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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교정 노하우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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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3M 교정 세미나 120여명 참석

3M이 지난달 26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Top Secret!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교정 노하우’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20여명의 치과의사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박영국 학장(경희치대)이 좌장을 맡은 이날 세미나에는 정민호 원장(아너스치과),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 한병주 원장(한병주치과), 이은희 원장(바른해치과), 김도윤 원장(보아치과) 등 치과 교정계를 대표하는 스타급 연자들이 총 출동했다.

 

강연의 시작은 정민호 원장이 맡았다. 정 원장은 ‘탈회의 예방과 치료’를 중심으로 모든 교정의가 가지고 있는 고민을 해소했다. 탈회는 교정환자들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문제로 구강위생 관리가 적절하지 않을 때 발생한다. 특히 발병원인이 제거되지 않는 한 질환이 계속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종종 의료분쟁으로까지 악화되기도 한다. 정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탈회를 방지하거나 줄여줄 수 있는 방법 △탈회가 발생했을 때 환자와 분쟁이 생기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방법 △탈회의 적절한 치료법 등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창진 원장은 ‘교정치료 중 그리고 유지단계에서의 적극적 예방치료’를 주제로 강연했다. 박 원장은 교정치료 환자들의 가장 큰 불만은 치료 중 발생하는 치아우식이나 치주질환이라고 언급하며, 교정의가 우식과 치주질환에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못하는 현실을 꼬집었다. 박 원장은 그 해결책으로 질환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보다는 잦은 내원이 필요한 교정치료의 특성을 십분 살려, 효과적인 예방치료를 병행할 때 환자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진다고 제언했다.

 

한병주 원장은 상악구치의 후방 또는 후상방 이동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소개했다. 2급 부정교합과 같은 상악돌출 증례를 비발치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상악구치의 후방이동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상악구치 후방에 존재하는 공간이 제한적이라는 해부학적 한계로 인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시행돼 왔는데, 한병주 원장은 이러한 노력 중 하나로 상악 정중구개면에 식립하는 skeletal anchor plate를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외에도 ‘근육을 알면 교정이 쉬워진다 : 교정치료 시 필요한 구강근기능요법’과 ‘내가 사랑한 브라켓 : 선택과 본딩’을 주제로 강연한 이은희 원장과 김도윤 원장 또한 참석자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한편 3M은 매년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최신 교정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3M 관계자는 “덴탈 부문의 활성화를 위해 현재 ‘3M Oral Care Club’을 운영 중에 있다. 클럽 가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푸짐한 사은품 증정과 세미나 무료 및 할인 수강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문의 : 02-3771-4128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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