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 설립을 골자로 하는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일 대표발의했다.
양승조 의원은 제안 이유로 우리 사회는 소득 등대와 기대 수명 연장에 따라 관련 의료기술이 비약적이 발전을 이루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관련 산업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고 전제했다. 특히 치의학 분야 의료산업은 고령화로 인한 구강질환 증가와 치료치료 수요 급증에 따라 시장 규모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치과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세계 각국의 치의학 의료산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치과용 신재료 및 기기 개발, 새로운 치료법 개발 및 실용화 등을 통한 연구가 체계적으로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치의학 기술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기술 표준화를 통한 연구 개발 성과를 보급, 확산하는 등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을 위해 관련 전문 연구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을 설립해 치과의 및 보건 의료산업의 건실한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는 치과의사 출신 전현희, 신동근 의원을 포함해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의원 14명이 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