동 청문회가 연상되었다. 동문서답하는 것도, 불리한 것은 ‘모른다’로 일관하는 것도, 최고 책임자에 대한 질문에는 묵비권으로 일관하는 것도 모두 유사한 풍경이었다. 단지 한 가지 다른 것이 있다. 광주민주화운동 청문회에서는 고개를 빳빳이 세운 장세동이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반면 이번 청문회에서는 너희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일관한 외국인 변호사 바지사장이 대조적으로 오버랩되었다. 게다가 증인으로 참석한 가장 연차가 높은 부사장은 취직한 지 1년이 안 되었고, 부사장이 몇 명인지도 모른다고 답변하였다. 청문회를 보는 내내 무슨 마약 범죄조직의 점조직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런 사태에도 불구하고 ◯팡 사용자는 늘었

재테크

더보기

S&P500 자산배분, 2025년을 마감하며 산타랠리보다 중요한 것은 리스크 관리다

2025년 연말을 앞두고 미국 주식시장을 둘러싼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연말 특유의 계절적 강세, 이른바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존재하는 한편, 경기 둔화 가능성과 주식시장의 고평가 논란을 근거로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힘을 얻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산배분 관점에서 중요한 것은 단기적인 랠리의 성사 여부를 예측하는 데 있지 않다. 현재 시장이 기준금리 사이클상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에 부합하는 포트폴리오 구조를 점검하는 일이 보다 본질적인 과제가 된다. 자산배분 투자는 특정 자산의 단기성과를 맞히는 데 목적을 둔 전략이 아니다. 금리와 유동성, 경기 국면의 변화에 따라 상대적으로 유리해지는 자산과 불리해지는 자산을 구분하고, 이를 주기적으로 조정함으로써 장기적인 위험 대비 수익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기준금리는 자산가격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동일한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이 발표되더라도, 금리 사이클상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에 따라 시장의 해석과 반응은 크게 달라진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에서 금리 인하 국면에 해당하는 오른편 구간을 A-B-C-D로 나누어 살펴보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