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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두하악도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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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추계학술대회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정진우·이하 측두하악장애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6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학술대회는 ‘턱관절장애와 구강안면통증 치료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급증하는 턱관절장애 및 구강안면통증 치료의 올바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정성창 명예교수(서울치대)의 ‘턱관절장애와 구강안면통증 치료의 발전’을 시작으로 △강진규 교수(원광치대)의 턱관절 장애와 교합 △조정환 교수(서울치대)의 성공적인 교합안정장치 치료를 위한 고려사항 △옥수민 교수(부산치대)의 장치치료 부작용 분석을 통한 측두하악장애 장치치료의 바른 접근법에 대한 고찰 △어규식 교수(경희치대)의 OPPERA 연구를 통한 측두하악장애의 실제: 미래의 희망 등으로 진행됐다.


정성창 명예교수는 시대순으로 측두하악장애 분야에 대한 변화과정 등을 설명하며 “1970년대부터 여러 나라의 치과대학을 방문하며 측두하악장애와 구강안면통증에 관심을 가져왔다. 특히 1980년대 중반 스칸디나비아 등의 여러 치과대학을 방문하면서 미국의 많은 치료술식이 여과 없이 우리나라에서 시행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됐다. 측두하악장애의 치료철학은 경제·사회·문화적 배경이 다른 나라와 지역에 따라 다르게 발전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성창 명예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측두하악장애와 구강안면통증 분야의 과거를 뒤돌아보고 미래를 조망했다.


조정환 교수는 ‘성공적인 교합안정장치 치료를 위한 고려사항’을 주제로 성공적인 교합 안정장치 치료를 위해 고려돼야 할 사항을 검토하고, 이와 더불어 CAD/CAM과 3D 프린터를 이용한 최신 제작기법의 적용 등을 소개했다.


정진우 회장은 “턱관절장애 및 구강안면통증 학문의 과거 발전 역사를 살펴보고, 치료의 최신 지견과 앞으로 발전 내용을 제시, 턱관절장애 및 구강안면통증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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