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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실습실, 교육효과-학생 만족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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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치대, 임상전단계실습실 리모델링…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


첨단 설비로 업그레이드된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조리라·이하 강릉치대) 임상전단계실습실이 학생들의 교육효과를 높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치과대학과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는 본과 2학년부터 학부 졸업 때까지 임상전단계 실습을 진행한다. 강릉치대의 경우 임상전단계실습실과 시뮬레이션실에서 대부분의 실습이 이뤄지고 있다.


임상전단계실습실에서는 주로 기공실습이 진행된다. 본과 2학년 때는 주로 보철물 제작을 많이 하고, Active plate도 제작한다. 본과 3학년 때에는 Typodont 실습을, 본과 4학년 때에는 역량강화를 위한 선택수업을 진행하게 되는 중요한 공간이다.


올해는 이 실습실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수준의 실습환경을 갖췄다. 실제 임상과 같은 조명과 의자 덕분에 교육환경은 더욱 쾌적해졌고, 간이 유니트체어도 구현돼 실제 환자를 대하듯 올바른 자세에서 실습을 할 수 있게 됐다.


시뮬레이션실에서는 실제 유니트체어를 다루며 실습이 진행된다. 학생 정원 수 만큼의 유니트체어에 실습용 마네킹이 고정돼 있으며, 마네킹을 제거해 학생들간의 상호실습이 이뤄지기도 한다. 본과 2학년 때는 주로 덴티폼을 이용하는데, 지대치 형성, 와동형성, 근관치료 등 여러 가지 실습을 진행한다. 소아치과의 전반적인 술식을 배우며, 치주과의 SRP 실습, 예방치과의 전문가치면세균막관리 실습도 바로 이곳에서 진행된다.


본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김해니 학생은 “실습 결과물이 좋은 것도 중요하지만 처음부터 올바른 자세를 확립해야 한다는 교수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이번 학기 내내 병원에서 Observation을 하고 어시스턴트로 서보니 그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임상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습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 학교만의 강점이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자부심을 나타냈다.


2018년부터 치과의사 국가고시에 실기시험이 도입되는 상황에서 강릉치대는 보다 경쟁력 있는 치의학도 양성을 위해 실습환경과 커리큘럼을 발 빠르게 맞춰나가고 있다. 학생들의 만족도와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이유다.  


이요한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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