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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를 부탁해] 박영현 원장 (일미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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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 바꾸니 새로운 치료법 보여”

우리나라 국민 1,500만 명 정도가 앓고 있는 코골이와 250만명 가까이 앓고 있는 수면부호흡 환자들을 위해 직접 수면무호흡·코골이 방지 장치 ‘파사’(PASA)를 만든 치과의사가 화제다.


바로 32년차 개원의 박영현 원장(일미치과)이다. 일미치과와 더불어 일미치과부설 ‘코골이비염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박 원장이 3년 전 개발한 ‘파사’는 그동안 1,200여 케이스의 임상환자들을 통해 그  성능을 확인, 식약처 등록 허가를 받았으며, 올해 보건복지부 보건신기술(NET)로 인정받았다.


“진상환자를 만나 호되게 당한 후 기존의 틀니 제작과정과 방법에 회의를 가진 적이 있다. 새로운 관점에서 틀니 환자에 대해 분석하게 됐고, 그 결과 턱관절과 근육의 조화가 우선 이뤄져야 결과적으로 좋은 틀니를 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


박 원장은 스플린트 장치를 이용한 턱관절과 교합 안정 유도 치료를 시도하다 스플린트 사용 환자들에게서 턱관절 안정 외에도 코골이와 수면무호흡 개선효과를 발견, 효과를 추적 연구하게 됐다. 그 결과 기존의 치료장치가 하악을 내밀어 기도를 확장하는 데 주력했다면, 박 원장이 개발한 ‘파사’는 인체의 생리역학적인 것을 기반으로 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치장착 후 하악전진 기능으로 과부하가 발생하면 수면 중에도 자동적으로 턱 운동을 하게 돼 턱관절이나 교합장애 등이 발생하는 것을 막는다. 또한 생리역학적 설계로 인해 틀어진 턱관절이 복원되는 효과 외에도 비염 치유, 경추가 바로 잡히는 효과, 이갈이 효과 등 부수적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수면무호흡과 코골이는 단지 기도가 좁아서 발생되는 것만이 아니다. 턱관절이 틀어지거나 부정교합 등으로 인해 혀의 위치가 중립위치에서 벗어나면서 경추에 의지하는 기도에 압박을 가하거나 혀가 뒤로 처지게 되는 것 또한 원인이다. 교합 평면을 어떻게 유지하는지가 치료의 주요 관건이고 이는 치과의사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끊임없이 수면무호흡코골이 치료에 힘쓰고 있는 박영현 원장의 수면무호흡·코골이 장치 ‘파사’ 세미나는 오는 28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된다.


박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수면무호흡·코골이의 발생부터 시작해 기존 구강장치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3D, CT와 세팔로, 파노라마를 이용한 새로운 진단법과 이에 입각해 ‘파사’를 이용한 치료과정 임상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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