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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PEOPLE] 서울대학교치과병원 허성주 신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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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을 주목하라!

제5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으로 첫 발을 내딛은 허성주 원장의 취임일성은 ‘글로벌’과 ‘공공성’으로 압축된다.


2007년부터 기획조정실장, 2010년부터 진료처장을 맡으며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의 현안을 챙겨온 허성주 신임원장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그 첫 번째 목표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적합한 세계 선진 진료 시스템을 확보하는 것. 디지털 치과병원, 노인 특화 진료시스템 등에 선도적인 진료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당일 진단과 통증을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통합진료과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대치과병원은 이를 어떻게 확대 발전시킬지도 고민하고 있다. 특화된 진료, 협진체계를 제대로 갖춰가는 것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라는 사실에 기반, 서울대치과병원만의 특화된 진료를 찾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또한 “국가 중앙 구강보건의료기관으로서 치과의료 정책제안 및 소외계층을 위한 구강공공보건의료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임과 동시에 대통령상을 받기도 한 허성주 병원장은 “여성가족부, 라이나생명과 함께 다문화가정 진료에 심혈을 기울여온 결과로 받은 뜻 깊은 상”이었다면서 “앞으로도 공공의료분야에서의 역할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해외에서도 확대되고 있는 진료봉사로, 의료계 한류바람을 선도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교육과 연구라는 대학 병원 본연의 임무에도 충실을 기할 방침이다. 국제경쟁력 있는 치과계 리더를 양성하고, 연구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추진한다. IT, BT, NT 융합연구, 중개연구를 강화하고 신치료 기술을 개발하는 선도적인 병원이 되겠다는 계획. 실제로 100억 규모의 국책연구과제 2건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구비 수주액도 예년에 비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속적인 연구역량 강화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의 버팀목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이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허성주 원장은 “관악분원의 경우 첨단치과의료센터를 표방, 융합-연구 중심의 병원으로 만든다는 취지를 살림과 동시에 개원가와 윈윈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특히 “선택진료제가 폐지되는 내년 9월이 치과병원 경영에 있어 중대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제도의 변화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늘 긴장해야 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부담감이 크지만, 구성원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믿고 서울대치과병원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힌 허성주 병원장. “서울대치과병원은 어떻게 세계 최고의 치과병원이 될 수 있을까”, “서울대치과병원 교직원의 행복과 만족은 어떻게 얻어질 수 있을까”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힌 허성주 병원장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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