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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를 부탁해] 정현준 원장(연세힐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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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애는 것이 중요”

A.T.C임플란트연구회(이하 ATC)의 코어 멤버로 활동 중인 정현준 원장은 최근 여러모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지난달 27일 SHINHUNG IMPLANT DENTISTRY 2016(SID 2016)에서 진행된 ‘SID 2016 임상포스터’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정현준 원장은 ‘Shinhung Luna S multiple implantation with submerged and non-submerged GBR simultaneously’를 주제로 Luna S를 활용한 증례를 제시, 임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그는 “평소에도 Luna S를 임상에서 많이 적용해 왔다”며 “이러한 것들을 SID 임상포스터를 통해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 소통해보고 싶었다”고 출품 계기를 밝힌 바 있다.

 

정 원장이 제시한 케이스는 비교적 난이도가 높은 케이스로 평가됐는데, 일반 개원의로서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부분이 있는 게 사실이다.

 

정 원장은 “무엇보다 현재 패컬티로 활동하고 있는 ATC가 가지고 있는 임플란트 임상의 방향성과 컨셉 등을 여러 동료 치과의사와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환자중심의 진료 컨셉과 보다 좋은 예후를 가져올 수 있는 임상 노하우, 큰 케이스일지라도 과감하게 시도할 수 있는 자신감은 모두 ATC를 통해서 얻었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제는 단순히 연수회를 수료한 수료생이 아닌 연수회를 주도하는 코어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정 원장은 “ATC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가치는 임플란트 임상에서의 ‘통찰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ATC는 연수회 이후 수료생들과 연자간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한다. 따라서 연수회를 통해 접한 진료 컨셉과 시술 노하우의 적용이 가능한 것.

 

정 원장은 “환자를 위해 보다 좋은 진료를 구현하고 싶은 마음은 모두 같을 것이지만, 진료비용이나 술자의 커리어, 또한 주변과의 경쟁 등 현실 문제가 자신만의 진료컨셉을 세우는 데 장애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며 “ATC는 이 같은 고민을 함께 풀어나가는 데 주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TC는 다음 달에는 임플란트 어드밴스 코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오는 12월에는 베이직 코스가 예정돼 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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