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영상치의학회(회장 이삼선·이하 영상치의학학회)가 지난 15일 원광대학교치과대학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3개의 특별강연과 연구논문 및 증례보고의 일반연제 발표가 이뤄졌다. 특별강연에서는 박인우 교수(강릉원주치대), 허민석 교수(서울치대), 최진우 교수(경희치대) 등이 연자로 나서 각각 △진료실에서 겪기 쉬운 잘못된 영상진단 △영상치의학 분야에서의 원격 판독 △In vivo confocal 이미징 기법을 통한 종양 성장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주제로 노하우를 전달했다.
또한 정호걸 교수(연세치대)의 ‘OSLD를 이용한 구강악안면 부위의 진단용 방사선검사법의 유효 선량 예측’을 비롯한 여러 연구논문과 증례보고가 진행됐다. 특히 권아영 연자(서울치대)의 ‘파노라마방사선영상에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분석에 의한 하악피질골 두께 측정의 유용성’과 서유경 연자(경희치대)의 ‘상악골 내 발생한 중심성 치성 섬유종’이 2016년도 영상치의학회 케이스트림 학술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영상치의학회는 다음달 10일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영상치의학회와 내년 4월 대만에서 개최될 세계영상치의학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